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13:15
비존 B. 굿이너프가 1980년에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들기 전까지는 리튬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리튬은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 기기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전기자동차(EV) 와 고정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로 ‘미래 산업의 필수재’가 됐다. 리튬은 풍부하게 존재하는 자원이 아니다. 채굴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전기차와 스마트 기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리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기차에 필수 소재 리튬은 무엇인지, 어느 나라가 가장 많이 생산하는지, 그리고 미래에 전기차에 필요한 리튬은 충분한지 등 의문을 풀어본다.리튬이란2024.07.24 09:05
최근 수입차 전략이 바뀌었다. 고부가가치를 뽑아낼 수 있는 차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국산차는 평균적으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다. 가격도 같이 오르긴 했지만, 수입차와의 장비 비교에서 여전히 우위에 있다. 시장을 겹치지 않는 게 상책이다. 게다가 대부분 브랜드가 전동화 시대를 선언하고 완벽한 신차 출시, 그러면서 평균 가격대를 슬금슬금 올리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그 시기는 오지 않았다. 5000만원 아래에서는 아직 매력적인 차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중 대표적인 모델들을 소개한다. 폭스바겐 제타 & 골프이름에 걸맞게 아직 ‘국민차’ 정신을 버리지 못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가장 싼 가격이라고2024.07.23 10:39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속에서 전기자동차(E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기차 수요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국가는 내연기관 자동차 금지 계획을 철회했고, 일부 전기차 소유자들은 다시 가솔린 차량으로 돌아가고 있다. GM과 포드조차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이에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수소차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수소차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에 전기차 충전소를 수천 개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실제로2024.07.23 08:31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오픈카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매년 반복되는 레퍼토리지만, 아직 식상하진 않다. 이번에도 국가별, 브랜드별 뚜껑 열리는 가장 멋진 차를 꼽아봤다. 업데이트에 신차 정보도 일부 포함된다. 미니 컨버터블 JCW가볍게 시작한다. 작고 귀엽고 뚜껑이 열리는 이 차의 가격은 5930만원이다. 오픈카 부문에서는 가장 접근 가능한 가격에 매력이 넘치는 차다. 고카트 필링에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아니 그게 핵심이다. 조금 더 저렴한 쿠퍼 S도 있지만, 다른 오픈카들에 대한 예의상 JCW 정도는 선택해줘야 한다. 대신, 품위는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호텔에서 에스코트 받는데 조금 무리가 있다는 뜻이다. 미니는 이번에 4세대2024.07.22 09:14
2023년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했던 테슬라가 2024년 상반기 들어 급격한 침체를 겪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각) 인사이트EV가 보도했다. JATO 다이나믹스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판매가 8% 및 13%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도 크게 떨어졌다.테슬라, 얼마나 부진했나판매 감소가 항상 시장 점유율 손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테슬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량은 2023년 상반기 18만5200대에서 2024년 같은 기간 16만1300대로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전기자동차(EV) 등록은 1.7%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의 유럽 순수전기차(BEV) 시장 점유율이2024.07.19 09:55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경쟁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받는 두 가지 기술은 LIDAR와 FSD이다.두 기술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기술이 더 우수한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LIDAR과 FSD 기술의 발전은 자율주행 기술의 진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LIDAR와 FSD 비교■ LIDAR(라이다, Light Detection and Ranging)레이저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3D로 측정하는 센서 기술이다. 빛의 반사 시간을 측정하여 물체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FSD(Ful2024.07.19 09:05
봄·가을은 캠핑의 계절이지만,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의 계절은 여름과 겨울이다. 극한의 움직임이 카타르시스와 엔돌핀을 분비하며 더위와 추위를 날려주기 때문이다. 자동차 세계에서는 레저 활동으로 가장 대표되는 것이 바로 오프로드다. 아직 선택지가 넉넉하진 않지만, 여기에 특화된 차들을 한국 시장에서 살 수 있는 모델들로 꼽아봤다. 지프 랭글러 & 지프 글래디에이터(Jeep Wrangler & Jeep Gladiator)지프 랭글러는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락 트랙 4x4 시스템과 전자식 프론트 및 리어 락킹 디퍼렌셜 덕분에 험로 주파 능력에 있어서는 따라올 차가 없다. 가격은 6970만원부터 시작한다. 2도어, 파워2024.07.17 13:03
내연기관과 전기자동차 간의 경쟁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답은 바로 전기 모터와 내연 기관의 장점, 두 가지 모두를 가진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최근 판매량 급증으로 자동차 산업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4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가솔린 차량 판매는 7.3%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HEV) 판매는 113% 이상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거의 130% 급증했다. 순수 배터리 전기자동차(EV)는 16.5% 증가했지만, 하이브리드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었다.토요타는 20년 이상 하이브리드 기술에 투자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게 만들고 인기를 높이2024.07.16 15:17
마세라티코리아가 지난 12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자동차전문기자협회를 초청해 신임 대표 다카유키 기무라와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다양한 계획과 전략을 발표했다.마세라티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공식 출범을 알린 바 있다. 기존 FMK에서 수입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탈이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마세라티 판권을 자체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여기에는 판매 부진이라는 단서도 붙었다. 글로벌에서는 마세라티는 스텔란티스그룹의 일원이라 스텔란티스코리아와의 경영 관계를 겹쳐서 생각할 수 있겠으나, 마세라티코리아 측은 독립적2024.07.15 11:57
디지털 트윈 기술이 자동차 제작 공정에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 물체, 장비, 프로세스, 환경 등을 가상 모델이나 디지털 표현으로 만들어 실제와 유사한 동작, 시뮬레이션, 외관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자동차 산업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트윈 시장은 2022년 현재 약 2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보여 2032년에는 346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