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30 11:24
폭스바겐이 2025년까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폭스바겐의 독자 기술로 바짝 따라붙어 (테슬라를) 추월하고 싶다"고 말했다.디스 CEO는 또 "전기차 산업이 단순 기술 산업이 아니다"라면서 "수명 주기와 제품이 필요하고, 공장과 시장, 고객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면서 몇 년 안에 정복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눈여겨보고 있는 몇몇 스타트업이 있고 테슬라는 확실히 선두에 있다"면서도 "우리는 그2021.04.30 11:24
'중국판 테슬라' 니오(NIO)는 5월 6일 유럽 진출한다고 치처즈자(汽车之家)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는 5월 6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온라인 생방송으로 노르웨이 전략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니오 노르웨이의 마리우스 하일러(Marius Hayler) 사장과 경영진은 "발표회에 참여하러 중국에 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니오 친리홍(秦力洪) 공동 창업자는 "유럽의 첫 니오 하우스는 공사를 시작했다"며 "차량은 유럽 연합 충돌 안전법의 심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니오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니오는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진출사업부를 조직했고, '마르코 폴로 계획(马可波罗计划)'을2021.04.30 11:22
세계 최초 지자체 주도의 사회 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이자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공장이 마침내 준공됐다. 광주형일자리를 추진한 지 7년, 협약을 체결한 지 2년 3개월, 공장을 착공한 지 1년4개월 만이다. 또 국내에 완성차 공장이 준공된 것은 23년 만에 처음이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그린산단 내 GGM자동차 공장에서 준공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2021.04.30 11:21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쉐보레 볼트 EV(전기자동차)의 리콜 문제 해결에 나선다.GM은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 모델의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GM이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해 배터리 컨디션을 정밀히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차량 문제가 발생하기 전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GM은 최초 배터리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볼트 EV 고2021.04.29 14:26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28일(현지시간)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그러나 반도체 공급 부족 대란 직격탄을 맞아 2분기에는 자동차 생산 규모가 반토막이 날 것으로 우려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5% 급락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가 이날 공개한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자동차 부문 매출은 335억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22억3000만 달러보다 3억 달러 가까이 많았다.순익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조정 주당순익이 89 센트로 시장 기대치 21 센트의 4배가 넘었다.깜짝 실적은 그러나 어두운 전망에 묻혔다.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른 충격이 2분기에는 더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2021.04.29 14:25
테슬라가 약 2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투자 이후 몇 달 만에 장부상 가치도 상당히 올라갔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시를 통해 3월 말 기준 비트코인 투자 평가액이 24억8000만 달러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올해 초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비트코인을 차량 대금으로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테슬라는 1분기 비트코인 매각으로 1억100만 달러의 이익을 추가해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전일 밝혔다.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시가평가 자산(mark-to-market asset)으로 회계 처리하지 않는다. 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팔아야만 이익 혜택을 인정한다는 뜻이2021.04.29 14:24
베트남의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현지의 벤츠 유통회사 하사코(Haxaco, Hang Xanh 자동차 서비스 주식회사)의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28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 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벤츠 유통회사 하사코의 올해 1분기 세후 이익이 약 560억동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6배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1509동이었다. 매출은 1조4360억동, 총 수익은 1290억동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6%, 129% 증가했다.작년 동기 대비, 대출이자는 거의 100% 감소했으며, 판매 비용은 20% 높아졌지만 관리 비용은 14% 줄었다.2018~2020년 연간 수십억동에 불과했던 하사코의 이익은 올해 1분기에 급증, 호황기였던 2016~20172021.04.29 14:23
현대자동차와 마루티스즈키 등 인도내 자동차제조업체들이 구급용 산소 공급을 위해 자동차 생산라인을 중단하거나 재난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인도내 신종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파동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즈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차인도재단(HMIF)을 통해 20억루피 상당의 코로나19 구호지원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구호지원금은 마하라슈트라주, 델리주, 하리야나주, 텔란가나주 등 코로나19가 극심한 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는 또 물자를 투입해 병원에 응급용 산소 제조공장을 설치하는데도 일조키로 했다. 이는 위급한 환자와 병원이 산소를 자급2021.04.29 14:22
도요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자동차 조립공장에 8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신형 SUV 차량 2개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니케이아시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 및 렉서스 브랜드로 각각 생산되는 두 대의 신형 SUV는 각각 최대 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도로 상황에서는 핸즈프리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도요타 측은 밝혔다. 도요타는 이 인디애나 공장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국제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주최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나온 의식적인 발언이다. 테드 오가와 미국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및 신차2021.04.28 11:57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이 하딘(Ha Tinh)성 붕 앙(Vung Ang) 경제단지에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의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TC뉴스등에 따르면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가 최근 하딘성 인민위원회에 자동차와 부품 공장 단지 건설 제안서를 제출했다.빈홈즈는 하딘성 붕 앙 경제단지내 총 2000ha 규모의 부지에 빈패스트의 자동차 제조 공장, 부품 협력 업체들 공장, 항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단 주변에는 관광 리조트를 지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2단계로 구성되며 건설 허가를 받은 후 7년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빈홈즈는 23조5450억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