2020.08.30 22:33
배기가스 저감장치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부착하는 장치다. 예컨대 디젤 차량의 엔진에 촉매나 순환 장치, 필터 등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러한 저감장치에는 SCR, EGR, DPF 등이 있다. SCR과 EGR은 질소화합물을, DPF는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로 미세매연입자(PM·Particulate Matter)를 주로 처리하는 장치다.특히 DPF란 디젤 미립자 필터(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약자로 디젤이 제대로 연소하지 않아 생기는 탄화수소 찌꺼기 등 유해 물질을 모아 필터로 걸러낸 뒤 550도 고온으로 다시 태워 오염 물질을 줄이는 저감 장치다. 즉2020.08.30 22:02
현대자동차가 터키에서 i20 대량 생산에 나선다.30일 Hürriyet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터키 코자엘리주(州) 이즈미트 공장에서 i20 3세대 모델 양산식을 진행했다. 양산식에는 무스타파 바란크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세다르 야부즈 코자엘리 주지사, 부락 다르올루 터키투자청장, 현대차의 터키 합작사인 키바르 그룹의 알리 키바르 회장, 최홍기 주터키한국대사, 오익균 현대차 터키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터키 바란크 산업기술부 장관은 축사에서 "현대차 터키 공장은 전 세계 i20 생산량의 절반을 담당할 것"이라며 "터키에서 생산된 전체 차량의 90%가 유럽과 해외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2020.08.30 20:49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중남미 국가 페루에 상륙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셀토스를 페루 시장에 내놨다. 소형 SUV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과 중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흥행이 기대된다. 페루에 출시된 셀토스는 최고출력 121마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또는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소비자 선호도 등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04마력을 내는 우리나라 모델과는 사양을 달리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페루에 판매 중인 셀토스2020.08.30 20:49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와 혼다가 연료펌프 결함으로 올해 초 480만 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결함 보상) 사태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중국 매체가 이를 집중 조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파이낸스(Sina Finance)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정부 기관에서 리콜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일본 회사는 총체적으로 불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사태 원인은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가 도요타와 혼다에 납품한 연료펌프다. 연료펌프는 자동차 연료탱크에서 엔진 실린더로 연료를 밀어 올려주는 부품이다. 덴소 부품을 사용한 도요타와 혼다 차량은 연료펌프 내 ‘임펠러2020.08.28 14:15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중국 최고 법원에서 발간한 '환경 판례 백서'에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베이징현대는 중국정부의 ‘딴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첨단 친환경차량을 선보여 중국 차세대 자동차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중국 최고인민법원(대법원)이 지난 5월 8일 '2019 중국 환경 자원 시험 백서'와 '2019 중국 환경 정의 개발 보고서' 등 환경 관련 판례를 담은 백서를 출간했다고 보도했다. 이 백서는 중국 내 환경 기준을 위반해 공익 소송을 당한 사례를 포함했다. 공익 소송은 국가나 환경단체가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고 배상 판결을2020.08.28 11:16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은 신중한 결정을 필요로 한다, 신차구매를 하든 중고자동차를 구매를 하든 아마도 집 다음으로 구매금액이 일반 직장인의 1년치 연봉수준으로 높다. 물론 중고 자동차는 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동차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의 대부분은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이렇듯 금전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인 만큼 자동차 운행을 하려면 여러가지 자동차관리를 해야 한다. 자동차 구매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면 구매하는 목적에 맞는 자동차가 어떤 것인지, 구매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 구매 금액의 따른 구매 가능한 모델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구매시 필요한 보험가입 방법도 필요하2020.08.28 11:09
모빌리티(이동수단)업체 KST모빌리티가 도입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가 프랜차이즈 방식의 택시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1년 2개월여 만에 가맹 계약대수 1만 대를 넘어섰다. 최근 2~3년 새 카카오T, 타다처럼 혁신을 앞세운 모빌리티 서비스가 봇물 터지듯 쏟아진 가운데서도 마카롱택시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와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마카롱택시 브랜드(상표)를 사용하는 택시는 전국에서 1만 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3670대로 가장 많았고 대구(2850대)와 울산(1470대)이 뒤를 이었다. 마카롱택시는 서울·경기·대전·대구·울산·세종·제주를 비롯해 10개 지역에서 성업 중이2020.08.28 10:11
현대차는 미국 현지 공장이 늘어나는 미국 내 SUV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풀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현대차의 라인업이 과거에는 SUV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을 충족시키는 데 부족했고 대응 속도도 느렸지만 요즘은 획기적으로 개선돼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미국의 셧다운 이후 수요가 급반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의 북미지역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노즈에 따르면 SUV 차량은 투싼과 팰리세이드 등의 모델 덕분에 7월 미국 소매 판매의 67%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목표인 63%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무노즈는2020.08.28 10: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차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자동차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한 완성차 업계의 사투가 시작됐다. 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에 생산시설을 둔 완성차 제조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산차질 진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경로를 면밀히 분석해 물 샐 틈 없는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강력한 조치를 내놓은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식사시간을 둘 이상으로 쪼개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직 식사시간을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사무직은 11시 30분부터 오후2020.08.27 17:12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GM(제네럴모터스) 공장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27일 러시아 현지 매체 원프라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GM 공장 지분 94.8% 인수 계약의 최종 단계로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GM 공장 내 보일러와 변전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관리된 것을 확인하고 최종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계약은 다음 달 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지난 2008년 3억 달러가 투입돼 건설된 상트페테르부르크 슈샤리에 위치한 GM 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GM은 이 공장에서 쉐보레와 오펠 브랜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