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00:59
토요타가 전기차(EV) 목표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2만4000대 판매에 이어 올해 15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23일(현지 시간) 닛케이는 토요타 자동차가 2025년에 EV를 60만 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는 2024년까지 19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당초 목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로, 닛케이는 이번 토요타의 전기차 생산량 상향 조정에 대해 BYD·테슬라 등 급증하는 미국 및 유럽 경쟁사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4월 사토 토요타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기차 투자 강화를 위해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이를 위해 2024년 2개 차종 신규 출시를 포함해 2026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2023.09.26 00:52
현대자동차가 20일 충남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2시간가량 아이오닉5N 시승회를 열었다.현대차는 전기차의 압도적인 성능에 내연기관의 감성을 더한 `아이오닉 5 N`. 현대차는 고성능 특화된 이 모델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행의 즐거움(펀 드라이빙)`을 확실하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개발진은 “운전이 재미있는 차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며 아이오닉5N 개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빠르기만 한 고성능 전기차가 아니라, 재미를 위해 내연기관의 감성을 입혔다는 게 아이오닉5N의 취지이다.특히 `N e-쉬프트`와 `N 액티브 사운드+` 기능에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이상이 담겨있었다. 이 두 기능을 통해 아2023.09.21 08:03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바이크코리아 총 5개사에서 제작 및 수입 판매한 일부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이들이 판매한 28개 차종 총 1만2881대에 대한 리콜을 20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835대에서 조수석 승객감지센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21일부터, 뉴카운티 90대에서는 좌석안전띠의 안전기준 부합으로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코리아는 E 230 4매틱 등 11개 차종 9620대에서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결함, S 580 4매틱 등 6개 차종 650대에서 12V 접지선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이 발견돼 9월 2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BMW코리아는2023.09.06 10:05
현대자동차∙기아가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공개했다.현대차∙기아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Rotator-Cam)’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최근 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로 꼽히는 자율주행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적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센서에 묻은 조그마한 이물질 하나라도 치명적 오류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자율주행 기능이 정교하게 작동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센서 클리닝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미다.현재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은 팝업 방식의 노2023.09.05 18:06
메르세데스-벤츠가 BMW에 뺏겼던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보다 2.1%보다 감소한 3만3천35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올해 8월까지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누적 대수 17만51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줄었다.8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가 6588대로 6304대를 판매한 BMW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전년 동기보다 벤츠가 10.9% 증가했지만, BMW는 13.7% 감소했다.뒤를 이어 아우디가 1551대,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미니 1036대, 토요타 733대, 지프 552대, 쉐보레 482대가 뒤를 이었다.아2023.08.31 14:07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을 실시한다.현대차는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을 10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참가자 21만명, 누적 거리 639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롱기스트런 2023’은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롱기스트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의 달리기로 진행된다.온라인 달리기는 챌린지 형태로, △총 5회의 달리기를 통해 나무를 모으는 나무 획득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3만 5700km를 함께 달리는 3만 5700km 협동2023.08.31 14:06
기아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진행한다.‘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열리는 기아의 취업 상담회로,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리며 취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기아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아의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어쩌다 취준생’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1대 1 취업 상담과 버크만 커리어 진단프로그램으로 구성된2023.08.31 14:06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30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2007년, GM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GF6) 양산을 시작한 보령공장은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Habour Report)에서 2020년까지 6단 자동변속기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GM의 생산공장 제조 공정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BIQ에서도 인터내셔널 공장 중 최초로 레벨4를 획득하며 뛰어난 품질 관리와 생산성을 갖춘 GM 최고의 변속기 전문 생산공장으로 평가받고 있2023.08.25 11:02
쏘렌토의 영원한 라이벌, 싼타페가 풀체인지된 모습으로 국민 SUV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지난 24일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새롭게 출시한 싼타페 시승회를 열었다. 시승 모델은 가솔린 터보 2.5T 2WD 캘리그래피다.신형 싼타페는 쏘렌토보다 커다랗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신형 싼타페는 전장 4830mm로 같은 달 출시된 부분 변경 쏘렌토의 전장 4815mm보다 길다.이번 더 뉴 싼타페의 외형은 한마디로 직각이다. 마치 군용차를 연상시킨다. 대형 테일게이트부터 시작한 독특한 측면 형상과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 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해 사이드미러뿐 아니라 문 유리가 전부 직각이었다.운2023.08.24 16:31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지배력이 커지면서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중견기업들의 매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24일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에 상장된 자동차 부품업체 85곳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9% 증가한 43조41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4% 늘어난 1조9833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 모두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현대차그룹 내 섀시 56%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화신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67.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9230억원,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