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 16:15
테슬라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완전자율주행(FSD)의 구독 서비스가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6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베타 서비스를 계기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FSD 서비스는 고가의 옵션 형태로만 당초 제공됐으나 월 이용료를 내는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새로 추가된 것이다. FSD 옵션 가격은 당초 7000달러(약 770만원) 정도였으나 테슬라가 이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바람에 1만달러(약 1100만원) 수준까지 오른 상황이다. 지난해 4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FSD 구독 서비스를 2020년 말까지 선보이겠다고 발표2021.03.02 15:52
쌍용자동차가 지난 달 내수 2673대, 수출 116대를 포함해 총 278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 부품 조달 차질로 지난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생산 중단을 시작으로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9% 감소한 수치다.당초 쌍용차는 지난 달 총 7300대(내수 5000대, 수출 2300대) 수준의 판매를 계획했지만 생산 중단으로 인해 판매 목표 38%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 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 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2021.03.02 15:03
쌍용자동차가 일부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거부로 중단된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했다.쌍용차는 2일 평택과 창원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쌍용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쌍용차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부품 협력사와 적극 협조해 미출고 물량을 해소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 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 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대기업·외국계 부품 협력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공장 가동을 멈춰야 했다. 쌍용차 노사가 안팎으로 노력한 끝에 부품 공급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미국 HAAH오토모2021.03.02 14:28
닛산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발전전용 가솔린엔진으로 최고 열효율 50%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의 신기술은 엔진에서 발전기를 가동해 발생시킨 전력으로 모터를 구동하는 독자의 HV기술 ‘e파워’에서 실현됐다. 열효율 50%의 엔진에 의한 e파워의 연비는 지금부터 발매할 e파워를 탑재한 열효율 40%의 엔진과 비교해 약 25%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닛산은 2030년대 조기에 주요시장에 투입할 신형차 전부를 전동화할 방침을 내놓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와 두축으로 e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다.자동차용 가솔린 엔진의 평균적인 최고열효율은 30%대이며 40%대 전반이 한계로 받아들여지2021.03.02 14:22
2035년까지 모든 생산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자사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Bolt EV)의 2022년형 모델 2종과 GMC 허머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 수석 엔지니어인 제시 오르테가(Jesse Ortega)는 "주류와 고급차 브랜드 시장 동시 진출을 위해 볼트 EV 모델과 GMC 허머를 출시했다. 볼트 EV는 현재 우리의 EV 플랫폼과 차세대 울티움 플랫폼보다 적은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이 지난 14일 기존 모델을 계승한 22021.03.02 14:21
미국 교통당국이 1일(현지시간) 도요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RAV)4’ DIR 190만대에 대해 화재 우려가 있다며 초기단계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지난 2013~2018년형 라브4에 대해 11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그 대부분이 배터리가 발화원인으로 간주되고 있어 초기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도요타의 대변인은 “NHTSA가 조사를 시작한 것을 알고 있으며 NHTSA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브4는 도요차 차종으로 미국에서 판매대수가 가장 많다. NHTSA는 배터리의 잘못된 장착 혹은 과거 충돌사고의 수리가 화재의 원인중 하나로 판2021.03.01 16:43
테슬라가 지난 1월 27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슬며시 공개한 신형 모델 S와 모델X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질 조짐이다. 이들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크게 달라진 점이 없으나 실내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테슬라 전기차 가운데 처음으로 장착된 혁신적인 운전대가 눈길을 끈다. 종래의 양산 전기차에 사용해왔던 원형 스티어링 휠이 아니라 테슬라가 새로 개발한 '요크(yoke)'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기 때문이다. 비행기 조종간을 연상케 하는 이 파격적인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은 모습이 공개된 순간부터 화제는 물론 논란도 아울러 부르기 시작했다. 이 스티어링 휠이 무엇보다 논란을 빚는2021.03.01 14:26
독일 폭스바겐 자회사 포르쉐는 크로아티아 슈퍼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막오토모빌리(이하 리막)의 1억3000만~1억5000만 유로 규모의 자금 조달에 참가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막의 창업자 메이트 리막(Mate Rima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주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보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리막은 이번 자금조달은 2~3개월내에 완료되면 연말에 또다른 자금조달 라운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르쉐는 리막지분 15,5%를 보유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슈퍼카브랜드 부가티를 리막으로 이전하는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지분을 50% 가까이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아우토모빌보헤가 지적했다.포2021.03.01 14:24
전기자동차(EV) 시장 선점을 위한 동남아 각국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은 세금 인센티브를 포함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으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문 매체인 엣지마켓이 최근 보도했다. 태국은 2017년에 전기차 정책을 내놓았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하이브리드EV(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V(PHEV), 배터리EV(BEV)의 제조사와 조립업체에 대해 세금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하이브리드EV 생산자에게 수입 기계에 대한 관세 면제를, PHEV 제조사는 수입 기계에 대한 관세 면제에 더해 3년간 법인 소득세 면제를 누린다. BEV 투자에는 5년에서 8년의 법인세 감2021.03.01 14:24
전기자동차 시장을 호령하던 ‘테슬라 제국’이 현대자동차그룹이나 제네럴모터스(GM)에 의해 몰락할 수 있다는 진단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선두주자로 이름을 날리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전통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속속 진입하면서 서서히 ‘영토’를 잠식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테슬라의 판매성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폭스바겐 ID.3가 테슬라의 모델3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11월에도 1위는 르노의 조에(Zoe)가 1위, 현대의 코나 일렉트릭이 3위를 하며 테슬라 모델3는 4위로 밀려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