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13:43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흥행가도(興行街道)'를 달리고 있다.2일 인도 자동차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5만26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26300대의 두 배에 이르는 실적을 달성했다.또한 전월 2월 판매량인 51600대보다 1.9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6.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소폭 감소했다.현대차는 현재 인도에서 산트로,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i20, 베뉴, 베르나, 엘란트라, 크레타, 투싼, 코나 일렉트릭 등 10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이중 인도 전략형 모델 크레타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다.업계2021.04.02 13:43
월가가 글로벌 칩 부족이 전기차(EV) 업체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곧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EV 라이벌 포드는 1일(현지시간) 오후 테슬라의 신흥 경쟁 차종인 무스탕 마하-E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 6614대를 포함해 1분기 인도 실적을 발표했다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 리가 보도했다.이날 니오는 2만60대의 인도를 보고해 하향 조정된 예상치를 넘어 섰고, 샤오펑은 1만3340 대를 발표했다. RBC 캐피탈 마켓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16만4800 대의 모델 3/Y 차량과 5300 대의 모델 S/X 차량을 포함해 17만 대의 테슬라 인도를 예상했다. RBC의 추2021.04.02 13:01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중국 환경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테슬라로부터 그린카 크레딧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1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따라잡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폭스바겐은 여전히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업체라는 점이 재부각됐다.테슬라로부터 그린카 크레딧을 사들일 정도로 아직 전기차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는 구축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소식통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중국 국영 자동차 업체 FAW와 중국에 합작으로 설립한 합작벤처 FAW-폭스바겐이 크레딧을 매수하기로 합의했다.FAW-폭스바겐이 테슬라로부터 얼마나 많은 그린 크레딧을 사들일2021.04.02 13:00
올해 1분기 미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발표한 1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대수에 따르면 미국 GM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 SUV가 판매호조 덕택에 지난해보다 4% 증가한 64만2250대를 기록했다. 닛산은 약 11% 증가한 28만5553대, 한국 현대차는 약 8.2% 늘어난 16만7130대를 판매했다.하지만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지난 2월 미국 남동부를 휩쓴 한파에 따른 생산중단에 더해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불안요인으로 등장한 가운데 올해 자동차시장 회복추세에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2021.04.02 12:59
미국 포드와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인도에서의 합작사업의 일환으로 합의한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와 M&M는 지난 2019년에 인도와 신흥시장용으로 적어도 3가지 모델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개발하고 공급망, 파워트레인, 기술을 공유하는 합작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양사는 지난해 연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경제와 사업환경이 극적으로 변화된 데 따른 조치로 이같은 합작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포드는 향후 인도 사업을 현행대로 단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드는 이제 다른 공급업체를 찾거2021.04.02 12:58
부품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올해 1분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완성차 판매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기 이전 수준에 접근하고 있을 정도다.WSJ에 따르면 GM과 도요타, 포드, 혼다, 닛산, 현대 등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완성차 판매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모두 크게 증가했다. 소비 증가와 유동성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 등 공급체인 불안정은 판매지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위협 요인이라고 WSJ은 전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워드 인텔리전스(Wards In2021.04.01 16:22
현대자동차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일 수은과 여의도 수은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 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해 체결됐다. 현대차는 이번 계기로 수은으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 오는 2023년까지 3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받게 된다.해당 금융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국내·외 시설 투자, M&A 등에 소요되며2021.04.01 16:08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중국에서 수소연료전기 엔진 개발업체 시노하이텍(SinoHytec)과 연료전지 생산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시노하이텍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도요타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고, 합작 회사 ‘화펑 연료전지유한공사(华丰燃料电池有电公司·FCT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시노하이텍과 도요타 지분은 각각 50%이며, 투자 총액은 80억 엔(약 815억8720만 원)이다. FCTS는 ’연합 연료전지시스템 연구·개발(베이징) 유한공사(FCRD)’가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또 2023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연료전지 시스템과 연료전지 스택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중국에서 수소연2021.04.01 16:0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와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시나닷컴이 3월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폴스타는 컨설턴트와 상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홍콩증시나 미국증시에 기업공개(IPO) 혹은 스팩(SPAC)을 통해 우회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IPO를 통한 예상 조달 금액은 100억 달러(약 11조3280억 원)에 이르를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는 지리자동차와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본사는 스웨덴에 있고 공장은 청두에 위치해 있다. 현재 2가지 모델 폴스타 1과 폴스타 2를 보유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예상보다 적다.2021.04.01 16:05
#서울 성내동에 거주하는 A씨는 강남에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 공유형 차량 '엠비전 팝(M.Vision POP)'를 호출했다.A씨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집 앞으로 찾아온 차량에 탑승해 스마트폰을 운전대에 '도킹(Docking·결합)'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자 차량 전면 유리가 대형 디스플레이로 변신했다.약속 장소에 도착한 A씨가 자동 주차 기능을 실행하자 엠비전 팝이 마치 게걸음 하듯 옆으로 움직이더니 차량 한 대가 겨우 들어갈 공간에 안전하게 주차했다.◇ 현대모비스 "새 모빌리티 시대, 부품사도 변해야"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이동수단) 콘셉트카 '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