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6 13:38
싱가포르는 가솔린 차량을 오는 2040년까지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이러한 계획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싱가포르는 VES(Vehicular Emissions Scheme)를 상용 차량으로 운용하기 위하여 도로세 개정 및 청정 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딜로이트는 전기 자동차의 소유 비용이 내연 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이 될 때인 2022년까지 전 세계 EV 시장이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30년에 이르면 약 1400만 대의 전기차에 대한 전기 공급이 수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딜로이트의 ‘2018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설문 조사’에서2020.02.26 08:30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자동차는 세단이다. 즉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세단이라는 얘기다. 세단은 4개의 문에 트렁크와 좌석이 분리돼 있으며 적당한 전고(차 높이)를 갖춰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강력한 주행성능까지 선사하는 차량이다.특히 가족 단위 중심으로 이뤄진 국내 문화 특성상 세단은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세단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세단의 위력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기술부품을 갖춘 차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모습2020.02.25 17:52
LG화학이 미국 신생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의 럭셔리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 표준형 모델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첫 양산차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루시드 에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에 도달하며, 충전 시 주행거리는 643km에 달하는 럭셔리2020.02.25 17: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부득이하게 행사 일정이 취소됐습니다"코로나19의 경계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예정된 자동차 업계 행사들이 줄줄이 최소되고 있다.페라리는 오는 27일 진행 예정이었던 페라리 812 GTS & F8 스파이더 쇼케이스를 안내문을 통해 취소 통보했다.이어 르노삼성자동차도 다음달 4일 XM3 신차 출시와 함께 시승 예정이었던 행사를 취소했다. 한편 BMW는 18일로 예정됐던 BMW의 신차 발표회를 잠정 연기키로 지난 11일 결정한 바 있으며, 연기된 BMW 신차 발표회는 지난 24일 최종 취소됐다.2020.02.25 13:20
현대자동차가 인도산 전기차로 거대한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잉크42,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모디 정부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을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전기차 완성차에 대한 수입관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인도에서 현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지 부품 협력업체들과 전 방위적으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기차 생산 장려를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는 국가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2020.02.24 11:06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제모터쇼에 줄줄이 비상이 걸렸다. 오는 4월21~3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베이징모터쇼는 무기한 연기됐다. 베이징모터쇼는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총출동해 격돌을 벌이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다.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대대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베이징 모터쇼 연기로 신차 투입과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기아차, 벤츠, BMW 등이 참가할 예정이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도 참가기업들이 줄줄이 불참을 결정하며 끝내 취소됐다. 기아차는 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MWC에서 자율주행·전동화 기술 바탕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2020.02.24 11:05
제네시스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톱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모터1이 보도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이번에 새로 내놓은 브랜드리포트 카랭킹에서 1위는 포르쉐가 차지했으며 2위는 제네시스였다. 제네시스가 포르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은 평판 면에서 대단한 신장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리포트는 또 여러 등급에서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차량을 부각시킨 10개 모델의 선정(톱픽) 리스트를 내놓았고 여기에서는 도요타 모델이 가장 많이 꼽혔다. 브랜드 순위에서 포르쉐는 지난해보다 2계단 뛰어올라 2020년의 우승자가 됐다. 바로 뒤를 제네시스가 따랐고 스바루가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마쓰다, 렉서스, 아우디, 현대, BMW,2020.02.24 11:02
쌍용자동차 노사가 중국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지 않았다.쌍용차 노사는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전원 복직 후 회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들을 오는 5월 1일부로 부서 배치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 쇄신 방안에 합의 후 12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 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복직된 해고자들 역시 이에 맞춰 유급 휴직(통상 임금의 70% 지급)으로 전환된 상태였다. 이러한 기업 경2020.02.24 11:02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14일 동안 부분 휴업을 하면서 차량 1만 대가량의 감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4일 봉고트럭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시작으로 10∼11일 군수 차량 생산라인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 생산 가동을 중단한 후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가동이 재개될 때까지 1만 대가량의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기아차 광주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으로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부품 재고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