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1 17:56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이 코로나19 영향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생산(-36.9%)과 수출(-57.6%)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자동차 내수 진작 정책 등으로 내수는 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산업부의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5월보다 57.6% 급감한 9만5400대를 기록했다.월간 수출 대수가 10만 대를 밑돈 것은 2003년 7월(8만6074대) 이후 16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2003년 당시에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주5일제 근무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던 시기다.산업부는 "주요국의 자동차 딜러 매장이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했지2020.06.11 17:55
데일리 텔레그래프 통신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디젤 또는 휘발류 차량을 전기차와 교환하면 6000파운드를 (한화 약 900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닛산리프, 재규어 랜드로버와 BMW는 향후 전략의 핵심은 전기차가 될 것이며, 정부 지원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차 생산이 중단, 판매가 90% 감소했다. 영국 최대 EV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옥토퍼스 전기차 최고경영자(CEO) 피오나 하워드는 “전기차는 짧은 수명과 높은 유지비용에 비해 초기비용이 너무 높아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기 쉽기 때문의 정2020.06.11 17:54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타격에 따른 배터리 금속 공급망 붕괴로 올해 전기차(EV) 판매량이 18% 감소할 전망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의 주원료인 수산화리튬과 코발트는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미국 경제통신사 블룸버그 주요 연구회사인 블룸버그NEF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광산업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이 전했다.블룸버그NEF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당초 예상치에서 27% 감소한 170만 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른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량을 10% 감소한 72기가와트시(GWh)로 내다봤다.EV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2600만 대에 이르며 리튬이온2020.06.11 12:37
현대자동차가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한 목포하당지점 안광혁 영업부장을 '판매거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 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사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안광혁 영업부장 이전까지 단 9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이번에 새로 판매거장에 등극한 안광혁 영업부장은 1987년 현대차에 입사해 33년 만에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특히 33년의 직장 생활 중 30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철저한 고객 관리와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판촉 활동은 많은 영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또한 안광혁 영업부장은 2012020.06.10 12:53
자동차분야에서 가장 분쟁이 많은 유형은 무엇일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자동차결함, 차량화재, 정비불량, 중고차분쟁, 자동차사고원인, 자동차보험 등의 유형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분쟁이 많은 유형은 수리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왜 수리비에 관한 분쟁이 많은 걸까. 본 기고에서는 자동차 수리비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차이를 발생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자동차가 고장 나거나 사고로 파손된 경우에는 수리를 하게 된다. 정비공장에서는 입고된 자동차의 고장 상태나 파손 상태를 진단하고, 그 진단 내용에 따라 수리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수리방법에 따라 필요한 부품을 교환하기도 하고, 부품을 교체2020.06.10 12: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홀로 성장가도를 구가하고 있는 아마존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무인배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최신호(9일자)를 통해 보도했다.뉴스위크는 미국 경제저널리스트 브라이언 두메인의 저서 ‘베조노믹스’를 일부 발췌해 배송에서부터 화물배달까지 완전하게 무인화한 미래의 택배시스템이 사회에 미칠 충격을 설명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로 일변한 지구촌에서 비용절감을 진행해 코로나19 사태를 이기기위해 무인배송차와 드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외출이 제한되고 쇼핑과 배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2020.06.10 08:45
혼다가 사이버 공격으로 네트워크를 해킹당해 4개의 해외 공장이 멈추는 사고를 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외부의 해커가 혼다의 내부 서버로 침투해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생산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현재 해외의 4륜차와 이륜차 각 2개 공장씩 총 4개 공장이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스템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현재 생산, 판매 및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개인정보 유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혼다 홍보팀에 따르면 생산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켜 가동이 정지된 곳은 미국의 오하이오 주와 터키의 4륜차 공장, 인도와 브라질의 이륜차 공장 등이며 가2020.06.10 08:42
쌍용자동차 노동조합(노조)이 회사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회사 경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연봉에서 1800만~2000만 원씩을 반납해 1240억 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23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철회하고 긴급 운영자금으로 400억 원만 투입하기로 하면서 생긴 유동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조의 과감한 결정이다.이들은 또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서울서비스센터 매각으로 확보한 1800억 원을 더해 회사 유동성 자금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쌍용차 노조의 뼈를 깎는 희생에도 노사가 쌍용차 미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필2020.06.10 08:41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가 회생 발판의 해법을 모색한다' 쌍용차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신규 투자 철회에 이어 국내·외 판매실적 부진까지 겹쳐 진퇴양난에 빠졌다. 하지만 쌍용차의 끈질긴 생명력은 오히려 위기에 빛을 발했다. 쌍용차는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쌍용차의 이름을 꿋꿋이 지켜왔기 때문이다.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외면...'2300억 원 신규 투자 철회'쌍용차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판매 2만4139대, 매출액 6492억 원, 영업 손실 986억 원, 당기순손실 1935억 원이다.쌍용차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지난해말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향후 3년간 2300억2020.06.08 12:24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접점의 핵심 파트너인 판매 대리점을 위한 운영자금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8일 현대·기아차 판매 대리점과 현대모비스 완성차 부품 판매 대리점에 상생 펀드를 조성하고 임차료 지원 등 올해 총 557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했던 327억 원보다 70% 증가한 액수며, 이와는 별도로 700억 원 상당의 판매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557억 원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 판매 최일선 대리점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에 위치한 총 1860여 개 판매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