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4 11:04
휘발유,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미국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판매할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전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환경파괴 주범으로 내연기관 차량이 지목되면서 석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는 판매 비중을 줄이지 않으면 차를 팔아 번 돈을 고스란히 벌금으로 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이 이제 자취를 감추는 수순을2021.09.03 17:36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2일(현지시각) 반도체칩 부족으로 또 생산감축에 돌입했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엔진과 에어백에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까지 차량 곳곳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GM은 이날 멕시코의 실라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주요 픽업공장 2곳을 가동중단했다고 밝혔다. 두 공장 모두 GMC 시에라 픽업과 쉐보레 실버라도를 생산하고 있다. GM은 또 다른 공장 3곳의 생산라인 가동도 수주간 중단하기 때문에 쉐보레 트래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도 생산중지된다. 이에 앞서 지2021.09.02 09:03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대란이 여전히 완화될 기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포드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미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F-150 트럭 생산을 줄이기로 했고, 미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 3곳은 8월 출하가 예상을 밑돌았다. 역시 반도체 부족이 이유다■ 포드, 마진 높은 픽업트럭·SUV 생산 감축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F-150 픽업트럭을 비롯해 마진 높은 차량 생산을 다시 감축하고 있다.포드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조업을 감축한다면서 F-150 뿐만 아니라 덩치가 더 큰 슈퍼듀티 픽업 트럭과 엑스퍼디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도 반도체 부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존 사보나 포2021.09.02 09:00
자동차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재미, 그리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Creater)가 있다. 홍시카(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자동차 관련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에 올리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다. 그는 현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 채널 구독자가 2만 명에 이르며 네이버TV, 카카오TV등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자동차 전문가다. 자동차 유튜브 채널 '홍시카'를 운영 중인 그는 자동차 크리에이터가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이른바 MZ세대(20대~40대)에서 인기를 모으는 성격유형검사 가운데 'MBTI'가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성격유형검사이죠. 이 검사를2021.08.27 17:40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만든 중형 '모델3'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벌인 2021 안전도 평가(KNCAP)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차선 유지 장치 성능이 '0점'이라는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차량 안전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한국교통안전공단 KATRI가 8월 17일 실시한 2021 KNCAP에서 차량 성능과 운전자 보호 척도인 차선 유지 장치가 사실상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ATRI가 실시한 KNCAP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테슬라 모델3는 자동차가 차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원 장치는 4점 만점에 0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모델 3는 또한 차량 뒷쪽에 차량이 접근2021.08.25 08:47
중국 신경제 전문 인터넷 언론 36KR은 24일(현지시각) 애플이 대량생산을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면서 현대차와 손을 잡는 것이 애플의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36KR은 애플과 현대차가 협력하더라도 애플은 현대차에서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빼낸 뒤 '전통의 하청업체' 대만 폭스콘에 자동차 생산 하청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2014년 전기차 프로젝트 '타이탄'을 출범한지 7년째 되는 올해 애플은 대량 생산을 위해 현대차와 손잡기로 했다가 계획이 일단 무산됐다. 이후 애플카 얘기는 쏙 들어갔다.◇기술 종합전시장 자동차자동차는 화석연료 퇴출과 기술발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다2021.08.20 08:40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이자 공급망을 가장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 자동차도 결국 무릎을 꿇었다.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덮친 반도체 품귀난을 도요타도 피하지 못한 것이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배런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9월 자동차 생산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40% 감축키로 했다. ■ 반도체 대란은 누구도 못 피해 도요타는 일본내 자동채 생산을 거의 절반 가까이 감축할 것이라고 밝혀 위험에 가장 잘 대비가 돼 있는 업체조차도 반도체 대란을 비켜가지 못한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감축은 이제 자동차 업계에서는 밥 먹듯2021.08.18 21:36
내연기관 자동차는 배기 가스를 배출한다. 배기 가스가 나올 때 소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소음을 줄이는 장치가 머플러(Muffler)다. 차 시동만 걸었는데 머플러에서 나오는 소리가 클 때가 있다는 게 문제다. 머플러 소리가 갑자기 커진다면 머플러 내부에 녹이 슬어 구멍이 났거나 돌, 날카로운 물질이 튀어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차량 가속에 따른 머플러 소리가 더욱 커진다면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해 머플러 상태를 확인하고 순정 머플러로 교체해야 한다. 구멍이나 고장 난 머플러가 장착된 차를 계속 주행하면 연비도 떨어지고 머플러 배기압이 낮아져 엔진 최대출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머플러 소리뿐만 아니라 배기 가스 냄새와2021.08.16 17:06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운영 및 유지비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1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가 둘의 운영유지비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40%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렉트렉은 에너지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유지비에 관해 연구한 결과 가운데 가장 방대하고 심층적인 결과여서 신뢰도가 크다고 전했다. ◇어떻게 연구했나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한 곳은 미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ANL). 지난 1946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국립연구소로 미국 시카고대 금속공학과가 전신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클린에너지 분야 연구2021.08.15 18: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매장 풍속도도 크게 바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따른 매출 감소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저녁에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새로운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서울 송파에 로봇이 도와주는 심야 무인매장 선보여 현대차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9월 서울 송파대로지점을 새로 열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 무인매장 시스템을 선보였다.송파대로지점 1층에는 현대차를 전시했고 2층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시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