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09:05
올해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를 꼽으라면 단연코 '굿파트너'다. 17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역할을 맡은 배우 장나라가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차가 있다. 바로 BWM i7이다. 극 효율주의와 완벽주의 소유자 대형 로펌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의 이미지와 딱 어울린 탓일까. 4년 전부터 대형 키드니 그릴을 장착한 이후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BMW 자동차에 왠지 모르게 점점 끌렸다. 체감온도 5도 안팎으로 추웠던 지난 5일 BMW i7과 만났다. 나름 차은경 변호사로 빙의해 보겠다는 의지를 담아 멋진 커리어우먼룩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다. 시승한 차의 색상은 차 변호사의 차 색상인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은 아니었다. BMW 럭2024.12.10 08:17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수년 동안 출시를 기대하는 차가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그것이다. 이 차를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현대차는 지난 6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현대차는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존재감 위에 탑승객을 섬세하게 배려한 신형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지배적인 입지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24.12.05 09:05
늦게 찾아온 겨울, 갑작스러운 기록적인 폭설, 이날 제네시스 'GV80 쿠페'와 함께 했다. 초보 자동차 리뷰어에게는 부담이 되고 힘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평소 운전에는 자신하고 있었지만, 내 차가 아닌 제조사에서 빌려주는 시승차, 자기 부담금도 있다고 겁박을 하던데, 악천후까지 겹쳤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까지 살렸다는 차니 희망을 품어보기로 했다.넋두리를 뒤로하고 살펴본 GV80 쿠페는 멋있었다. ‘이게 국산차인가?’ 마음 한켠에 ‘국뽕’이 차오름을 느꼈다. 실제로 GV80은 세간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단이 강세인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