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0 14:57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맹추격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미국내 전기차 사업부를 ‘볼츠바겐(Voltswagen)’으로 부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볼츠바겐은 폭스바겐(Volkswagen)에서 k를 t로 바꾼 이름으로, 폭스바겐은 전기차 브랜드에 올인한다는 강한 의지를 법인명에 담으려는 의도로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로 volt는 전기를 뜻한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폭스바겐 측이 실수로 홈페이지에 때 이르게 보도자료를 올리는 바람에 세상에 알려졌다. CNBC의 보도로 처음 알려진 이 보도자료는 당초 4월 29일2021.03.30 14:54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3월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주식시장에서 에스트래픽은 오전 9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2.71%(230원) 상승한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스트래픽은 이날 주가상승으로 이달 들어 57.87%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도 1818억 원을 기록하고 있어 2000억 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9일 현대차와 ‘아이오닉 5’ 구매 고객을 위한 멤버십 특화 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 중 7kW·11kW 홈 충전기 공급 및 충전카드 공급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에스트래픽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를 구매한 고객 중 홈충전기 설치를2021.03.30 14:53
빈그룹이 처음으로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모집된 자본금은 대출금 상환이나 스마트폰, 자동차등 핵심 계열사들의 사업확장에 쓰여질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은 해외에서 유기한(redeemable) 전환사채를 발행해 5억 달러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주주들을 대상으로 승인 요청을 진행중인 빈그룹은 해당 전환사채를 올해 안에 발행해 싱가포르에 상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이를 거래할 수 없다.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의 기한은 5년이며, 적용되는 표면 금리(coupon rate)는 고정형과 변동형 중에서 선택하거나 두2021.03.30 14:52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창청자동차는 올해 수소연료전지 SU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시나닷컴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창청자동차는 수소에너지 전략 글로벌 발표회에서 올해 C급 수소연료전지 SUV와 수소 트럭 100대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연료전지 SUV는 2020년 동계 올림픽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청홀딩스 웨이스에너지(未势能源) 장톈위(张天羽) 회장은 “잇따라 2022년 수소연료전지 청소 응용프로젝트를 추진하고, 2025년 글로벌 수소에너지의 시장 점유율 톱3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창청자동차는 ‘볼타파일(Volta Pile) 및 핵심부품, 수소연료전지발동기와 관련 부품(제동기), IV형 수소 저장병,2021.03.30 14: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0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차남 조현범 사장이 승기를 잡았다.이날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와 이익 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이날 추종에서는 이사회가 상정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특히 감사위원 사외이사 자리를 놓고 벌어진 조 사장 측과 친형인 조현식 부회장 측의 후보 대결에선 조 사장이 추천한 이미라 제너럴일렉트릭(GE) 한국 인사 총괄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자로 선임됐다.조 부2021.03.29 16:55
코트라는 29일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 동향 및 해외 진출전략'에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기차에서 전장부품 비중이 최대 7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망 부품은 ▲e모터 ▲배터리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적응 현가장치 ▲경량화 및 강화 플라스틱 소재 ▲카메라 ▲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등이다.특히 미국 자동차회사 세레스, 독일 자동차부품회사 보쉬 등이 우리나라 기업과 배터리 기술·부품 등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유럽과 북미는 전기·전자 분야, 일본의 경우 소프트웨어 기반 부품업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독일 자동차제조회사 BMW는 배터리2021.03.29 16:54
러시아 거대 정보통신(IT)기업인 얀덱스(Yandex)가 자국에서 서비스 중인 자율주행 무인 배송 로봇을 미국과 이스라엘, 한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벤처비트(VentureBeat) 등 외신에 따르면 얀덱스는 지난 2019년 자사가 개발한 무인 배송 로봇 로버(Rover)의 실용화를 마치고 미국과 이스라엘, 한국에서 시범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국에선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무인배송 로봇을 공개할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소형 여행가방 크기의 6개 바퀴가 달린 배송 로봇인 ‘로버’는 배송 완료시 상단의 덮개를 열어 상품을 전달한다. 스마트폰으로 물품 수령자가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을2021.03.29 16:51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칩 부족으로 허페이 장화이(合肥江淮) 자동차 공장이 5일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매일경제닷컴(每经网)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는 “칩 부족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허페이 공장은 29일부터 5일간 생산을 중단한다”며 “장기적인 공급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의 생산량도 반도체 공급 제한에 영향을 받았고, 올해 1분기 고객 인도 수량은 기존에 예상한 2만 대에서 1만9500대로 낮췄다. 투자기관 연구자는 “니오는 부족한 칩의 종류를 밝히지 않았지만, IGBT와 MCU 칩이 부족할 확률이 높다”고 추정했다. 앞서 니오 리빈(李斌) 창업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2021.03.28 21:01
폭스바겐 그룹과 스코다가 인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28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과 스코다는 인도에서 6종의 소형 SUV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 스코다는 체코 자동차 기업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폭스바겐 산하로 들어온 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폭스바겐은 올해 2021년형 티록과 티구안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티구안 올스페이스, 타이군 등 4종의 신차를 선보이고 스코다는 코디악 페이스리프트와 쿠샥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스코다 코디악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형제 기업인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비롯해2021.03.28 16:58
폭스바겐은 26일(현지시간) 디젤게이트에 책임을 물어 마틴 윈터콘 전 최고경영자(CEO)와 루퍼트 스태들러 전 아우디 CEO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광범위한 법적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 두명이 회사 최대의 위기를 초래한 디젤게이트에서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다른 이사회멤버들에 대해서는 주의의무 위반사실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폭스바겐은 윈터콘 전 CEO가 지난 2009~2015년 사이에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일부 디젤 엔진에서 불법 소프트웨어 기능을 사용하는 이면의 상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밝히지 못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