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7 17:49
SK온이 터키 앙카라 지역에 세워지는 배터리 합작공장을 통해 공략 시장을 확대한다. 북미,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과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신시장으로 불리는 상용차(버스.트럭)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양산 시점은 3년 뒤가 목표다. 오는 2025년부터 헝가리 공장과 함께 유럽 생산량을 최대 92.6GWh까지 늘린다는 게 SK온의 계획이다.진행 상황은 순조롭다. SK온 측은 6일 현지 언론에서 보도한 40억달러(약 5조6000억원) 투자 결정에 "확정된 게 아니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공장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이원익 주터키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SK온의 투자 금액을2022.08.31 18:19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에 따라 국내 산업계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통상 환율 상승이 수출 가격 경쟁력 상승→기업 수출 증가→수출 금융 지원·해외 판로 발굴→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겐 호재로 해석됐다. 각 업종은 상반기까지 일단 수출 가격 상승과 매출 확대 거둬들인 수익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분을 메워 나갔다. 그러나 환율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수입 대금 부담이 증가해 최악의 겨우 경영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30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달러 환율 상승 덕을 톡톡히 본 업종은 자동차다. 특히 완성차업계 가운데 수출 70% 이상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