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4 11:39
기아자동차의 K5가 하늘을 날았다.4일 자동차 외신 전문지 오토루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이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들과 함께 K5 세대로 레이싱 트랙에서 '트리플 스렛 스턴트(Triple Threat Stunt)'를 선보였다.'트리플 스렛 스턴트'는 터보 엔진이 장착된 두 대의 K5가 마주보며 공중으로 점프하는 가운데 세 번째 K5가 공중에 뜬 두 대의 K5 아래로 진입하는 장면을 연출한 고난이도 기술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트리플 스렛 스턴트를 통해 K5의 세단 이미지에 강력한 힘과 역동성 이미지를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작품은 베이비 드라이버, 포드대 페라리, 드라이브, 존 윅, 블랙 팬서 등 할리우2020.08.03 19:50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경영권 다툼 등 내우외환을 겪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분기 흑자 유지에 성공해 실질적 총수 조현범 사장의 위기 대응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한국타이어가 3일 발표한 2분기 글로벌 연결기준 경영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조 3676억 원, 영업이익은 701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1.4%, 33.6%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에 빼앗긴 타이어 수요, 노조는 임금교섭 위임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경기 불황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대전과 금산 등2020.08.03 19:47
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7월 내수 판매 실적 상승세가 전달 대비 한풀 꺾였다.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1.5%에서 3.5%로 일부 환원되며 판매량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완성차 5사는 3일 7월 판매 실적을 잇달아 발표했다. 회사별로 내수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현대 7만7381대 △기아 4만7050대 △한국지엠 6988대 △쌍용 6702대 △르노삼성 6301대 등이다. 전달인 6월 국내에서 8만3700대를 팔았던 현대차는 7월 판매량이 7.5% 감소했다. 5사 가운데 개소세율 환원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그랜저 1만4381대, 아반떼 1만1037대, 쏘나타 5213대 등 세단2020.08.03 12:25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량을 회복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내수 3만8200대, 수출 3100대 등 총 4만130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98% 회복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2만1320대)에 비해선 79.2% 증가했다.하지만 대다수 국가가 아직 코로나19 몸살을 앓고 있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감소했다.특히 현대차 인도 시장의 효자 모델로는 '신형 크레타'와 '그랜드 i10'이 꼽혔다. 크레타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한 1만1549대를 판매하며 인도 베스트셀2020.08.02 22:57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 외국 자동차업체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에 진출한 지 불과 11개월 만에 이같은 실적을 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인기몰이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는 전했다. 셀토스가 인도에서 출시된 시점은 지난해 8월이고 셀토스에 이어 고급차 소비자 대상의 다목적차량(MVP)으로 변신한 신형 카니발이 시장을 노크했다. 두가지 모델로만 1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는 얘기다.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은 “2019년2020.08.02 16:40
거액 적자의 늪에 빠진 르노가 닛산 매각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 1일(현지 시간) M&A온라인에 따르면 르노는 지난 7월 30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72억90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자동차 판매 침체에다가 자회사인 닛산의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르노가 계상한 거액 적자의 약 3분의 2인 48억 유로가 닛산의 적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가 닛산에 출자하지 않았으면 적자는 24억9000유로로 줄어들게 된다.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멈추지 않고 확산됨에 따라 적어도 올해는 현재의 불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그렇게 되면 르노의 2020년 12월기 결산은 총 150억 유로에 달하는 거액 적자에 빠2020.08.02 16:13
‘경유차가 지고 전기차가 뜬다.’ 자동차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저렴한 주유비에 뛰어난 연비까지 갖춰 한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이제는 사양의 길을 걷는다. 지난달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자동차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경유차 신규등록 대수는 35만 1126대였다. 총 등록 대수(88만 9588대)의 39.5%로 휘발유차(45.4%)보다 약간 적었다.경유차 신규등록이 올해 상반기에는 28만 1835대에 그쳤다. 전체 등록 대수가 94만 8257만 대로 늘었지만 경유차를 새로 구입하는 소비자는 오히려 줄었다. 휘발유차는 1년 동안 40만 3924대에서 49만 8146대로 몸2020.07.31 15:16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로 캠핑할 수 있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자동차에서 숙식하며 여가를 즐기는 ‘차박’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946명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 차박 떠나고 싶은 SUV’를 설문 조사한 결과 팰리세이드가 24.3%의 선택을 받으며 국산 SUV 중 1위에 올랐다.응답자들이 팰리세이드를 1위로 꼽은 이유는 넓은 실내와 가격 대비 뛰어난 만족감이다. 가족들이2020.07.31 14:59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19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자동차 생산국의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멕시코, 대한민국,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순으로 2018년에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7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지난 몇 십년동안 손으로 드럼통을 두드려 자동차를 만들던 나라에서 1970년대 중반이후 독자적인 국산승용차를 생산한 이후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나 연료전지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로까지 자동차 산업과 관련 부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자동차는 약 2~3만여 개의 부품을 잘 계획된 생산 순서에 의해 배치된 현대식 생산 설비와 생2020.07.31 14:33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 청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의사 결정이 어려운 성인들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로 조희경 이사장이 최근 조 회장이 조현범 사장에게 주식 전량을 매각한 것을 두고 반기를 든 셈이다.조 회장은 지난달 26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조현범 사장에게 전량 매각했다. 이를 두고 조희경 이사장은 지난 30일 조 회장이 건강한 상태로 자발적 의사 결정이 가능한지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업계는 조현범 사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