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3 10:28
중국 내에서 수십 개의 신생 EV 제조업체들이 난립하여 스스로 '비야디(BYD)'나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EV 선도 기업의 경쟁자임을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자금 조달의 벽'이 너무 높아 자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 쫓다 가랑이 찢어진 격"이라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중국의 EV 완성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 심리를 조사한 결과 투자자들은 "어떤 스타트업에도 투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중국 EV 업계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글로벌이코노믹이 파헤쳤다. <편집자 주> ■ EV 제조업체 난립, 인기 부심에 수익성 왜곡도 상하이에 거점을 둔 '세일링 캐피탈(Sailing Capital)'의 매니징 디렉2019.06.14 08:48
일본 스즈키는 13일(현지 시간) 대표 소형차 중 하나인 '스위프트(SWIFT)'의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돼 국토교통성에 자발적인 리콜을 신고했다. 2016년 12월 26일부터 2019년 1월 12일 사이에 제조된 5만1817대가 대상이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에어백 컨트롤러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의 오류로 인해 뒷좌석 문을 강하게 닫을 때,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그리고 안전밸트 프리텐셔너(seat belt pretensioner)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에어백 전개 시 탑승자가 부상당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다만 지금까지 발견된 오류로 인한 문제는 1건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2019.06.13 11:42
미쓰비시자동차(Mitsubishi Motors)의 유럽 부문은 12일(현지 시간) 컴팩트 SUV 'ASX(일본명 : RVR)'의 2020년 모델을 올 가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SX는 현재 미쓰비시의 라인업으로는 판매량이 세번째 많은 모델로 글로벌 전략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2009년 출시 이후 북미, 유럽,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90개국에서 누계 약 132만대를 판매해 왔다. 일상생활에서 레저까지 폭넓은 용도에 대응하는 도시형 컴팩트 SUV로 인기가 높은 ASX는 가볍고 컴팩트한 바디와 SUV 특유의 '아이 포인트(eye point)' 등에 의해 편리하고 운전하기 쉬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0년형 모델은 2.0ℓ 직렬 42019.06.12 08:03
미국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2019년 4분기(10~12월)까지 핸즈프리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가능한 지역을 미국과 캐나다의 고속도로 20만 마일(약 32만km)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13만 마일(약 21만km)의 약 1.5배 확대된 영역이다. 슈퍼 크루즈는 최신지도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라이더(LiDAR), 고정밀도 GPS, 최신의 운전자 어텐션(주의) 시스템,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네트워크를 결합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2012년 계획 발표 후 6년 만인 2018년 북미 버전 'CT6' 세단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운전자의 눈을 카메라가 지속해서 관찰하면서, 도로를 제대로 보고 있는지 판2019.06.12 08:02
중국 내에서 30만대가 넘는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됐다. 지난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과 유사한, 발화에 따른 안전 위험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중국 합작 법인 화천바오마(华晨宝马, BMW Brilliance)와 BMW차이나(宝马中国)는 11일(현지 시간) 현지 생산 모델 및 일부 수입 모델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리콜 계획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에 제출되었으며, 대상 차량은 총 31만9045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2005년 7월 12일부터 2011년 10월 29일까지 화천바오마 현지 생산공장에서 생산·출하된 BMW 325i, 520Li, 523i, 523Li, 525i, 525Li, 528Li, 530i 및 530Li 모델로 총 17만4027대에 달한다2018.12.20 11:41
다임러(Daimler)가 지난달 말 'R134a' 냉각수를 대체하기 위해 12만7847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리콜(회수)해야한다고 유럽 규제 당국에 밝혔다고 독일 IT매거진 kfz 베리프(Kfz-Betrieb)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임러의 'R134a' 냉각수 논란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R134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산화탄소의 13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2013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새 EU 환경 법규가 발효됨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와 냉장고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냉매 R134a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그리고 EU는 전체 업계에 'R1234yf'라고 불리는 불소가스를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