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7 23:54
PSA그룹이 15일(현지 시간) 시트로엥과 DS오토모빌(이하 DS) 두 브랜드의 CEO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옮긴다.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빈센트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2020.01.17 13:15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 도시의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은 물론, 미래 수소사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17일 수소위원회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 한 뒤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2020.01.17 12:35
현대자동차가 토요타, 혼다, 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에 'H-100(국내명 포터)'을 앞세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15일 현대차 파키스탄 파이살라바드의 합작법인 '현대니샤트모터' 조립공장에서 H-100의 양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니샤트 공장은 현대차의 첫 번째 파키스탄 제품 'H-100'의 생산기지로, 연간 1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 조립 공장이다. 지난 2017년 12월 건립 이후 2년 만에 생산에 돌입했으며, 향후 다른 모델들도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분석가들은 현대차의 파키스탄 복귀가 현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을 흔들고 토요타,2020.01.16 16:37
현대·기아자동차가 전기차에 대한 개발 방식 혁신과 시장 선도 역량 확보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영국의 상업용 전기차 전문 업체 '어라이벌(Arrival)'에 129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실시하고, 도시에 특화된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와 어라이벌은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어라이벌의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전기차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전기차 개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측간 협업2020.01.15 08:48
기아자동차가 향후 6년간 29조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와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을 갖춘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에는 전 차종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6.6%,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박한우 사장 주재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막을 올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양 날개'로 과감한 사업전환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차가 이날 선보인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Plan)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전기차(EV) 체제로 전2020.01.11 12:16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절반 가까이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비정부기구 노르웨이도로연맹(NRF)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14만2381대 중 6만316대가 전기차로 42.4%의 비율을 기록했다.지난 2018년 전기차 비율은 31.2%, 2017년 20.8%, 2013년에는 5.5%에 불과했다.노르웨이는 오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 차량 판매를 금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전기차에 세금 면제 제도를 도입해 불과 몇 년 만에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을 개선했다.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량 톱10 모델은 폭스바겐의 골프와 닛산차의 리프, 아우디의 이트론 등 대부분이 전기차로 나타났다. 1위는 테슬라 중형 세단2020.01.09 15:05
트럼프 행정부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기술 회의'에서 연방기관의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이날 38개의 미연방 부서, 독립 기관, 위원회 및 대통령 집행부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지침 '자율주행 4.0(이하 AV 4.0)'을 기조 강연에서 소개했다.일레인 차오 장관은 "AV 4.0의 장점은 연방정부가 모두 관여해 더욱 안전하면서 우수하고 포괄적인 운송 수단의 자율주행 시스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며 "자율주행 관련 안전과 보안 확보, 혁신 촉진, 규제 일관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으로 작성된 AV 4.0은 주 및 지방 정부2020.01.07 13:13
현대차가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와 손잡고 개발한 플라잉카가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0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초로 우버와 함께 개발한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공개했다. 현대 PAV 콘셉트 'S-A1'은 전기 추진 방식의 수직 이착륙 기능을 탑재하고 조종사를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 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PAV와 같은 이동 수단을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차량 개발 및 제조 분야에 탁월한 역량과 전2019.07.03 10:28
중국 내에서 수십 개의 신생 EV 제조업체들이 난립하여 스스로 '비야디(BYD)'나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EV 선도 기업의 경쟁자임을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자금 조달의 벽'이 너무 높아 자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 쫓다 가랑이 찢어진 격"이라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중국의 EV 완성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 심리를 조사한 결과 투자자들은 "어떤 스타트업에도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중국 EV 업계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글로벌이코노믹이 파헤쳤다. <편집자 주> ■ EV 제조업체 난립, 인기 부심에 수익성 왜곡도 상하이에 거점을 둔 '세일링 캐피탈(Sailing Capital)'의 매니징 디렉2019.05.07 07:30
유럽시장을 겨냥해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전기차 코나 일렉트로가 독일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주문 접수가 중단된다.6일(현지시간) 독일 매체에 따르면 주문 시스템을 새 모델 연도로 변환하기 위해 앞으로 2주동안 코나 일렉트로의 주문 접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현대차가 밝혔다. 현대차는 모델 연도와 해당 컴퓨터 프로그램 변경 여부는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다며 덴마크와 프랑스, 네델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다른 유럽국가에선 주문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르웨이에선 지난해 7월 2일 이후 접수된 주문에 대해선 내년 하반기부터 배송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독일 시장에서 또 다른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