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5 10:09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자동차 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포브스는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주춤해진 후 기업들이 조업을 재개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에 의한 경제적 영향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중심이 된 중국 우한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자동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도시다. GM, 혼다, 닛산, 푸조, 르노 등이 우한에 자동차 공장 거점을 두고 있다. 혼다만 해도 우한은 중국에서의 생산 전체의 대략 50%를 차지하고 있다. 또 후베이성은 자동차 생산 면에서 2019년 기준 중국 제4위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 능력의 약 10%가 후베이성에2020.03.24 14:38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박한우 사장 주관으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참석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동선을 분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전자투표제 도입으로 이날 참석자는 약 8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 건 등 5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주우정 재경본부장(전무)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또한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2020.03.24 04:38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의료 장비 생산에 나선다.2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생산에 돌입키로 했다.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성명을 통해 "자동차 업체들과 의료 장비 생산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 장비에 대한 안전과 위생 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코로나19 여파로 독일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부품 조달과 수요 부족 등의 문제로 상당수가 공장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 장비 생산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겠다는 의지를2020.03.23 21:04
메르세데스-벤츠가 또다시 안전 불감증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20일 메르세데스-벤츠 안양 효성 전시장에서 직원이 하반신 골절을 당하는 인사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새 차를 인수하고 비좁은 주차장에서 빠져나가려다가 벌어졌다.우회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직진 방향에 서 있던 직원을 들이받은 것이다. 주차장 여건상 급하게 우회전을 해서 빠져나가야 하지만 운전 미숙 혹은 익숙지 않은 조작 때문에 그대로 직진한 것으로 분석된다.주차 공간이 협소해 주차장을 탈출하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대처가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1차적2020.03.22 13: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오는 31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22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한 주 더 연기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외신 등은 HMMA가 이번 달 말까지 차량 생산 중단을 연장키로 했으며 3000명의 직원들이 조업 중단 시기에 적정한 보상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약 1만 대의 생산량이 감축된다. HMMA는 성명서에서 “급속히 퍼지는 코로나19는 현대차가 예측 가능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정하기 위해 제조업을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3.19 12:30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이상회 의장직을 물려받았다.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으로 선임하고 모든 부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현장에 참석한 주주는 약 140여 명으로 참석 주식수는 1억6643만5869주(의결권 있는 주식의 83.4%)다.이날 참석한 주주와 일반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주주 별도 대기 공간 마련 통한 접촉 가능성 최소화, 주총장 좌석 2~3칸 이상 띄어 앉기 등을 실시했다.2019년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3000원, 중간배당2020.03.18 12:34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의 빅3인 제네럴모터스(GM), 포드(FORD), 피아트크라이슬러(FCA)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2주간의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을 요청했다. 18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UAW 로리 갬블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조합원과 가족,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빅3에 2주간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빅3 경영진은 로리 갬블의 요구를 일단 거부하고 대책 수립을 위한 이틀간의 시간을 되려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빅3 등 미국 자동차 회사들과 UAW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동차 생산을 줄이는 데 합의하고 같은 시간대 근로자 수2020.03.18 11:51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일반적인 주행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좁은 골목이나 주차를 위하여 후진을 할 때는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야간이나 우천시는 익숙한 곳이라도 긴장을 하게 된다. 이럴때 아쉬운 것은 내 차의 위치와 주변 사물들 과의 거리다. 이런 불편함을 자동차 메이커의 연구원들의 노력과 산업 기술의 발전으로 초보운전자라도 어렵지 않도록 운전자에게 영상과 소리를 이용하여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초음파센서를 이용하여 소리로만 알려주던 것이 이제는 영상 카메라를 차량의 전,후,좌,우에 4개를 장착하여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내차 주변을 360도 정확히 파악하고 가상의2020.03.18 11:35
현대자동차가 '브릭스(BRIC: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를 겨냥한 차량의 고품질·고급화 전략을 펼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을 극복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발(發) 코로나19 파문이 중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으로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양상을 보여 자동차업계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직원 3명이 코로나 19 양성으로 판명된 후 스페인 공장을 1주간 폐쇄하기로 했으며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도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페라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 2곳을 폐쇄했고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4곳을 닫았다. 현대차도2020.03.16 20:56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여파로 최대 6개월간 할부금을 면제하는 ‘실직자 보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 시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제네시스 미국법인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현대캐피탈을 통해 현대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신규 고객들 가운데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할부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신규 차량 구매고객에게도 필요시 최대 90일간 할부금 납부를 유예한다. 대상 차종은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등이다. 제네시스 미국법인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자사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