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6 11:36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새롭게 변경되는 로고를 공개했다.16일 외신 가디와디에 따르면 르노는 두 개의 다이아몬드를 연동한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고 내년 양산 모델부터 신규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르노가 새롭게 변경한 엠블럼(회사 로고) 지난 1월 공개한 소형 전기 해치백 '5 프로토타입(양산 전 시험 모델) 콘셉트'에 최초로 적용됐다.르노는 오는 2024년까지 전 모델에 새로운 엠블럼을 장착할 예정이다.르노 로고의 다이아몬드 모양은 지난 1925년 처음 적용됐으며 이후 시그니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르노 로고는 르노 브랜드 9번째 로고가 될 전망이다. 질 비달 르노 디자인디렉터는 "르노 다이아몬드는 세계2021.03.16 10:50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자체 전기차를 내 놓으면서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15일(현지시간) 방송에서 "투자자들이 전기차(EV) 거래를 주시하면서 더 위험하고 젊은 경쟁자들보다 두 개의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금리 상승등으로 고성장 기업이 지난해와 같은 왕성한 추진력을 잃고 있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전기차와 기업인수특수목적회사(SPAC) 열풍에 의해 상승한 테슬라나 다른 주식보다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전통적 주식 보유를 추천했다. 그2021.03.16 10:49
미국 자동차안전국은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e)에서 발생한 테슬라 충돌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테슬라가 견인 트레일러(tractor-trailer)와 들이받은 후 트레일러 아래로 깔려 탑승한 운전자와 여성이 중태에 빠졌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테슬라 차량이 충돌 전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았으며, 탑승자가 병원 입원중이라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차량이 사고 전 갑자기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점이 오토파일럿(Autopilot) 오작동으로 의심됐다. 오토파일럿은 자율주행시스템으로,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차량 둘레에 있는 12개2021.03.16 10:04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유럽에 자체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2위로 밀어내고 유럽내 1위 전기차 업체로 올라선 폭스바겐이 배터리 대량생산 기반을 토대로 전기차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해 테슬라를 압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2030년까지 유럽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6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장 건설은 독자 혹은 협력사와 제휴해 이뤄진다.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사의 '폭스바겐 파워 데이' 행사에서 "폭스바겐의 전환은 빠르고, 전례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2021.03.16 10:02
기아가 인도 고객들이 평가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기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인 '카 딜러 트랙커'가 최근 발표한 '인도 딜러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카 딜러 트랙커 조사는 인도 내 유일한 자동차 딜러 고객 만족도 평가로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인도 주요 도시 10곳에서 온라인과 전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자동차 브랜드 별 고객 250명이 조사에 응했고 ▲종합적인 고객 응대 ▲딜러 시설 ▲구매 용이성 ▲투명성과 신뢰도 ▲직원 경쟁력 등 5개 항목, 1000점 만점으로 만족도 결과가 도출됐다.이번 조사에서 기아는 종합 고객 응대와 투명성, 신뢰도 등 항목에서2021.03.15 15:43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에서의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협력 방안을 타타그룹 자회사 타타파워와 협의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CNBC를 인용해 보도했다. CNBC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테슬라는 타타모터스의 자회사 타타파워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타타는 이에 대해 전면 부인하지 않았고, 충전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현시점에서 테슬라의 인도 사업 계획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지난 2월 13일 테슬라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州)에 첫 번째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 진2021.03.15 15:42
중국의 저가 전기차들이 베트남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에 중국 창성(長城) 자동차가 베트남 특허청에 자사 전기차 모델 오라화이트캣(Ora White Cat)의 산업 디자인권(의장권)을 등록했다.중국 허베이성에 본사를 둔 창성자동차는 작년에 출시한 이 모델을 올해 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해 왔다. 중국내 판매 가격은 7만5800~8만8800위안(약 1323만~1550만 원)이지만, 베트남에서의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오라화이트캣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올해 1월 중국내 판매량은 2089대였다. 창성자동차는 오라화이트캣외에 오라블랙캣EV(Ora Black Cat EV)와 오라굿캣EV(O2021.03.15 15:41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설치해 사용하는 차주가 현재 2000명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이라고 CNN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FSD 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일부 차주의 경우 테슬라가 요구한대로 운전을 하지 않아 베타 서비스에서 배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은 전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올린 트윗을 통해 “FSD 베타 서비스 참여자가 확대됐지만 도로주행 중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운전자의 경우 자격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현재까지 FSD 장착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덧2021.03.15 15:40
3년 전 스웨덴의 배터리 회사인 노스볼트의 피터 칼슨 CEO(최고경영자)는 "곧 전기차(EV)용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노스볼트는 미국 테슬라 조달부문 간부 출신 칼슨 CEO가 2016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노스볼트는 2019년 독일 폭스바겐과 BMW 등을 대상으로 증자를 실시하고 배터리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되는 배터리는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 자동차 메이커에 우선 공급한다. 노스볼트가 자신했던 것은 당시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자급률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정책적인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보다 배터리의 부족이 더욱 심2021.03.15 15:39
폭스바겐이 전기차 라이벌 테슬라를 따라잡고 애플이나 알파벳 등 기술 기업들의 자동차 산업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300억 달러를 투자, 소프트웨어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고 한델스블라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구글에서 10년 이상 엔지니어로 일했던 셍게스를 책임자로 해 독일 볼프스부르그에 새로운 코딩학교를 만들었으며 전 세계 거점에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신규 사업자의 진출로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테슬라가 모두의 관심을 받으면서 독점적으로 부상했지만, 올해부터는 향후 40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