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4 14:27
'수소자동차 기술이 궁극적으로 전기자동차를 뛰어넘을까.' 24일(현지 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연료전지전기자동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s, 이하 수소차)가 궁극적으로 전기차를 대체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는 세계적인 종합 회계·재무·자문 그룹 KPMG가 지난 2017년 실시한 1000명의 고위 자동차 간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중 8명 가까이(78%)가 "수소연료전지가 전기자동차보다도 장기적인 장래성이 높으며 '진정한 돌파구'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수소차의 장점으로 수분밖에 걸리지 않는 연료보급 시간을 들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수소차 보급과 수소차 인프라 구축은 상당2019.01.31 14:19
일본 자동차 업계가 주문자제작(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판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OEM으로 생산한 자동차가 늘면서 같은 차라도 생산 회사가 다른 차, 제작사는 같더라도 자동차 브랜드와 자동차 이름 로고가 다른 차들이 일본에서 다니고 있는 것이다.31일 일본 자동차 매체 '자동차뉴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일본 업체들은 해외 제조사와 OEM으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했으나 요즘 점점 더 많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일본내 제조사와 OEM 방식으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외관은 같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 이름과 차명을 달고 팔리는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는 수도 없다. 마즈다 자동차의 '캐롤'과 스즈2019.01.31 13:39
'대마초'와 '마리화나'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인 삼(hemp)이 자동차의 신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급 자동차 업체인 포르쉐는 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자동차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특히 삼 섬유에서 추출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건축용 소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농업법(Farm Bill 2018)을 통과시키면서 삼 재배를 허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0일(현지시간) 농업법에 서명하면서 미국에서 삼 재배를 합법화 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삼은 이제 규제약물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이 금기 작물로 인식된 것은 삼에서 나오는 성분인 카나비디올(CBD: cannabidiol)2019.01.31 13:38
한국 자동차 산업이 중국과 멕시코 사이에 낀 '넛 크래커(Nut-Cracker:진퇴양난)' 신세가 됐다는 암울한 분석이 나왔다.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부품 협력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관행을 깨고 일본 자동차업체처럼 협력업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이익공유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 자동차 생산량 2011년 정점 찍은 후 하락세 일본 경제 전문 잡지 ‘니케이 아시안 리뷰(이하 니케이)’는 30일 ‘한국 자동차산업 세계 순위에서 더 밀려(South Korean auto industry slides further in global ranking)’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자동차산업 현황을 집중 해부했다.니케이는 한국 자동차 생산이 주요2019.01.14 14:54
미래의 ‘모빌리티(Mobility)’는 전기와 자율주행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소비자가전쇼(CES) 2019’에 참가한 자동차 업체들은 친환경 차량인 전기동력차(전기차)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를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은 이번 CES 2019에서 공개한 차량을 전면에 내세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EQC’와 ‘Vision Urbanetic’ 등을 공개했다. EQC는 동력만 가솔린이나 디젤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것일 뿐 기존의 차량과 다르지 않은 성능, 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벤츠는 20202019.01.04 10:21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실적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닛산, 혼다는 인기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포드와 도요타는 과거의 인기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추세는 2019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2018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보여준 가장 큰 특징은, 세단 등 전통적인 차종이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SUV'와 '픽업트럭'이 호조세였던 것은 과거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SUV와 픽업트럭을 무조건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특정 브랜드와 모델들로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2019.01.01 08:14
세계에서 가장 큰 날개를 가진 기묘한 외관의 항공기 ‘스트라토런치(사진)’가 예상대로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에서 이륙하면 71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대형항공기와 관련된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미국 부호 하워드 휴즈가 거대한 날개폭을 가진 비행정 ‘휴즈 H-4 허큘리스’를 개발한 이후 이를 뛰어넘는 항공기는 출현하지 않았다. 하지만 항공기 사이즈의 척도가 되는 것은 날개폭뿐 아니라 중량이나 전장, 용적 역시 유효한 지표로 간주된다. 이하에서는 이러한 요소들를 근거로 하늘위의 ‘몬스터’라고도 불리는 역대 대형 항공기 10선을 뽑아 그 특징과 성능을 비교해 본다. 1. 스트라토런치 ‘스트라토런치’는2018.12.27 14:27
올 한해 미국 자동차업계 호황 속에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행보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25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발표한 자동차 업계 스토리 톱13 중 흥미로운 부분을 소개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2018년 한해는 미국 자동차 업계 역사상 굴곡진 한해였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밝힌 이상한 발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 초에 테슬라를 상장폐지할 계획이며 충분한 자금을 모았다는 주장을 트위터에 일방적으로 올렸다가 이사회와 상의 끝에 약 2주 만에 취소하는 돌발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9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장면2018.12.26 13:32
폭발 위험으로 리콜명령을 받은 다카타(TAKATA) 에어백은 리콜 명령을 받은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미국 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 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제조업체에 폭발 위험이 있는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공기 팽창기)에 대한 리콜을 명령한 지 3년이 넘었지만 리콜된 인플레이터 중 3분의 1은 아직 교체되지 않았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과 관련한 19개 자동차 회사의 올해 리콜 회수율이 30% 증가했다. 리콜된 차량 5000만대 중 폭발 위험성이 있는 1670만대의 인플레이터가 아직 교체되지 않았다.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일각에선 인플레이터 폭발 위험을 감안할2018.12.22 14:10
일본이 오는 2023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실용하기로 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는 주로 무인 항공기 기술을 응용해 전동으로 비행과 이착륙이있는 기체로, 교통 체증 해소와 물류 서비스의 효율화 등으로 이어지도록 전 세계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22일 일본 후지TV와 야후재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세코 일본경제산업 장관은 20일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드맵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의 노력"이라면서 "2019년에 시험,실증시험을 하고 2023년에 사업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은 이날 개발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로드맵을 정리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