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7 12:55
애플과 현대자동차 그룹과 진행해왔던 전기차 협업 논의가 중단됐다는 주장이 뉴욕증시에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애플이 그동안 현대 자동차그룹과 진행해왔던 '애플카' 위탁 생산 관련 협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그동안 애플이 현대·기아차 외에도 테슬라 GM 포드 혼다 마쓰다 등과도 비슷한 계획을 논의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테슬라와 직접 제휴하는 방안에도 무게중심을 싣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현대 기아차와의 협상을 중단한 이유는 현대 기아차가 한국 언론에 협의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 점에 불만을 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동안2021.01.20 10:09
현대·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에서 애플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뉴스가 코스피와 코스닥 뿐 아니라 뉴욕증시도 흔들고 있다. 20일 뉴욕증시에서는 이날 기아차의 애플차 소식이 나돌았다.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대신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2000년 미국 남동부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261만2000㎡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공장을 갖추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34만 대이다. 이 기아차 공장에서는 주로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생산한다. 조지아 공장 주변에는 국내 배터리업체 공장이 자리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