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0 10:45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의 차량 생산·판매 합작법인 미쓰비시모터스 와이드 SAIC가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형 SUV '에어트렉(Airtrek)'을 선보였다고 19일 임프레스 와치(Impress Watch)가 보도했다.미쓰비시의 신형 모델 에어트렉(Airtrek)은 영어 표현 일부를 활용해 전기차(Electric), 다양한 자동차 라이프 생활의 확장(Expanding), 미쓰비시의 철학의 구현(Expression)이라는 다양한 성격을 한 곳에 모은 신세대 크로스오버 레저용 차량(RV)으로도 불린다. 에어트렉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 외에도 차량 전면에는 '다이내믹 실드(Dynamic Shield)'로 대표되는 미쓰비시 디자인이 접목됐다. 또한 미쓰비시 자동차를 대표하는 강력한 드라이2021.04.20 10:44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자동차(이하 볼보)는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자율주행 사업부에 자율주행 시험용 차량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볼보는 백업 조향장치와 제동장치가 장착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디디추싱은 이 차량을 새로운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인 '디디 제미니'와 통합해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볼보는 디디추싱에 우선 수백 대의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후 자율주행 시험 차량이 확대되면 공급량을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볼보는 내장된 백업 시스템과 안전장치를 가진 XC90 차량과 디디의 자율주행시스템이 통합되면 운2021.04.20 10:42
독일 BMW는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휩쓸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1분기 중국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BMW가 발표한 잠정치에 따르면 세전수익은 37억6000만 유로(45억3000만 달러)로 370%나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7억9800만 유로에 그쳤다.매출액은 모든 주요지역과 전 공장에서 증가했다. BMW는 특히 중국에서 호조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가격상승과 견조한 중고차 수요 덕택에 수익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경쟁업체 다임러도 지난주 중국에서의 메르세데스 벤츠에 대한2021.04.20 10:41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스프링에서 발생한 테슬라 자율주행관련 충돌사고를 부정하는 트윗을 올렸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지금까지 복구된 데이터 로그는 오토파일럿(Autopilot)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이 차는 FSD(Full Self-Driving)를 구매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표준 오토파일럿에서는 이 도로에는 없는 차선을 작동시켜야 했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 오토파일럿 및 FSD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1만달러의 비용이 드는 프리미엄 FSD 옵션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는 FSD 베타(Full Self Driving) 소프트웨어의 베타버전을2021.04.19 18:28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를 앞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뗐다.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 5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전기차다.이 차량은 1970년대 출시된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외관과 넓은 실내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아이오닉 5는 전륜구동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으로 최장 429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350kW(킬로와트)급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된다. 또한 5분 충전2021.04.19 14:21
세계적인 반도체부족 영향으로 중국 자동차산업의 회복에도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이 글로벌경기 회복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반도체 제조가 이를 따르지 못해 자동차 생산도 지체되는 상황에 직면했다.중국에서 외국계자동차 제조업체로서 최대 규모를 가진 독일 폭스바겐은 2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의 한 고위간부는 지난 18일 “생산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폭스2021.04.19 11:47
기아가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기아는 19일 개막한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기아는 이번 모터쇼에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해 기아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신규 로고 소개...중국 고객 중심 전략 발2021.04.19 09:02
전고체 배터리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퀀텀스케이프 주가가 최근 12.24% 폭락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스콜피온 캐피탈이 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대해 ‘사기’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크게 높고, 전해질은 액체가 아닌 고체이기 때문에 액체 누설에 대한 걱정이 없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기차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개발과 상용화하는 시기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현재 전 세계 주요 배터리 제조사과 내연차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고체 배터리 개2021.04.19 09:00
독일 다임러의 올라 칼레니우스 CEO(최고경영자)는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 전기차를 출시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면 구글, 애플, 알리바바와 같은 거대 기술 회사들과의 강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대 기술 회사들이 아직 전기차를 시판하지는 않지만, 머지않은 시간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수년 내 애플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칼레니우스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디지털 대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우려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강렬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산업이 변혁을 겪을 때2021.04.19 08:58
컨테이너 화물선 에버 기븐이 수에즈 운하를 막아 세계 무역에 충격을 주었지만 이는 진정한 세계 경제 위기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예상치 못한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이미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약 800억 달러의 순이익이 사라졌고 경제적 피해는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CNBC, 퀸즐랜드타임즈(QT)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도체 칩의 세계적인 공급부족 파동은 수많은 일자리를 없애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통신기기, 게임기 등 콘솔, 자동차 전체 및 일상용품의 생산에도 큰 차질을 빚어 제품의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QT는 호주의 경우 반도체 제조 능력이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