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4 08:50
일본 혼다는 13일(현지시간) 내년에 중국에서 새로운 전기자동차(EV)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또한 2030년이후 중국에서 발매하는 신형차 전부를 EV와 하이브리드차(HV) 등 전동차만으로 할 방침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새로운 EV 브랜드를 ‘이엔(e:N)’시리즈로 이름을 붙였다. 혼다는 앞으로 5년간 10종 모델을 운영하며 수출에도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광저우자동차(広州汽車集団, GAC), 둥펑자동차(東風汽車集団)와의 합작사인 광치(広汽)혼다, 둥펑혼다는 새로운 EV공장을 건설해 2024년 가동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형차에는 새로운 차량조정시스템을 사용하고 EV용으로 설계된 자동차제품2021.10.04 15:14
일본 혼다자동차가 4일(현지시각) 일본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신차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혼다는 판매상담부터 구입예상가격, 평가, 계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끝낸다. 이는 일본 대형 자동차업체로서는 처음이다.혼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대면업무를 피하고 싶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판매점 방문경험이 없어도 온라인 구입에 저항감이 없는 젊은층 수요를 대척하는데 목적을 두고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온라인판매는 해외에서 이미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내에서도 전기자동차(EV) 전업의 미국 테슬라와 독일 BMW가 이미 시작하고 있다. 일2021.09.14 10:54
도요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에 대한 미국 민주당의 세금 공제확대안이 미국내 약 절반의 자동차 근로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국 민주당의 제안이 미국내 노조를 가진 공장에서 조립된 EV에 대한 세액 공제를 큰 폭으로 인상하는 내용으로 미국 자동차 빅3에게는 유리한 조치가 되지만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등에게는 반대로 불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도요타는 연방의회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국가의 한정된 자원을 사용해 고액인 자동차와 트럭을 구입하려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감세를 실시하는 것을 거부하도록 의원들에게 호소했다.2021.09.10 08:16
포드는 9일(현지시각) 인도에서 자동차생산을 중단키로 하고 인도 공장 2곳을 폐쇄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정통한 소식통은 포드가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 없다며 인도에서 자동차생산을 중단키로 했으며 생산중단에는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포드사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의 조립 공장은 올해 4분기까지, 인도 남부 첸나이 자동차 엔진생산 공장은 내년 2분기까지 각각 조업을 단계별로 축소키로 했다.포드사는 이를 위해 약 20억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투입키로 할 방침이다. 다른 소식통은 포드사가 수입을 통한 판매를 계속하며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판2021.09.09 09:01
중국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모터쇼(IAA MOBILITY 2021)에서 2022년에 유럽에서 전기자동차(EV)의 소형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창청자동차는 중국내 경쟁업체의 뒤를 이어 배출가스 저감 차량과 배출가스 제로 차량을 유럽시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창청자동차는 주행거리 150㎞의 플러그인 SUV ‘커피(Coffee) 01’의 독일에서의 예약판매를 올해말에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독일 이외의 유럽시장에도 빠른 시일내에 투입할 방침이다.한편 최장 주행거리 400㎞인 EV소형차도 유럽시장에서의 판매도 내년에 시작할 예정이다2021.09.03 17:36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2일(현지시각) 반도체칩 부족으로 또 생산감축에 돌입했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엔진과 에어백에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까지 차량 곳곳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GM은 이날 멕시코의 실라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주요 픽업공장 2곳을 가동중단했다고 밝혔다. 두 공장 모두 GMC 시에라 픽업과 쉐보레 실버라도를 생산하고 있다. GM은 또 다른 공장 3곳의 생산라인 가동도 수주간 중단하기 때문에 쉐보레 트래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도 생산중지된다. 이에 앞서 지2021.08.28 11:18
포드는 자동차용 반도체칩 부족 지속으로 다음주 수익성 높은 F-150 픽업트럭과 다른 2종의 차량 생산을 다시 줄일 방침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포드는 이날 캐나다의 오크빌 조립공장과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 조립공장이 오는 30일 시작되는 주에 가동중단한다고 밝혔다. 오크빌은 포드엣지(Ford Edge)와 링컨 노틸러스(Lincoln Nautilus) 크로스오버를 생산하며 캔자스시티 조립공장은 F-150을 조립하고 있다.포드는 또한 F-150을 생산하는 미시간주의 디어본 트럭공장에서 다음주 3교대 중 2교대를 줄일 예정이다.포드는 성명에서 “우리 생산팀은 이용가능한 반도체의 할당을 최대한 계속 활용하면서 딜러와 고객2021.08.18 10:29
인도노동중재기관이 1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첸나이에 있는 르노‧닛산(日産) 자동차의 자동차제조공장에 관한 노조의 요구를 일부 인정해 소급임금을 추가로 지금하도록 명령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르노‧닛산측은 임금이 높아진다면 장기적으로 경영이 꾸려지지 않는다고 우려했다.르노‧닛산공장에서는 임금인상 등을 둘러싸고 노사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7월이후 중재절차가 진행돼왔다. 지난번 임금협정은 지난 2019년 3월에 기한만료됐다.중재기관은 16일자로 르노‧닛산에 대해 지난 2019년4월까지 소급해 직원 3542명에 대해 1인당 월평균 7100루피(96달러) 이상을 잠정조치로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르노‧닛산측이 제2021.08.14 11:31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근교 그륀하이데의 기가팩터리 조업을 오는 10월에라도 개시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 기가팩터리 건설은 주변 환경면에 대한 영향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와 행정 절차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머스크 CEO는 독일 기독교 민주‧사회동맹(CDU‧CSU)가 차기 총리후보로 선출한 아르민 라셰트씨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운이 좋다면 오는 10월에 조업을 개시하는 허가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독일 주정부는 아직 최종승인을 내리지 않아 2022년까지 지연될 우려가 제기된다.2021.08.09 15:32
미국 교통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의 고급승용차부문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밴 '스프린터'와 관련, 기어를 '주차'로 놓은 직후 차량이 굴러가는 사례의 보고가 이어지자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문제의 차량은 지나 2019년 만들어졌으며 아마존의 배달차량 뿐만 아니라 구급차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NHTSA는 '오토P'기능을 사용해 기어를 '주차'로 변경했을 때 차량이 움직이는 문제가 11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NHTSA는 또한 스프린터의 2500, 3500, 4500모델에 관한 8건의 충돌사고와 1건의 부상사례가 보고됐다고 지적했다. 조사받고 있는 차량 전체수는 밝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