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 06:30
‘2018 부산국제 모터쇼’가 한창이다. 여기에는 현재의 차와 함께 미래차도 전시된다. 컨셉트카라는 말로 정말 희한한 모습을 띄고 있는 차들이 큰 관심이다. 하지만 이런 컨셉카들이 실제로 구현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으로 가는 차와 날아다니는 차들까지 앞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차들이 우리를 언제나 설레게 한다. 이번 주 [김대훈 기자의 쏙카:영화 속 자동차 이야기]는 모터쇼의 단골 테마인 ‘미래차’를 엿볼 수 있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선택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연출작으로 어니스트 클라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가상현실이 지배하는 20452018.06.03 06:00
관심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법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면 자동차가, 역사에 관심이 있으면 역사적 건축물 등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기 때문일까? 영화를 보더라도 그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 뿐만 아니라 그들이 타고 나오는 자동차가 눈에 더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작정했다. 영화 속 자동차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김대훈 기자의 쏙카:영화 속 자동차 이야기]는 영화 속 숨겨진 자동차 이야기 또는 대놓고 간접광고(?)를 선보인 차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첫 번째 풀어가는 이야기로 지난 2014년 마블에서 제작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살펴본다. 영화도 웅장하면서 마치 만화를 보는2018.02.04 12:08
미국에서 부진을 만회해야하는 현대기아차가 오는 5일 저녁(한국시각) 시작하는 미국 슈퍼볼 광고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신차부족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슈퍼볼 2편에서 TV 광고를 통해 풀 체인지되는 싼타페를 알릴 예정이다. 슈퍼볼 광고는 초당 500만달러에서 55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대차는 약 2분정도의 광고를 내보내는데 광고료로 한화 214억원정도를 지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슈퍼볼 경기 기간 중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슈퍼볼 경기장에서는 새로나올 싼타페를 볼 수 있을 것2017.10.01 06:00
미국 성인잡지의 대명사 ‘플레이보이’는 잡지 이전에 자동차를 만들던 회사였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유명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인 휴 헤프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타계했다. 플레이보이는 원래 ‘남자만의 모임(Stag Party)’을 제호로 사용하려 했으나 유사한 잡지 이름 때문에 사용이 무산됐다. 이때 휴 헤프너와 부사장 엘든 셀러스가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자동차 컴퍼니’에서 힌트를 얻어 잡지 이름으로 사용하게 된다. 플레이보이 자동차 컴퍼니는 2차 세계대전 후 1946년 폰티악 엔지니어, 버팔로 정비 대리점 등 모여 1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된 경제적 차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신제품 제조2017.09.04 09:30
현대차 '제네시스 G70'의 출시를 앞두고 고성능 차량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단 기아차에서 '스팅어'를 출시한 뒤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G70의 성능과 디자인에 큰 관심이다. 여기에서 고성능 척도로 생각할 수 있는 '제로백(시속 0-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테스트'에 세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산차에서는 다소 잊혀졌다 생각됐던 제로백 시간이 기아차 ‘스팅어’를 기점으로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제로백을 가진 차량들을 알아봤다. 먼저 잊혀진 이름이겠지만 어울림 모터스에서 내놓은 국산 수퍼카 '스피라'가 가장 빠른 제로백을2017.08.31 13:49
법원이 기아자동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기아차 협력업체와 한국 자동차산업, 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장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들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통상임금을 둘러싼 유사 소송이 줄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번 판결이 1심이라는 점에서 기아차가 곧바로 통상임금 미지급금 소급분을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회계처리 과정에서는 패소 즉시 지급해야 할 금액을 충당금으로 쌓아야 하는 부담은 안게 돼 올해 3·4분기에 적자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기아차가 충당금을 쌓으면 최대주주(33.88%)인 현대차도 지분법 평가로 영향을 받게 된2017.08.30 17:35
사드 문제로 인한 기업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치적 합의물인 ‘사드배치’로 인한 직격탄을 중국에서 맞고 있다. 급기야는 중국 공장이 멈추는 사태까지 왔다. 현대자동차 중국 4개 공장의 가동이 멈췄다. 전례없는 일이다. 사드 보복 여파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현대차가 중국 현지 부품업체에 대금지급을 못하면서 발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 보복 여파로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중국의 사드보복이 3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매달 판매 감소는 그 이상이다. 실제로 지난 6월2017.08.22 06:00
바퀴는 결코 한쪽으로만 구를 수 없다. 두 바퀴가 안정적으로 함께 굴러가야만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따로 따로 움직이면 웅덩이에서 빠져나올 수는 있을지언정 앞으로 전진하지는 못한다. 이처럼 노사는 바퀴와 같은 존재다. 국내 자동차업계에 올해도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 사실 파업은 노동조합의 기본권이다. 임단협 결렬에 따른 파업은 정당한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회사가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데도 파업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어느 회사를 가리키는 지 알 것 이다. 국내에서 철수설도 나오고 있는 한국GM의 얘기다. 한국GM 노조는 파업을 가결했다. 하지만 한국GM의 상황은 좋지2017.08.02 10:39
오늘 2일 개봉하는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 송강호가 사용하는 기아 자동차 브리사에 눈길이 간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송강호(김만섭 역)가 우연히 독일 기자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태우고 광주에 내려가 5.18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송강호가 사용한 차량은 지난 1974년 식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한 브리사다. 브리사는 1974년부터 1981년까지 만들어진 기아의 최초 승용차로 라틴어 ‘산들바람’이라는 뜻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브라사 가격은 쌀 200가마 가격을 넘는 159만 9000원이었다.2017.07.18 11:08
기아차가 스팅어에 이어 스토닉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의 스팅어 판매는 나쁘지 않다. 목표치 월 1000대 판매는 이미 넘겼고 출시 2달만에 2000대를 넘기면서 판매 순항을 보이고 있다. 이달부터 스팅어를 유럽에 수출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글로벌 판매 연 5만대 판매도 기아차 내부에서는 자신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반대로 해외 시장에서 스팅어가 안 먹힌다면 기아차의 실적 개선에 먹구름이 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스팅어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스팅어 판매는 적절한 마케팅과 결합된다면 성공적이다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이다. 문제는 스토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