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3 09:44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재빠른 추격자)는 끝났다. 이제는 정의선표(標) 꿈의 자율주행차 시대가 활짝 열린다."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업계 평가다. 수십 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수준급 자동차 회사를 턱밑까지 쫓아온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로 이제 최정상 업체들을 추월한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승부수인 자율주행 프로젝트가 2022년 실현을 목표로 가속 페달을 밟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앱티브(Aptiv)가 공통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은 오는 2022년 운전자 개입 없는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2일 합작법인 명칭을 ‘모셔널’2020.08.12 19:29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난처한 상황을 겪었을 것이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아 급한 상황에서는 애를 먹기 일쑤다.대부분 차량의 실내등이나 라이트를 끄지 않을 경우, 또는 블랙박스 상시 구동에 의해 배터리가 방전된다.이러한 경우 다른 차량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시동을 걸고 주행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이번 영상은 글로벌모터즈가 자동차 배터리의 기능과 함께 교체 시기 확인 방법, 방전 시 대처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담아봤다.2020.08.12 17:20
중고차를 구입할 때 딜러를 통해 기존에 있던 차량을 처분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 구입할 중고차량의 매매금액에 기존 차량의 판매금액을 상계시키거나 또는 중고차 딜러가 폐차를 알선 또는 대행하는 등의 방식이다. 생소하겠지만 후자의 경우는 불법이다. 자동차관리법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다.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가 아닌 자는 영업을 목적으로 폐차 대상 자동차를 수집 또는 매집하거나 그 자동차를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에게 알선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따라서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가 아닌 중고차 딜러(매매업), 신차 딜러, 자동차정비업자 등은 폐차를 알선하거나 대행할 수 없다. ‘불법이어도 그게 뭐 어때서? 폐2020.08.12 17:18
서울 송파구 잠실에 ‘차박촌(村)’이 등장한다. 차에서 먹고 자며 야영을 즐기는 ‘차박(車泊)’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도심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BMW 공식 판매사 코오롱모터스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BMW 차박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모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오랜 장마,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모터스는 롯데월드타워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 시리즈 10대와 함께 차박용 텐트를 포함한 다양한 캠핑 장비를 설치한다.2020.08.12 16:35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자동차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 투자자를 구한다는 조건이다. 인도 현지에서는 르노삼성과 포드가 후보로 언급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몇몇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마힌드라의 한국 자회사 쌍용차 일부 지분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잠재적 인수 업체로 르노삼성자동차와 포드가 있다”고 언급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 74.65%를 보유 중이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을 통해 “새 투자자를 찾는다면 마힌드라 지분은 50%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8.12 16:35
역대 최장기간으로 기록된 장마에 전국에서 호우 피해가 속출하자 자동차업계가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혼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을 쾌척했다.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재해 현장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세탁 차량 2대를 급파했다. 현대차그룹 이동세탁 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를 갖춰 하루 평균 1000kg에 달하는 세탁 용량을 처리할 수 있다. 주택이 물에 잠겨 당장 입을 옷이 부족한 이재2020.08.12 09:03
마치 펑크라도 난 듯 방향을 잃고 휘청인다. 타이어업계 얘기다. 한국타이어는 경영권을 놓고 '형제의 난'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금호타이어는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법인계좌가 압류당했다. 넥센타이어도 상황이 안 좋긴 매한가지다. 11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오는 1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 모두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별 2분기 전망치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90억 원, 넥센타이어는 30억 원대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한국타이어는 영업이익 701억 원으로 적자를 면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감소했다. 한국타이2020.08.12 09: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가롭게 여름휴가 갈 때가 아니다” 삼성·현대차·SK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여름휴가를 잊고 내놓을 향후 경영구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60)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이 공격적인 투자와 현장 경영에 나선다. 이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개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도건을 잡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상반기 깜짝 실적을 달성한 저력을 하반기에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2020.08.11 16:09
현대·기아자동차의 정의선호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순풍에 돛 단 듯 순항하고 있다.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인도에서 총 3만6420대를 판매하며 23.1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2만9413대로 점유을 18.69%를, 기아차는 7007대로 4.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인도 시장 첫 진출 후 1년도 안 돼 톱5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특히 인도 최대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가 지난달 7811대 판매에 그치며 4.96%의 점유율을 기록, 작년 동기(1만7828대) 대비 3.51% 포인트 감소한 것에 비하면 국내 기업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마루티스즈키는 지난달 7만9315대를 판매2020.08.10 11:56
자동차보험의 자차담보에서는 ‘피보험자가 피보험자동차를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동안에 발생한 사고로 피보험자동차에 직접적으로 발생한 손해를 보험가입금액을 한도로 보상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자차보험에 가입한 경우 사고로 내차가 파손 또는 오손되어 수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그 수리비를,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손해액과 비용의 합산 액이 보험가액을 초과한 경우에는 보험가액금액 또는 보험가액을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본 기고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내차가 손상되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자차손해의 종류와 보상기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 자차보험에서 보상하는 사고손해자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손해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