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13:06
자동차 시내 도로 제한속도가 다음달 17일부터 시속 50km로 낮아진다. 주택가 이면도로 같은 좁은 길에서는 시속 30km로 제한된다.정부는 현재 이 같은 내용의 '안전속도 5030' 정책을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미 시내 제한속도가 시속 50km 또는 30km로 조정됐다.안전속도 5030 시행 한 달 뒤인 5월부터는 전국에서 바뀐 제한속도를 기준으로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정부는 도심 주행 속도를 줄이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과 반론도 적지 않다. 안전속도 5030의 취지와 찬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의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3.11 16:03
지프가 공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의 최고 판매가가 11만1000달러(약 1억2605만 원)로 확정됐다. 신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구입할 수 있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프는 이날 정오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선보였다. 그랜드 왜고니어는 외부 디자인을 고급화시키고, 강력한 엔진에다가 특별한 내부 편의기능을 추가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차량 내부 탑승자 좌석 앞에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영상과 아마존 파이어TV를 스트리밍하고, 내비게이션과 외부 카메라 등 특정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차량 좌석에는 새틴2021.03.11 16:01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이 불법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허스펠더자이퉁에 따르면 테슬라가 새로 선보인 ‘요크 스티어링 휠’이 미 연방 안전표준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요크 스티어링 휠을 미래 자율주행으로 가는 행보의 하나로 개발했다. 기존의 스티어링 휠이 원형인 반면 요크 스티어링 휠은 직사각형 모양이며 상변에 자동차의 각 기능을 제어하는 리모콘이 들어가 있다. NHTSA는 새로운 테슬라 스티어링 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앞서 미국 교통부는 "테슬라의 요크 스티어링 휠2021.03.11 16:00
베트남의 2월 완성차 수입량이 전년 및 전월 대비 감소했다. 10일(현지시간) 베트남 관세총국 통계에 따르면, 2월 완성차 수입량과 금액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뗏(Tet, 음력 설) 연휴의 영향으로 2월 완성차 수입량과 금액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2월 베트남의 완성차 수입량은 약 7000대, 수입액은 1억3400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수입량은 32%, 수입액은 46% 하락했다. 올해 1월 수입량은 8343대, 수입액은 2억1250만달러였다. 올해초부터 2월말까지, 누적 수입량은 1만5000대, 수입액은 3억7400만달러다. 코로나19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취했던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수입량과 수입액은 각각 3.3%, 0.2% 증가하는 데2021.03.11 15:59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인 이른바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이래 논란을 빚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냥 자율주행이 아니라 ‘완전’이라는 수식어를 굳이 썼기 때문이다. 완전자율주행이라는 시스템 이름은 마치 이 시스템을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에서는 운전대를 전혀 손대지 않고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가 생각하게 만들 수 밖에 없다. 관련업계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이용하고 있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자율주행 기술 등급을 기준으로 하면 FSD 베타 버전의 기술은 2단계에 불과하다. 운전자의 개입이 없는 상태에서 자동주행이 가능2021.03.11 15:5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 Y(Model Y)’가 중국에서 출고한 지 2개월 만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형 SUV는 2월에 4630대가 팔려 중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였다. 모델 Y는 2월 판매량으로 9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새해 첫날 기존에 발표한 가격보다 30% 저렴한 중국제 모델 Y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모델 Y는 2월 일주일간의 춘절 기간 동안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이어갔다. CPCA에 따르면 2월 전국 승용차 판매량은 1월에 비해 45.5% 감소했다.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중국에서 판매된 승용차는 32021.03.11 15:56
중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췐펑자동차(泉峰汽车)는 비야디로부터 4억 위안(약 699억2000만 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비야디는 자회사 푸디동력(弗迪动力)을 통해 췐펑자동차에 변속기 밸브를 구매할 예정이다. 췐펑자동차는 5년간 부품을 공급하게 되며 거래 금액은 4억 위안 이상으로 추정된다. 췐펑자동차는 “변속기 밸브 매출은 자동차 매출과 직접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공급량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10일(현지 시간) 시나닷컴에 따르면 비야디가 구매한 변속기 밸브는 3월 초에 출시한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친 플러스-DMI(秦 Plus-DMI)’에 탑재한다. 췐퐁자동차는 2012년에 설립한 자동차 핵심 부품2021.03.11 10:40
기아가 GS칼텍스와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기아는 11일 GS칼텍스와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와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으로 기아는 GS칼텍스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기아는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와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총 8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과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운전자는 접근성이 좋은 주유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고 초급속 충전기 사용으로 충전 시간을 단2021.03.11 09:37
폭스바겐은 오는 15일 예정된 ‘파워 데이’ 이벤트에서 신형 전기차 브랜드를 발표하지 않고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스타일로 전기차용 배터리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문 매체인 포럼일렉트릭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 CEO(최고경영자)는 10일(현지시간) 메시징 앱 링크드인에 행사를 알리는 동영상을 게재했는데, 여기에서 그는 이번 행사가 신차를 발표하지 않는 온라인 이벤트가 될 것이며 테슬라와 같은 스타일이 될 것임을 알렸다. '파워 데이'는 개념적으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와 매우 유사하다. 디스는 링크드인에서 "이번 행사는 자동차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다"라고 말해, 어떤 새로운 모2021.03.11 09:36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배터리 수요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이 자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 솔루션,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중국 배터리업체 CATL에 발주물량을 대폭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로이터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폭스바겐이 2030년까지 매년 약 300 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셀을 필요로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테슬라를 제치고 유럽내 1위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폭스바겐이 유럽 등의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폭스바겐은 앞서 지난주 공개한 장기 계획에서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