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0 06:56
중국 정부가 군인과 공무원, 핵심 국영기업 직원들의 테슬라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테슬라 자동차를 통해 취합된 정보가 국가 안보에 중요한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일부 기관에 테슬라를 공무에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또 민감한 산업, 정부 기구 직원들이 모여 사는 관사단지의 임직원들에게 테슬라 차를 직장에 몰고 오지 못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테슬라 차량 제한 대상은 군 시설에서 일하는 모든 개인, 항공우주 산업과 같은 민감한 분야의 국영기업과 정부기관 종사자들이다.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사용2021.03.19 18:12
애플 아이폰 위탁 생산 업체 대만 폭스콘(Foxconn)이 베트남 전기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초기 단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콘은 빈패스트의 전기차(EV) 생산 라인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그룹의 자회사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친환경 자동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차 사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려 했으나 폭스콘은 언급을 회피했다. 앞서 폭스콘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주요 부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겠다는 야심2021.03.19 18:11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제조업체인 루미나 테크놀로지(Luminar Technology)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했다.루미나는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창업된 라이다 제조업체로,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해 상하이자동차와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이날 밤 중국 현지에서 루미나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협력 내용을 공개했다. 상하이자동차는 이번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자율주행차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는 150만대의 새로운 차량을 중국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세계에 수출하겠다는 게 상하이자동2021.03.19 18:10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는 고급형 전기차 ‘지커(Zeeker)’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커가 지리자동차 산하 링링 테크놀로지스(Lingling Technologies)가 소유할 것이며 정식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지커는 지난해 9월에 발표한 SEA 플랫폼을 적용한 브랜드다. 또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는 지리자동차가 고급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다. 지리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 사용자 경험을 늘리기 위해 운전자 의류를 제작하고 전기차 동호회를 조직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 시장조사기관 LMC 오토모티브(LMC Automotive) 연구원 앨런 강(Alan Kang)은2021.03.19 14:39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넥쏘가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19일 인도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올해 인도 시장 최초로 'FCEV 넥쏘'를 선보일 예정이다.HMIL은 최근 인도 정부로부터 넥쏘 수입에 대한 승인을 받고 정식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등록을 마쳤다.올해 인도 FCEV 시장 첫 번째 모델로 데뷔하는 현대차 넥쏘는 내연기관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가 장착된 친환경자동차로 최고출력 161마력과 최대토크 395Nm를 발휘한다.한 번 완전 충전 후 최대 609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179km에 이른다.특히 PM2.5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 정화 시스템이 장착2021.03.19 14:39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의 여파로 미국 포드자동차가 비상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차는 미국내 공장 2곳의 작업조를 줄이고 조달이 여의치 않은 부품을 생략한채 주력차량인 F-150 픽업트럭과 중형 SUV 엣지를 계속 생산하는 내용의 비상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드차는 비상계획을 도입한 이유로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불안정한 것과 미국 일부지역의 혹한으로 일부 부품의 조달이 어려워진 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부 부품이 빠진채로 F-150 픽업트럭과 중형 SUV 엣지를 일단 조립한뒤 빠진 부품이 공급 되는대로 추가 작업을 해 완성차로 출고하2021.03.19 14:10
테슬라의 유럽 생산기지 역할을 하기 위한 독일 수도 베를린 인근의 기가팩토리4가 몇 달후로 예정된 첫 가동을 앞두고 사원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당초 계획한대로 채용이 원활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팩토리4는 오는 7월께부터 조업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베를린 외곽의 브란덴부르크주 그룬하이데에서 공사가 진행돼왔다. 우선 테슬라의 중형 SUV 모델Y부터 이곳에서 올 중반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기가팩토리4를 전기차 조립공장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2021.03.19 14:08
내연기관 자동차 변속기는 엔진과 바퀴 중간에서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낮은 단수에서는 저속에서 큰 힘을 발휘해 빠르게 가속하거나 오르막을 넘게 해준다. 반면, 높은 단수에서는 고속에서 적은 힘으로 연료 소모를 적게 한다.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단수를 바꿔주는 가장 기초적인 형태인 수동변속기가 널리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운전 편의성을 개선한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다.특히 엔진에서 만들어낸 동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두 가지 변속기 외에도 다양한 변속기가 개발되고 있다.변속 단수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변속을 하는 연속 가변 변속기(CVT)와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2021.03.19 13:39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폭스바겐 주가는 17일(현지 시각) 29.25% 급등하면서 2018년 7월 이후 약 3년만에 최고치로 오른 주당 42달러를 돌파했다고 미국 더스트리트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SAP를 제치고 독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프랑크푸르트 시장에 상장된 폭스바겐 우선주도 이날 11% 오르면서 시총은 1660억달러(약 187조5000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독일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의 시총은 약 170조8700억원을 기록했다.폭스바겐 주가가 급등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16일 "2025년 이후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 좋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폭스바겐은 지난 12021.03.19 13:38
이탈리아 스포츠카 업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사상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공장 가동도 수시로 중단되면서 생산이 차질을 빚었지만 순익은 사상최대에 이르렀다.특히 올해에는 독일을 제치고 중국이 2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됐다.CNBC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18일(현지시간) 중국 부유층 소비자들 덕에 지난해 사상최대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두 달에 걸쳐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공장 문을 닫아야 했지만 실적은 좋았다.자동차 출하, 매출 모두 감소세를 피하지는 못했다.그러나 감소폭이 크지는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