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 17:11
정부는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내수 진작을 위해 6개월 연장, 연말까지 계속하기로 한 것이다.홍 부총리는 또 "일자리 보강을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때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1인당 월2021.05.26 12:55
유럽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려면 자국 산업 육성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개발 등 4가지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코트라는 26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1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진출 전략 가이드’를 발간했다.유럽은 지난해 14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 또 역외생산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61억 유로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보고서는 2023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증설과 신규 배터리 셀 제조업체 설립 등으로 전방산업인 장비 시장에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2021.04.16 11:1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올해 미래차 연구개발(R&D)에 작년보다 37% 확대된 3679억 원을 지원하고, 현재의 투자 강화 기조를 2025년까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에서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선제적 R&D 투자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미래차 핵심기술인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차 통신,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 센서, 자2021.03.29 16:55
코트라는 29일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 동향 및 해외 진출전략'에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기차에서 전장부품 비중이 최대 7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망 부품은 ▲e모터 ▲배터리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적응 현가장치 ▲경량화 및 강화 플라스틱 소재 ▲카메라 ▲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등이다.특히 미국 자동차회사 세레스, 독일 자동차부품회사 보쉬 등이 우리나라 기업과 배터리 기술·부품 등의 협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유럽과 북미는 전기·전자 분야, 일본의 경우 소프트웨어 기반 부품업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독일 자동차제조회사 BMW는 배터리2021.03.24 12:50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현대자동차·기아가 실시한 자동차 부품 입찰에서 담합한 화승, 동일, 아이아, 유일 등 4개 부품 제조 업체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824억39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현대차와 기아가 실시한 99건의 '글래스런 및 웨더스트립' 부품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별 과징금은 화승 423억9900만 원, 동일 315억5700만 원, 아이아 45억6200만 원, 유일 39억2100만 원 등이다. 글래스런과 웨더스트립은 자동차에 외부 소음이나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고무 제품으로 글래스런은 유리창, 웨더스트립은 차 문과 차체에 장착된다. 이들은 현대차·기2021.03.24 02:52
쌍용자동차는 23일 회계 감사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을 받았다.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에서는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4493억8900만 원의 영업손실과 5043억41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7818억3000만 원을 초과했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881억2200만 원 초과했다"고 지적했다.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지의 여부는 부채상환과 기타 자금수요를 위해 필요한 자금조달 계획과 안정적인 경상이익 달성을 위한 재무 및 경영개선 계획의 최종결과에 따라 좌우되는 중요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발생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 관련 손익2021.02.23 12:51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됐다고 밝혔다.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정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기본계획이다. 정부는 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친환경차 283만 대, 2030년까지 785만 대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친환경차를 100% 의무 구매하도록 하고, 렌터카·대기업 등 민간에는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또한 충전기를 2025년 전기차 보급 대수의 50% 이상 수준인 50만기 이상으로 늘리고, 20분 충전으로 300㎞ 주행2021.02.18 13:23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 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24% 감축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앞으로 2025년까지의 친환경자동차 육성 계획을 담았다.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785만 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공공기관 친환경차 100% 의무 구매, 렌터카·대기업 등 민간 수요자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도입, 택시·트럭·버스 등 영업용 차량 보조금·인센티브 확대 등의 제도2021.01.31 14: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대한민국 전기자동차 수출이 세계 4위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신성장 산업의 선두주자, 전기차의 수출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전년보다 65.9% 증가,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초로 하이브리드차 수출 25억 달러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배터리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 등 전체 친환경차 수출은 71억 달러로 이 가운데 54.7%를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했다.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로의 수출은 각각 624.3%, 112.2%,2021.01.29 11:05
정부는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협력업체를 위해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쌍용차 부품기업 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시행 중인 '대출 원금상환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