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06:39
소비자들에게 ‘픽업트럭’은 고민 많은 선택지였다. 짐차라는 이미지, 도심 주행의 불편함, 좁은 2열 공간은 픽업을 선택지에서 밀어내는 요인이 되곤 했다. 하지만 픽업의 실용성과 적재 능력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라면 무쏘 EV를 주목해 볼 만 하다. 기존 픽업의 단점을 보완해 ‘도심형 전기 픽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일상 주행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만큼 기존 픽업 대비 전고가 낮고 전폭이 넓다. 안정감이 더 돋보이는 외관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콘셉트카인 O100의 이미지를 상당 부분 계승해 호평받고 있다. 후드의 각진 라인과 점선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입체감 있는 전면 범퍼까지 세련되면서도 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