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2 13:23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셧다운된지 3일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2일 현지 매체 뉴스인디안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은 2교대 근무 체제로 가동을 재개했다.현대차 첸나이공장은 지난달 인도 보건당국의 규제로 10~15일과 25~29일 닷 새씩 총 열흘간 폐쇄 조치됐다.공장 재개와 관련해 노동자들은 여전히 반발이 심한 상태이며 경영진과의 논의 후 기존 3교대에서 2교대 근무 체제로 전환키로 협의했다.현대차 첸나이공장 재개로 인도 생산은 한시름 놨지만 근무 체제 전환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매체는 닛산과 포드, 르노 등도 같은2021.06.02 11:3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계 전반의 공급망 압력으로 테슬라 차량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 @Ryanth3nerd은 "나는 테슬라가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싫다. 가격을 올리면서도 모델 Y의 요추(허리)받침대(Lumba rsupport)와 같은 기능을 제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업계 전반의 주요 공급망 가격 압박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가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Electrek)은 지난 5월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가 반도체2021.06.02 11:37
전 세계 자동차 반도체 공급 대란에도 니오 등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의 5월 차량 인도 실적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고 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니오 주가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전 거래일 대비 7.21% 급등한 41.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샤오펑은 6.16% 오른 3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니오는 5월 6711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95.3.1% 증가했다. 지난 4월과 5월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니오는 성명서에서 "5월 반도체 공급 변동성과 특정 물류 조정으로 회사의 차량 납품이 영향을 받았지만 현재의 생산 계획에 따라 6월부터의 납품은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에 21000~22000대의 차량 인도 전망2021.06.02 11:36
핀란드 통신업체 노키아와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는 1일(현지시간) 인터넷과의 통신기기를 갖춘 커넥티드카에 관한 기본적인 특허소송과 관련, 다임러가 노키아에 특허사용료를 지불하는데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했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양사의 합의는 일본과 한국 자동차제조업체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이와 함께 노키아와 다임러는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근거해 다임러는 노키아에 지금까지 거부했던 특허사용료를 지불하게 됐다. 계약의 내용은 비공개로 했지만 노키아는 다임러에 대한 소송을, 다임러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낸 소송을 각각 취하키로 했다.양사2021.06.02 11:35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의 완성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가 자사의 전기오토바이 체험 매장 64개를 동시에 오픈, 베트남 전역에 걸친 전기오토바이와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를 완성했다. 빈패스트는 182개로 늘어난 체험 매장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면서, 베트남 전기오토바이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빈패스트가 지난 3월 28일 오픈한 전기오토바이와 전기차 Vin3S(Part Storage, Sales, Service) 체험 매장은, 지원(Part Storage),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등 3개 기능을 갖추고 있다. 300㎡ 면적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조명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미래 차'를 체험해 볼 수2021.06.02 11:34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내년에 400만대를 넘어서는데 이어 불과 9년 후인 오는 2030년께면 3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정부 차원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과 보조금 제공을 비롯한 친환경 교통수단 지원 정책이 점차 확산되고 세제 감면 혜택도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 판매가 이같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일본, 한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기차 시장이 이같은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2021.06.02 11:34
자동차의 조향장치(steering system)는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운전자가 의도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는 장치이다. 고급 승용자동차, 트럭 등의 다소 무거운 자동차들의 조향장치로 바퀴 조향에 큰 힘이 필요로 하게 되었기에 조향기어비를 유지하면서 드라이버의 조작력을 배력하는 장치를 포함하는 흔히 파워 스티어링(Power Steering, PS)이라 하는 동력조향장치를 이용하고 있다. 배력장치를 포함하는 동력조향장치로는 유압(파워스티어링 오일의 압력)을 이용하는 방식과 전기모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혼재하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전기모터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호에서는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있는 전동식 동력조향장치에 대2021.06.02 11:30
현재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전기자동차(EV)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가 주도하고 있는 수소자동차(FCV)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産經)가 전문가의 기고를 통해 분석했다. 일본 에너지시프트 발행인이자 전 외무성관료 마에다 유다이(前田雄大)는 기고문에서 "도요타가 FCV판매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각국은 수소에 눈을 돌리지 않았으나 재생에너지의 비용이 극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019년경부터 유럽에서부터 FCV에 대한 관심이 바뀌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지난해 7월에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가 수소전략을 발표하고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려는2021.06.02 08:28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고급 프랜드 제네시스도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유럽 자동차 시장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완성차 업체에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 자동차의 자존심 도요타이다. 도요타자동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저조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점유율이 0.4%에 그치는 치욕을 맛봤다. 그러나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업체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아야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2021.06.02 08:28
'자동차 선진 시장인 미국과 유럽 11억 명 소비자를 공략하라'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유럽 등 자동차 선진 시장을 공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한다.13억 명 인구대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주력해온 현대차그룹은 인구 3억3000만 명 미국과 인구 7억4700만 명 유럽 자동차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이는 소형차부터 최고급 차량까지 다양한 차종을 만들어 내는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을 웅변한다. 또한 신흥시장 못지 않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공략하지 못하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이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