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13:21
멕시코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 미국과 유럽 등으로 우회 수출, 자체 시장 성장 가능성으로 유망한 투자처다. 테슬라가 100억 달러(한화 13조 원)를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도 비야디(BYD),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이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는 건설 비용만 6억 달러(7900억 원)가량으로 예상하고,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멕시코, 자동차 생산 7위 강국멕시코는 연간 3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세계 7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2024.04.01 09:13
이란이 2023년 자동차 118만8000대를 생산해 세계 16위를 차지해 의외의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보였다.국제자동차제조기구(OIC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3년 이란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118만 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이란 자동차 산업은 석유, 가스 산업에 이어 GDP의 10%, 노동력의 4%를 차지하는 3번째 주요 산업이다.중국은 3016만 대 자동차 생산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1061만 대로 2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 한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태국, 캐나다, 프랑스, 터키, 체코,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이란은 슬로바키아, 영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러시아보다 앞선 순위를 기2024.03.30 00:33
대안 없던 카니발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차에 기자의 눈에 불현듯 파고 들어온 차가 있다. 바로 이 신형 4세대 싼타페다.SUV라면 팰리세이드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냐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팰리세이드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니면 아니지 많은 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어쨌든 여기 싼타페가 이번 영상의 주인공이다. 7명이 탈 수 있고, 짐칸도, 아웃도어 활용에도 활용성이 뛰어나다. 디자인도 후면을 제외한다면 합격점. 승차감이나 주행 느낌은 직접 타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다.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면 된다.2024.03.29 10:30
세계 전기차(EV)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후진을 모르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자동자 전문 조사 분석기업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는 28일(현지시간) 2023년 11월 기준, 유럽에서 판매되는 EV 5대 중 1대는 중국산이며 이는 2022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들에서 중국 EV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중국 EV는 단순히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그치지 않고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BYD는 테슬라를 누르고 세계 1위 EV 기업으로 등극했다. BYD는 2023년 10월 기준 전 세계 누적 EV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던 테슬라를 제쳤다. BYD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2024.03.28 11:25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온 테슬라가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진출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BYD는 2022년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켰다.머스크 성공의 발판이 된 중국일론 머스크가 2018년 상하이에 설립한 테슬라 공장은 글로벌 성공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상하이 공장 생산량은약 75만 대로 테슬라 총 생산량의 약 55%를 차지하며, 이는 프리몬트 공장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또한,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 전체 순이익 약 200억 달러의 70% 이상을 창출하며, 이는 테슬라의 수익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상하이 공장의2024.03.28 08:49
2024년형 기아 EV9가 2024년 월드 카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오토쇼에서 열린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EV9는 올해의 세계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와 세계 전기 자동차(World Electric Vehicle) 부문 등 권위 있는 타이틀 2개를 차지했다.29개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자동차 저널리스트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월드 카 어워드에서 기아 EV9는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7인승 실내,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인정을 받았다. EV9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향상된 성능의 4세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기아차이다.2003년에 설립된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는 자동차 우2024.03.27 09:36
중국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전기차 보조금 조항이 자국 기업을 차별한다고 주장하며 27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해결 절차를 시작했다. WTO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IRA는 WTO 협정 위반이며, 중국 기업을 불공정하게 차별하는 것이라며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전기차를 옥죄는 IRAIRA의 ‘반드시 북미 조립’ 조항이 중국 전기차에 가장 큰 장벽이다. IRA는 전기차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시설 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미국 내 생산 시설 확충은 중국 정2024.03.27 05:42
분위기 만큼은 이미 전동화 시대가 된 거 같지만, 아직 시장 점유율은 ICE(내연기관 자동차)가 압도적이다. 선택지가 부족해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중에서 알파로메오, 폭스바겐 등이 공식적으로 전기차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우선 알파로메오는 ‘줄리아 콰트로포글리오 EV’를 2025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000마력을 뿜어내며 왜건 버전으로도 출시될 수 있다. 당장 올해 내놓는 모델도 있다.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다. 33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아우디코리아에서는 가장 효자 모델인 A6의 전기차 버전도 곧 나온다. A6 e-트론 모델이다. 아우디의 확장 가능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2024.03.26 15:51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상하이자동차와 알리바바 그룹이 공동 출자한 IM 모터스는 5월 출시 예정인 L6에 세계 최초로 양산형 초고속 충전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한다고 밝혔다.자동차 전문 뉴스 사이트 CarNewsChina는 2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자세한 내용은 4월 8일 IM L6 기술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 배터리는 130kWh가 될 것이라는 알려졌다. 전고체 배터리가 기존 기술과 크게 다른 점은 전해질이 고체라는 점인데, IM L6에 사용된 배터리의 경우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나노 크기의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것은 ‘높은 이온 전도도, 고온 저항’을 가지고 있어 화재 위험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2024.03.26 09:2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1만 달러도 되지 않는 전기자동차 Seagull의 새 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BT News는 BYD가 중국 외 지역에서 Dolphin Mini로도 알려진 ‘Seagull EV Honor Edition’을 약 9800 달러(한화 1300만 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BYD는 현재 미국에서 Seagull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 모델 현재 남미 시장에 출시, 2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BYD Seagull은 저렴한 가격, 뛰어난 주행거리, 다양한 기능 및 옵션을 갖춘 경쟁력 있는 전기 자동차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자동차 기업들은 Seagull의 우수성을 칭찬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