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8 01:56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강화된 주행 성능과 새로워진 고급화 사양으로 러시아에서 '코리안 GT카' 위용을 뽐낸다.기아 러시아법인은 15일(현지시간) 스팅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스팅어는 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고성능 차량 '그랜드 투어러(GT)'에 속한다. 지난해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이날 출시된 스팅어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T-GDi) 엔진과 3.3리터 T-GDi 엔진을 각각 탑재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2.0 T-GDi는 최고출력 197마력과 247마력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3.3 T-GDi는 최고출력 370마력을 낸다.국내에서는 22021.03.17 13:32
전 세계 전기차 업계의 눈길이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쏠리고 있다.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라는 타이틀을 내년부터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제기해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UBS는 이 보고서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유럽 최대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이 미국의 테슬라를 내년부터 따라잡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폭스바겐 매출, 2025년부터 테슬라 추월 태세 보고서를 작성한 UBS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은 내년부터 테슬라를 제치기 시작해 오는 2025년께부터는 테슬라를 30만대가량이나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2021.03.17 12:26
기아가 전기자동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기아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지난 16일 기아 압구정 사옥 'BEAT360'에서 '온디맨드(on-demand, 수요자 요구 맞춤형)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체결식은 오용진 기아 판촉전략실장 상무와 이영석 YW모바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전기차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호출-차량, 픽업-급속, 충전-차량 인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주목적이다.구체적으로 기아 전기차 이용2021.03.17 12:25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는 미국·캐나다의 공장의 일부 생산을 중단한다고 시나닷컴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혼다 대변인은 “항만 적체, 칩 부족과 지난 몇 주간 혹한 날씨의 영향으로 미국과 캐나다 공장은 다음 주 내내 일부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혼다는 영향받은 생산량을 밝히지 않았고 “매입과 생산팀은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 중단한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공장 직원은 생산 중단 기간에도 공장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혼다는 2024년 SUV 전기차 모델 2개를 출시할 계획이다.2021.03.17 12:00
삼성전자가 지문으로 차량 문을 개폐하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17일 외신 패튼리애플(Patenly Apple)에 따르면 최근 미국특허청(USTP)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출원한 차량 지문 보안 안전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삼성전자가 확보한 차량 지문 보안 안전 특허는 차량 문손잡이와 운전대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운전자 지문으로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적용한 기술이다.특히 지문 인식을 위해 운전자가 등록한 스마트폰을 반드시 휴대하고 있어야만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안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다.그러나 일각에선 운전자가 깜빡하고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2021.03.17 11:22
글로벌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EV) 판매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로비스트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액시오스(Axios)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한 내용을 자문하고 지원할 외부 로비업체 명부에 5개사를 추가했다. 대형 로비업체들은 워싱턴의 권력교체 와중에도 영향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장악하며 변화한 워싱턴에서 대형 로비회사들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소수당으로 전락했지만 공화당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을 로비회사들은 잘 파악하고 있다. 로비활동공개법(Lobbying Disclosure Act)에 따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여러2021.03.17 11:21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혼다의 2월 판매량이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긴 설 연휴가 매출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혼다의 홍보 담당자 응웬 후이 쭝(Nguyen Huy Trung)은 최근 "2021년 2월 오토바이와 자동차 영업 실적이 전월 대비 각각 49.7%, 57.7% 급감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베트남에서 2월 한달간, 오토바이 12만7981대를 판매했다. 전월뿐만 아니라 작년 동월대비 21.5% 감소한 수치다.부문별 판매 1위 제품은, 매뉴얼 트랜스미션 오토바이 모델 중 웨이브알파(Wave Alpha), 오토매틱 트랜스미션 오토바이 모델 중 비전(Vision)이다. 웨2021.03.17 11:20
미국 주식시장에서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 주가가 치솟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장악한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폭스바겐의 미 주식예탁증서(ADR)에 개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폭스바겐 주식이 상장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보다 미국 주식예탁증서가 더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15일과 16일 이틀간 폭스바겐의 미 ADR 가격은 17% 가까이 올라 같은 기간 프랑크푸르트 시장에서 폭스바겐 주가 상승률 9%의 2배 가까이 뛰었다.이탈리아 밀라노의 자산운용사 바노 SIM의 주식 부문 책임자 안젤로 메다는 기관투자가들이 아닌 개미 투자자들이 폭스바겐의 미 ADR 가2021.03.17 11:20
애플의 최대협력업체인 타이완의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16일(현지시간) 자사 최초의 전기자동차(EV)공장을 북미에 건설할 방침을 밝혔다고 니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스콘은 멕시코 또는 미국 위스콘신주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내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의 대량생산으로 성장해온 폭스콘의 EV진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셈이다.폭스콘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이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폭스콘이 EV공장 입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하는 것은 독자 브랜드는 아니며 위탁생산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연내에 공장입지를 최종 결정한다면 오는 202021.03.17 11:19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4년 안에 미국 테슬라를 잡고 최대 전기차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놓자 1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그동안 전기차 대장주 역할을 하던 테슬라는 물론 제네럴모터스(GM), 포드, 워크호스 등 전기차 관련주 주가가 ‘후진’ 경고음을 울렸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39% 빠졌다.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전기차 공급 계획이 테슬라에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더구나 폭스바겐과 애플의 제휴설까지 나오며 전기차 시장의 각축전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지며 테슬라 주가는 힘없이 밀렸다. 폭스바겐의 야심찬 목표는 테슬라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