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3 12:37
애플카 개발을 중단했다고 알려진 애플이 자율주행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율주행 기술이 재조명되고 있다.수년째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소문은 많지만,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는 소문만 무성할 뿐 국산차에서 실제 출시됐다는 소식은 없어서다. 일부에서는 국내 기술이 외국 기업들보다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말 출시하려던 레벨3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계획을 연기했다. 대표적인 기술은 'HDP(Highway Driving Pilot)'로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없이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다. 처음 도입은2024.02.13 12:31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3종이 최근 미국에서 시행된 주행거리 평가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했다.12일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com)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 후륜구동(RWD) 모델이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 모델은 1시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139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어 기아 EV6 RWD 모델이 주행거리 1238㎞로 2위를, 아이오닉6 사륜구동(AWD) 모델이 주행거리 1230㎞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미국에서 진행된 평가 1∼3위를 모두 현대차·기아 전용 전기차가 독차지 한 셈이다.이번 평가는 실제 급속 충전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에드먼즈는 현대차·기아를 비롯2024.02.07 21:57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취임 후 처음 방한했다. 이번 일정에서 바라 회장은 국내 배터리업체와 전장업체를 돌며 공급망 확보와 함께 협력관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GM이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에 들어간 만큼 국내 업체에 즉각적인 이득은 없어 보인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리 바라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을 찾아 최윤호 삼성SDI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면담했다. 바라 회장과 삼성 관계자들은 삼성SDI와 GM이 진행 중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 전장 영역과 관련한 협력 가능성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당장2024.02.07 03:30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연식변경모델로 돌아왔다.현대차는 6일 상품성을 강화한 소형SUV '2024 코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모던 플러스 트림은 운전석 전동시트와 1열 통풍 시트, 1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 '모던' 트림은 2열 에어벤트를, '프리미엄' 트림은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각각 기본으로 갖췄다.최상위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판매 가격은 가솔린2024.02.07 01:42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늦춰지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선 현대자동차그룹과 수익성 극대화에 노력하는 토요타그룹의 전략 차이가 눈길을 끈다.전기차 기술 확보에 노력한 현대차그룹의 전략보다 하이브리드를 고집하는 토요타 그룹의 전략이 신뢰를 얻고 있어서다. 특히 전기차 분야의 맹목적인 투자보다 수익성을 고려한 순차적인 발전에, 신빙성을 얻고 있다.6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은 2021년 112.3%로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다. 2022년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58.7%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전기차 시장의 위축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던 현대차그룹과 속도 조절을 주장했던 토요2024.02.05 23:01
자동차 분야 안전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토요타가 지난 34년간 품질 인증 부정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보다 더 큰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된다.토요타는 안전을 강점으로 세계시장 판매 1위를 사수해 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신뢰의 이미지가 추락했다. 특히 추가로 부정행위가 드러나고 있다. 이런 토요타의 악재가 현대자동차그룹에 기회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일본 국토교통성은 토요타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 본사 조사에 들어갔다. 다이하츠는 일본 산업을 대표하는 토요타그룹의 자회사로 OEM방식으로 토요타 제품을 제작하는 곳이다. 즉 토요타 역시 이번 안전·품2024.01.31 00:01
금호타이어가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0.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5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늘었다.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증대했다. 또한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매출 4조410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 4조5600억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2024.01.31 00:00
볼보트럭코리아는 FH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FH 에어로(FH Aero)'를 30일 공개했다.신형 FH 에어로 모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두루 갖췄다.볼보트럭은 지난 5년 동안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선된 공기역학적 성능과 볼보의 새로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과 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신형 FH 에어로는 에너지 소비 및 배기가스 배출을 5%까지 줄일 수 있다.'2024 올해의 트럭(IToY2024)'으로 선정된 볼보 FH 일렉트릭의 기존 전기 트럭 라인업에도 에너지 효율적인 에어로(Aero) 모델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새로운2024.01.30 23:57
GM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는 인천시교육청 및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한마음재단은 지난 29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계적인 교육 활동을 위한 글로컬(Global과 Local의 합성어) 인재 육성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써 학생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민첩성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산업에 대응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윤2024.01.30 23:56
미쉐린이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이 개발 중인 미래형 핫 해치 전기차 'A290'에 최적화된 타이어 3종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미쉐린 그룹과 알핀의 기술 협력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양사는 알핀의 경량 스포츠 모델인 'A110' 개발 당시부터 타이어와 관련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몇 번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A290'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규격을 설계했다.필립 크리프 알핀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의 핵심 특징인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접지력과 주행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알핀의 첫 전기차 모델 'A290'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어의 회전저항에 특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