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8 16:36
전기차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전액 보상하는 특약이 다음달 초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판매된다.금융감독원은 28일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전기차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기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5712대에서 지난해 말 13만4962대로 연평균 45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전기차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수리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여타 자동차에 비해 평균 수리비와 부품비가 각각 31%, 52% 비싸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특히 전기차 배터리가 파손될 경우 부분 수리가 거의 불가능해 배터리를 교체해야 운행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동차2021.05.26 09:27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안전 규제는 강화됐지만 보험 보상에 대한 빈틈은 여전히 크다. 특히 개인용 킥보드 전용보험은 개발되지 않고 있어 사고 발생 시 개인이 피해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탓에 전동킥보드 피해자는 보상을 받기 어렵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업체와 제휴를 맺고 보험상품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8월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Beam)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이용자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사고와 본인 치료비를 보장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2020.05.06 10:11
환경보호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환경친화적 소비를 실천하는 ‘그린슈머’(Greensumer)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소비자의 이목을 끈다. 카드사들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에코백 판매, 나무 소재 플레이트의 친환경 카드 출시 등 친환경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BC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먼저 전기차 보유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2020.04.26 13:25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전년에 비해 5.5%포인트(P)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환자의 한방진료 증가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1.4%로 전년(85.9%)에 비해 5.5%포인트 올랐다.손해율이 높다는 것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7~80%다.경과보험료는 16조1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2.4% 늘었다. 반면 손해액은 14조7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8.6%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지난해 대인담보 건당 손해액은 435만7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 늘어나2020.04.10 16:35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 악화 위기에 직면한 카드사들이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정적 수익원 구축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1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 5개 카드사의 지난해 자동차 할부금융 수익은 2428억 원으로 전년(2229억 원)보다 8.9% 증가했다.특히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양강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자동차할부금융 수익은 1182억 원으로 5개사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1009억 원)보다 17.1%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