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9 11:07
닛산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11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2위 자동차 회사인 닛산이 지난 28일 연간 450억 엔(5130억 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월에 발표된 850억 엔의 영업손실 전망치보다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발생 전 650억 엔 이익을 전망했다. 닛산은 1379억 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재무실적에 대비하고 있다. 닛산은 "회의 실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5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연간 재무성과와 구조조정 계획 발표를 다음달 28일2020.04.29 00:23
시트로엥이 가정의 달 5월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시승차를 제공한다.시트로엥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5 에어크로스'와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시승할 수 있는 '컴포트 패밀리 트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은 깨끗하게 세차하고 내·외부 소독 작업을 철저하게 진행한 뒤 고객에게 전달된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시트로엥 페이스북에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추억을 댓글로 달고 구글폼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C5 에어크로스 2명, 7인승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3명 등 총 5명에게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시2020.04.28 23:54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지속 가능 경영 평가 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환경 경영 인증 기관인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19년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평가 점수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는 다우존스 지속 가능성 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 기업을 대2020.04.27 18:01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차량을 이용해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진료소'를 설치해주며 기업 외교에 발 벗고 나섰다.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설치와 방역복 세트 1만개를 지원했다.또한 한국 정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유전자 증폭검사(PCR) 진단기트 3만2200회 분량을 전달하고 총 50만 달러(6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이날 오후 최윤석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장은 리드완 카밀 서부 자바 주지사를 만나 방역복 세트(마스크와 장갑 포함) 1만개를 전달했다.이와 함께 국가재난방지2020.04.27 12:15
기아차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출시한 셀토스의 성공에 힘입어 인도내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러시레인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의 제조공장에서 연간 30만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2022년에는 포화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제2공장 건설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오토카 프로페셔널(Autocar Professional) 등 인도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여러주에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최대 자동차클라스터 중 하나인 마하라슈트라주의 주정부는 자동차 업체를2020.04.27 12:10
현대자동차그룹이 '포스트(이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지난달 전 계열사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공유했다.주요 내용은 비대면 온라인화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공급망 확대와 다변화, 배송용 상용차 개발, 대여형 서비스 전환, 건강을 위한 사양 탑재,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차)와 전기차(EV) 강화 등이다.27일 포스트 코로나19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은 공유가 아닌 소유 부담을 낮추고 온디맨드(On Demand, 요구에 맞춰 즉시 제공) 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즉, 승차 공유나2020.04.27 10:21
폭스바겐, BMW 등 유럽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동중단된 제조시설에 대한 재가동에 돌입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7일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볼프스부르크공장의 재가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면서 독일은 엄격한 소매규제와 위생규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소규모 소매점들의 영업재개를 허용했으며 대기업들도 영업재개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BMW, 다임러, 폭스바겐은 독일정부가 코로나19를 추적과 봉쇄하는 능력과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2020.04.27 09:10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를 둘러싼 집단소송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국 법원이 SUV 싼타페와 싼타페 스포츠에 탑재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에 결함이 생겨 일부 소비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2017~2018년형 싼타페 차량이 급가속하거나 엔진 부조(hesitation: 차량이 떨리는 현상)를 야기해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일부 소비자들이 싼타페 차량을 소유하거나 임대(렌털)을 하지 않은 채 제소한 점을 지목했다. 차량을 실제 사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송을 제기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다.2020.04.27 02:51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출신 영업 베테랑이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새 둥지를 튼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애스턴마틴 유럽 영업을 총괄해온 엔리케 로렌자나(Enrique Lorenzana)를 유럽 영업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로렌자나는 유럽 자동차업계에서 25년간 영업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1~2017년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유럽 네트워크 개발팀장과 영업 총괄로 일한 후 2018~2019년 애스턴마틴 유럽영업 총괄을 맡는 등 유럽 내에서 손꼽히는 프리미엄 자동차시장 전문가로 통한다. 첩보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탄 차로 잘 열려진 스포츠카 브랜드 ‘애2020.04.24 22:10
최근 들어 온난화 현상과 함께 계속해서 뚫리고 있는 오존층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협받고 있다.특히 태양광선에 지속해서 노출되기 쉬운 자동차는 유해 자외선과 적외선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완벽하게 차단할 방법이 있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썬팅'이라고도 불리는 윈도우 '틴팅'이 이러한 태양광선으로부터의 위협을 피하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그러나 천차만별인 틴팅 종류로 인해 기능 역시 상이하다. 저가 제품의 틴팅으로 인해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틴팅의 제대로 된 기능과 효과, 그리고 선택 요령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