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9 13:16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가 전기차 제조업계에도 미치고 있으나 마땅한 대책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전기차 한 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반도체는 무려 100가지가 넘는다.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비디오 게임기, 텔레비전 같은 전자기기에도 반도체가 들어가지만 당내 최첨단 IT기술의 총아로 불리기도 하는 전기차와는 비교할 대상이 못된다. ◇악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전기차 제조업체는 차량용 반도체가 없으면 전기차를 만들 수 없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발 반도체 품귀 현상은 전체 자동차 업계는 물론이고 특히 첨2021.03.09 13:05
독일 폭스바겐의 자회사 포르쉐가 코로아티아 슈퍼전기차 제조업체 리막오토모빌리(이하 리막)에 7000만유로(약 94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고 테크크런치 등 해외 IT매체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의 리막지분은 15%에서 24%로 높아졌다.포르쉐가 리막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포르쉐는 지난 2018년에 리막에 처음으로 투자했으며 지난 2019년 9월에도 리막주식을 늘렸다. 포스쉐는 수개월전에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리막에 8000만유로를 추가로 투자했다. 지난 2009년 메이트 리막(Mate Rimac)이 설립한 리막은 지난 2018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데뷔한 2인승 씨투(C Two)와 같은 슈퍼 전기차로2021.03.09 12:52
국내 자동차 업계에 레몬법 적용 첫 사례가 나오면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레몬법'은 구매자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km)에 동일한 중대 하자가 2회 이상, 일반 하자가 3회 이상 재발할 경우 제조사에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지난 2019년 BMW 화재 사고를 계기로 국토교통부가 미국에서 시행 중인 레몬법을 국내에 도입해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돼 왔다.그러나 강제성이 없는 법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이뤄져 오고 있다는 게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특히 레몬법 적용을 받기 위한 구매자들의 자동차 결함 입증 자체가 어렵다는 점에서 '유명무실한' 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2021.03.09 10:21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 등의 친환경자동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 전기차는 배터리가 매우 중요하다.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지난 200 여년간 생산된 배터리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배터리로 꼽힌다. 작고 가벼운데다 전압도 높다. 리튬이온 전지의 전압은 같은 크기의 일반전지에 비해 거의 두배 수준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재료 문제다. 리튬은 다른 금속 이온에 비해 작고 가벼워 에너지 밀도가 높다. 그 덕분에 스마트폰과 노트북 배터리로 당연히 사용되는 배터리가 됐다. 실제로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작고 얇아진 배경은 배터리가 니켈카드뮴 배터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로 바뀐 데에 있다고2021.03.09 10:13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 제일자동차그룹(一汽集团·FAW)은 지린성 창춘시(吉林省长春市)에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공장을 설립한다. 창춘시는 제일자동차그룹 본사가 위치한 곳이며 중국 자동차 연구·개발·제조의 중요한 거점으로 중국의 '자동차 시티'라고 불린다. 제일자동차그룹이 창춘에서 300억 위안(약 5조2044억 원)을 투자해 총면적 7.09km²(약 214만4725평)의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 설립 후 전기차의 연간 생산량 15만 대, 생산 규모는 400억 위안(약 6조9392억 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담당자 위치우타오(于秋涛)에 따르면 이번 신재생 에너지 공장은 2단계로 나눠서 건설할 계획이며 선진적인 디지털화·지능화 생산을2021.03.09 10:12
미국 기술주 급락으로 한달새 40% 가까이 기업가치가 폭락한 테슬라 주가는 8일(현지시간)에도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시장분석 커뮤니티 시킹알파가 보도했다. 지난 5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3.8% 넘게 급락, 597.9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13%까지 폭락했다 장 막판 저가매수 유입에 가까스로 낙폭을 줄였다. 테슬라의 주가가 6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처음이다.시가총액은 약 300조원이 증발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15조달러(1조 6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 현금 보유액의 약 8% 수준이었다.8일 테슬라 주가는 동부시간 오후 2시 41분(한국시간 오전2021.03.09 10:1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폭락의 근본 배경인 전기차 경쟁 심화 우려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포드의 스포츠카 머스탱 전기차 버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테슬라의 아성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드는 특히 미국내 베스트셀러인 픽업트럭 F-150도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추락은 가속화할 전망이다.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니오에, 또 미 시장에서는 포드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다.고급 전기차를 표방하고 나선 루시드 모터스까지 가세하면 테슬라의 입지는 더 좁아질 전망이다.전기차 시장 자체가 확대되기는 하겠지만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그동2021.03.08 13:19
“수천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의 추격에도 도산하지 않고 살아남을 미국 자동차업체는 테슬라와 포드자동차뿐일 것이다” 7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스탠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올린 트윗에서 “전기차 시제품을 만드는 일은 쉽지만 양산은 어려운 일이고 현금흐름까지 좋게 유지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머스크는 “2020년은 다양한 수준에서 우리의 능력을 평가하는 한 해였다”면서 “사업 환경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50만대를 고객들에게 인도하는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완성차업체와 후발 전기차업체들의 맹추격으로 테슬라의 성장2021.03.08 13:17
기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 본사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한다.8일 외신 일렉트리브에 따르면 기아 유럽법인은 독일 전기차 충전기 업체 알레고(Allego)와 파트너를 맺고 지하 주차장에 140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또한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사 외부에 300KW 충전기 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는 기아 유럽법인이 전기차 충전 지연과 한정적인 충전기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으로 풀이된다.기아는 최근 플랜 S를 발표하고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2030년까지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기아는 올2021.03.08 12:31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한국토요타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요타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시판 모델인 렉서스 RX 400h의 발매 이래 렉서스와 토요타는 하이브리드(HEV) 전동화 모델 도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7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렉서스는 전체 판매의 약 98%가 하이브리드이며 6개 하이브리드 모델과 1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