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7 12:43
인도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올라의 전기자동차 부문 올라 일렉트릭이 글로벌 영업·유통 책임자로 현대자동차·기아 출신을 영입했다.7일 외신 비즈니스스탠다드에 따르면 올라는 35년간 현대차·기아에서 근무한 김용성 기아 전 상무를 올라 일렉트릭 글로벌 영업·유통 책임자로 선임했다.특히 김 책임은 현대차·기아의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아 인도법인(KMI) 상무를 역임하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베테랑 간부다.김 책임은 인도뿐만 아니라 올라 일렉트릭의 글로벌 판매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고 브랜드 첫 전기 스쿠터 출시를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김 책임은 "올라 스쿠터를 비롯해 다2021.04.07 11:48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 마진 높은 픽업트럭을 전기차 버전으로 개량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허머에 이어 픽업트럭 실버라도 역시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하기로 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6일(현지시간) 셰볼레 실버라도 픽업트럭을 현재 디트로이트에 건설 중인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이 아닌 완전 전기차 방식으로 생산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GM은 산하 GMC의 허머 픽업트럭을 올 후반 차세대 전기차 버전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는 등 일련의 전기차 생산 계획에 2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질 전기차는 허머 외에 최근 모습을 드러낸 허머의 전기차 스포츠2021.04.07 11:47
차량용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이 가시화 한 가운데 정부가 일부 품목에 대해 연내 국산화를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기업이 개발을 마치고 완성차 제조사, 부품사와 성능 평가를 희망하는 품목 14개를 선정해 자립화를 지원하는 방안이 다뤄진다.대상 품목은 차량용 메모리와 화재 감지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전류 감지 소자 ▲주행영상 기록장치(블랙박스) 반도체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반도체 ▲터치 햅틱 드라이버 집적 회2021.04.07 11:46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와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 등 전자 업체 공세에 '4박자'로 맞대응한다. 4박자는 첨단 전기자동차 기술력과 막강한 판매 딜러망, 사후관리(AS)차별화, 차량 가격 경쟁력을 말한다. 샤오미와 애플이 막대한 자본과 제품 인지도를 갖추고 있지만 자동차 완성 기술력을 비롯해 차량 판매 딜러망, AS 시스템에서 현대차그룹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얘기다. 현대차는 차량 가격 경쟁력이 최대 변수이지만 수 십년간 차를 만들어온 현대차그룹의 경륜을 토대로 가격 경쟁에서 샤오미와 애플의 추격을 떨쳐버리겠다는 복안도 마련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2021.04.07 11:46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휘파람 분다'국내 완성자동차 5개사가 올해 1분기 실적에 함박웃음을 지었다.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1분기 판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여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 효과가 내수 회복과 수출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를 선보여 사전예약 하루 만에 연간 목표 대수를 돌파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아이오닉 5 사전계약 대수와 EV6 사전예약 대수를 합치2021.04.06 17:00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5일(현지시간) 외신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 공장의 SUV 누적 생산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998년 첸나이 1공장을 준공한 지 23년 만이다.타룬 가르그 HMIL 영업·마케팅·서비스 담당은 "현대차는 혁신적 기술 도입의 선두 주자로 등장행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라며 "인도 진출 후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라는 약속을 지켜왔다"고 말했다.누적 생산 100만 대 달성의 1등 공신은 소형 SUV '크레타'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전략 차종 크레타는 현지 판매 59만 대, 수출은 22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베스트 셀2021.04.06 14:15
독일 최대 완성차업체로 야심차게 전기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이른바 ‘디젤게이트’를 정리하는 작업에 나서 주목된다. 디젤게이트로 날린 천문학적인 규모의 돈을 디젤게이트를 촉발시킨 전직 경영자들에게서 받아내겠다는 것이지만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폭스바겐이 의도한 대로 사태가 전개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로 날린 돈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터진 폭스바겐의 디젤 배기가스 조작을 둘러싼 일련의 스캔들을 말한다. 연비와 가스배출 문제를 편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기가스 검사를 받을 때만 가스가 재활용되도록 차량을 조작해 유럽연합(EU)에서2021.04.06 12:55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자동차 ID.4가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모델 3와 성능 테스트에서 우위를 선점했다.6일 인도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내년 인도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 ID.4가 회전 반경 테스트 영상에서 테슬라 모델 3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바겐 회전 반경 테스트 '기술력 압승' 영상을 보면 폭스바겐 ID.4는 약 10.2m의 작은 회전 반경을, 테슬라 모델 3는 약 11.8m를 나타냈다.두 차량 모두 주차장에서 실험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폭스바겐 ID.4는 3개의 주차 공간을 사용했고 테슬라 모델 3는 4개의 공간을 사용했다.이는 폭스바겐 ID.4가 테슬라 모델 3보다 더 정교한 기술 적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을2021.04.06 09:2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덕에 테슬라 주가가 1300달러까지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29.30 달러(4.43%) 급등한 691.05 달러에 마감했다.시가총액은 6550억 달러였다.1분기 테슬라 자동차 출하규모가 예상과 달리 또 다시 사상최대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었다.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테슬라 지지자 가운데 한 명인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이날 테슬라 추천등급과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조정했다.아이브스는 테슬라 추천등급을 '중립'에서 '매수(시장실적 상회)'로 상향조정했고, 목표주가는 1000 달러에서 1300 달러로 높여잡았다.지금보다 주가가 2배 넘2021.04.06 09:2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전기차·자율주행차로 만족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쿡 CEO는 5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스웨이'와 인터뷰에서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상이 결렬된 뒤 다시 안갯속이 된 전기차 생산에 관해 즉답을 피하는 대신 장기적으로 애플이 자율주행의 토대가 되는 이른바 자율성 기술을 발판으로 여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겠다고 시사했다.CNBC에 따르면 쿡은 인터뷰에서 "내가 보기에 자율성은 그 자체로 핵심 기술"이라면서 "몇 단계 물러나 자동차를 예로 들면, 자동차는 여러 면에서 로봇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자율주행차는 일종의 로봇이다"라며 "따라서 이 자율성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수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