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9 11:37
인도네시아 정부가 계획하는 자동차 인증시험장 정비사업 입찰에 일본 외에 한국과 중국 기업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점유율은 96%를 넘고 있지만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 기업 사이에는 정부 입찰에 낙찰받지 못하면 기술만 유출된다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서 자바 부카시의 인증 시험장을 국제 표준에 맞는 심사를 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해 19개의 검사 설비를 만들어 ‘동남아 최대 규모’로 건설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지출을 억제2021.04.09 11:36
미국 GM과 포드가 8일(현지시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생산중단 및 감산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GM은 12일부터 2주간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테네시주 스피링 힐 조립공장에서의 생산대수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미시간주의 랜싱 델타 타운십 공장과 멕시코의 라모스공장에서도 1주일간 생산대수를 하향조정할 방침이다.GM은 또한 미시간주 랜싱 그라운드 리버 조립공장에서는 26일까지 조업단축을 연장하고 캐나다의 CAMI 공장과 캔자스주의 페어팩스공장은 5월 10일까지 생산중단기간을 늘리기로 했다.포드는 시카고 조립공장과 미시간주 플랫록 조립공장 및 캔자스시2021.04.09 11:35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한(武汉)에 제3공장을 설립한다고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샤오펑은 우한 경제 기술개발구 관리 위원회와 ‘샤오펑자동차 우한 커넥티드카 제조 기지 및 연구·개발센터 프로젝트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우한에 신설할 공장의 총면적은 73만3000㎡(약 22만1732평)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10만 대로 알려졌다. 2023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샤오펑 자동차 허샤오펑(何小鹏)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한은 자동차 제조·판매 거점으로, 샤오펑의 공급망 관리·판매·배송 등을 강화2021.04.09 11:33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새로운 코나 일렉트릭(EV)으로 전기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9일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호주에서 2021년형 코나 일렉트릭 '엘리트'와 '하이랜더' 두 개 트림을 출시한다.두 트림 모두 64kWh 배터리 팩이 단일 전기 모터와 결합해 201mph와 395Nm 토크를 발휘하며 한 번 완전 충전 후 유럽 기준 484km 주행이 가능하다.또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방지 시스템, 세이프 출구 경고, 뒷좌석 승객 경고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했다.이 외에도 8단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 기능, 리어뷰 모니터, 원격 시동 등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대거 탑재2021.04.08 18:09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는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고 시나닷컴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의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33만3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했고, 올해 판매량 목표인 153만대의 22%를 달성했다. 3월은 자동차 10만29대를 팔아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전월 대비 30% 늘었다. 이 중에서 지오메트리 A(几何A), 지오메트리 C(几何C), 디하오EV(帝豪EV) 등 전기차는 5657대를 판매했다. 수출량은 1만64대로 지난해보다 200% 증가했고, 중국 시장의 판매량은 8만9965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리자동차는 4년 연속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지리싱뤠(吉2021.04.08 09:30
중국 승차 공유업체 디디추싱이 직접 자동차를 제조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쯔통차이징왕(智通财经网)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디추싱의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 책임자는 양쥔(杨峻) 디디추싱 부사장 겸 샤오쥐처푸(小桔车服) 사장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디디추싱은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디디추싱 관계자는 “포드자동차(중국) 전기차 사업부 주장(朱江)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디디추싱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장 COO는 이 소식을 부인했다. 디디추싱은 2019년 11월 비야디와 합작회사 ‘메이하오추싱(美好出行) 자동차 테크놀러지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비야디와 디디추싱의 지분은 각각2021.04.08 09:28
미국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가 7일(현지시간) 또 다른 험로를 예고했다. 이번에는 수소·전기차 부문 핵심 기술인 연료전지 개발 기술 책임자가 회사를 떠났다. 니콜라는 지난해 우회상장을 대박을 친 뒤,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 발표로 기대가 한껏 높아졌지만 이후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지난해 9월 GM과 협력 발표 이틀 뒤 나온 공매도 세력 힌덴버그 리서치의 "니콜라는 사기" 보고서를 계기로 추락하기 시작한 니콜라가 이번에는 핵심 기술 개발 전망에서도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날 기술·수소·연료전지 담당 부사장 제시 슈나이더가 지난 1일자로 회사를 떠났다고 발표했다.슈나이더2021.04.08 09:04
테슬라가 지난 1분기 말 신규 구매한 테슬라 차량에 대해 대금을 이중으로 청구한 뒤, 사과하고 환불했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불은 CNBC가 중복된 차량 대금 청구 혐의에 대해 보도하고, 유튜브 ‘에브리데이 크리스’에서 크리스토퍼 T. 리가 비디오 리뷰를 한 뒤 이루어졌다. 테슬라는 노스캐롤라이나 거주자에 2021년식 모델Y 구매 가격을 두 배로 청구했고, 가격은 약 5만4000달러였다. 차 구매는 온라인으로 했고, 3월 25일 구매자 계좌에서 두 번 금액이 인출됐다. CNBC와 통화하고 기록을 공유한 캘리포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 고객 6명의 경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에 불만을 제기한 뒤 환불이 이루어지기까지 약2021.04.07 21:20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사장·63)이 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예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또 다시 회생절차 개시를 앞두게 된 상황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아쉬운 마음과 함께 작별 인사를 드린다"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예병태 사장 "대표이사로서 책임지는 게 도리…절망하긴 일러"예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이 받을 충격과 허탈감을 잘 알기에 그동안 경영을 책임져 온 대표이사로서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존 잠재 투자자와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며 "쌍용차에 대한 다수 인수 의향자가2021.04.07 13:07
볼보자동차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유를 또 다시 입증했다.볼보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5개 모델이 추가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며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교육 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테스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