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8 09:36
현대·기아자동차와 LG화학이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현대·기아차와 LG화학은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차별적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 배터리 챌린지'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전략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 가치를 혁신하는 미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응모 분야는 ▲전기차(EV) 주행거리와 안전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배터리 효율2020.06.17 07:23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의 트레버 밀턴 공동 창업자가 포드 F-150픽업 트럭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가격이 대당 6만달러에서 시작해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3만9900달러를 크게 웃돌아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밀턴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픽업트럭 뱃저가 수년째 미국내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포드의 F-150을 추월하겠다면서 뱃저가 F-150과 같은 크기로 미국인들이 실제 작업장에서 제대로 된 픽업트럭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4일 기업공개(IPO)를 한 니콜라 주식은 상장 이후 주식시장의 뜨거운 이슈가 되면서 급변동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당2020.06.17 07:1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으로 77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츠에겐 여간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벤츠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한 디젤 차량 12종 3만7154대에 인증 시험 때와 달리 실제 운행에서 질소산화물 환원 촉매(SCR) 요소수 사용량을 줄이고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EGR) 작동을 임의로 멈추게 하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혐의가 드러났다.환경부에 따르면 벤츠는 이러한 불법 행위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인증 기준(0.08g/㎞)보다 무려 13배 1.099(g/㎞) 가 넘는 과다 배출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벤츠는 인정하지 않았다2020.06.15 16:39
현대자동차가 기존 모빌리티사업팀을 모빌리티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팀 단위의 사업팀을 실급으로 승격하고 2개 팀을 구성, 인력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보인다.새롭게 개편되는 전략기술본부 내 모빌리티사업추진실은 한국과 미국, 인도 등 지역별 모빌리티 사업 추진 전략과 사업 계획 수립 및 실행, 신사업 발굴과 사업자 전략 제휴 추진, 모빌리티 전담 법인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또한 현대차는 전사 협의체를 운영해 모빌리티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2020.06.12 13:27
폭스바겐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주의자로 비판받은 광고를 게재한 데 대해 "이는 문화적 감수성이 부족한 때문이었다"며 사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몇 초의 동영상 광고에서는 한 흑인 남자가 폭스바겐 골프 옆에 앉아 그의 여자 친구의 손으로 보이는 확대된 흰 손에 떠밀려 돌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는 "쁘띠 콜론(Petit Colon)"이라는 표지판이 부착된 건물 안으로 튕겨 들어간다. 쁘띠 콜론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실제 카페로, 테트로 콜론 근처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어로 이 용어는 ‘작은 이주자’로 번역되는데, 이는 식민지라는 숨은 뜻을 포함하고 있다2020.06.11 17:56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이 코로나19 영향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생산(-36.9%)과 수출(-57.6%)은 전년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자동차 내수 진작 정책 등으로 내수는 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산업부의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5월보다 57.6% 급감한 9만5400대를 기록했다.월간 수출 대수가 10만 대를 밑돈 것은 2003년 7월(8만6074대) 이후 16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2003년 당시에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주5일제 근무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던 시기다.산업부는 "주요국의 자동차 딜러 매장이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했지2020.06.11 17:55
데일리 텔레그래프 통신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디젤 또는 휘발류 차량을 전기차와 교환하면 6000파운드를 (한화 약 900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닛산리프, 재규어 랜드로버와 BMW는 향후 전략의 핵심은 전기차가 될 것이며, 정부 지원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차 생산이 중단, 판매가 90% 감소했다. 영국 최대 EV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옥토퍼스 전기차 최고경영자(CEO) 피오나 하워드는 “전기차는 짧은 수명과 높은 유지비용에 비해 초기비용이 너무 높아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기 쉽기 때문의 정2020.06.11 17:54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타격에 따른 배터리 금속 공급망 붕괴로 올해 전기차(EV) 판매량이 18% 감소할 전망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의 주원료인 수산화리튬과 코발트는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미국 경제통신사 블룸버그 주요 연구회사인 블룸버그NEF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광산업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이 전했다.블룸버그NEF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당초 예상치에서 27% 감소한 170만 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른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량을 10% 감소한 72기가와트시(GWh)로 내다봤다.EV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2600만 대에 이르며 리튬이온2020.06.11 12:37
현대자동차가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한 목포하당지점 안광혁 영업부장을 '판매거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 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사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안광혁 영업부장 이전까지 단 9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이번에 새로 판매거장에 등극한 안광혁 영업부장은 1987년 현대차에 입사해 33년 만에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특히 33년의 직장 생활 중 30년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철저한 고객 관리와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판촉 활동은 많은 영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또한 안광혁 영업부장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