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4 13:23
현대차가 인도산 완성차 수출 1위 업체라는 타이틀을 획득해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인도에 완성차 공장을 가지고 있는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인도), 현대차, 포드(Ford·미국), 혼다(Honda·일본), GM(미국) 등 쟁쟁한 글로벌 업체들 가운데 현대차가 수출 물량 1등을 차지했다는 것이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와 인도 업체 마루티 스즈키의 격렬한 수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최근 11개월 동안 인도산 완성차를 가장 많이 수출했다. 포드(Ford) 인도법인의 자료에 따르면 11개월 동안 인도산 수출 물량 자동차는 총 36만3705대로 전년 동기2021.03.14 13:23
최근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알고보니 중국 지리자동차가 모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간판 뒤어 숨어 한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하려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꼼수가 엿보인다. 폴스타는 지난 11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5개 지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외에도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가 폴스타 전기차 출시 지역에 포함됐다.폴스타는 국내 법인 '폴스타코리아' 설립을 마친 상황이다. 대표이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출신 함종성 씨가 선임됐다. 함 대표는 10년 넘게 수입차 업계에서 몸담으며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근무하는 등 굵직한 경력을2021.03.13 11:58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 주가는 당분간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미국 주식투자 정보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니오 주식은 올해 2월 초 최고치 62달러에서 3월 12일 45달러로 26% 급락해 시가총액 또한 700억 달러로 감소했다. 니오 주식은 여전히 지난 52주 최저치를 맴돌고 있다.니오는 2014년 설립된 중국의 유력 신흥 전기차 메이커로, 2018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16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최종 손익도 전년도 112억 위안 적자에서 지난해 53억 위안 적자로 크게 개선됐다. 신차 판매량 역시 2019년 대비 2.1배 성장한 4만3728대로 집2021.03.13 11:51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인구 13억 거대 시장인 인도에 상륙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와 올드 델리(Old Delhi)를 관장하는 델리 NCT 정부는 최근 현대차 넥쏘에 친환경차 승인을 했다. 현지에 넥쏘를 판매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넥쏘의 인도 출시를 검토해 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친환경차 승인이 이루어진 만큼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넥쏘는 수소(H)와 산소(O)가 화학 반응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배터리를 충전하고 모터를 구동한다.넥쏘는 주행 중 순수한 형태의 물(H2O)만을 배출할 뿐 아니라 대기2021.03.13 11:49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멕시코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13일 외신 비전오토모트리즈에 따르면 지난달 멕시코에서 기아 셀토스는 1375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SUV에 등극했다.셀토스는 SUV B세그먼트(차급)에 속하지만 전체 SUV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안전성 등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는 기아 셀토스가 멕시코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기아 플래그십(대표) 세단 포르테는 지난달 1069대가 판매되며 멕시코에서 1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기아는 멕시코 B세그먼트 SUV와 C세그먼트 세단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기2021.03.12 13:41
지프 픽업 모델 '올 뉴 글래디에이터'가 미국에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다.지프는 중형 라이프스타일 픽업 '올 뉴 글래디에이터'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1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 호명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지프의 유일한 컨버터블 픽업 '올 뉴 글래디에이터'는 약 400개 이상의 승용차,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밴 등의 차종 중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친구와 가족들에게 추천할 만한 차량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팬과 오프로더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 여전히 정말 멋있다"라는 총평을 받았다.'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카앤드라이버2021.03.12 13:10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 경영자 메리 바라가 주가 상승에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제너럴모터스가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 제조사로의 변환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제너럴모터스는 최근 10년 동안의 성장 부진 이후 2035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 할 계획을 포함해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올해 주가가 36% 상승했다.제너럴모터스의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는 “시장이 GM의 변화에 대한 모든 자산과 자원을 확인하면서 지금의 주식 상승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11일(현지시각) CNBC의 뉴욕여성경제클럽 온라인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라는 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의 융합뿐2021.03.12 13:09
이번에 카누(Canoo)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11일(현지시간) 둥글둥글하게 생긴 전기 픽업트럭 생산 계획을 공개한 뒤 주가가 15% 폭등했다.지난해 카누가 공개한 전기 밴 모델과 형태가 유사하다.CNBC,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 등에 따르면 카누 주가는 이날 0.66 달러(14.93%) 폭등한 5.08 달러에 마감했다. 이 전기 픽업트럭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픽업트럭은 미국 자동차 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있고, F-150으로 이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포드 역시 전기차 버전의 F-150 출시를 계획하는 등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장이다.카누는 전날 밤 전기 픽업트2021.03.12 13:07
애플이 자체 브랜드를 생산하는 전통 자동차 메이커와의 협력을 포기하고 아이폰 제조와 같은 접근 방식을 택해 폭스콘 등 계약 제조업체와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어브레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당초 ‘애플카’를 현대·기아·닛산과 같은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해 제조하려 했으나 이들과의 협력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통제권을 누가 갖는가에 대한 이견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로 인해 애플이 전통 자동차 회사를 포기하고 폭스콘과 마그나 등 계약 제조사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전통 자동차 회사들은 후드에 로고를 달고 직접 차량을 생산한다. 이런 회사가 애플과 협력해 ‘애플2021.03.12 13:07
BMW나 폭스바겐 등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애플이 출시할 예정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에 대해 ‘시장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유럽의 전문매체 HD모토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의 니콜라스 피터 최고경영자(CEO)는 “평화롭게 잠자고 있다”는 표현으로 애플이 자동차 분야에 진출할 가능성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다만 “경쟁은 좋은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우리는 자동차 산업에서 강력한 선두 위치에 있으며 그 자리를 계속 지킬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BMW의 CFO더 “BMW는 물론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신기술 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