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15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는 이미 중국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를 앞지르고 있으며, 올해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디 안(Andy An) 지커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테슬라와의 판매 격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4월 첫 3주 동안 지커는 지커와 모회사인 지리(Geely)가 본사를 두고 있는 저장성에서 테슬라보다 500대 더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또한 지커는는 상하이 인근 안후이성과 중국 남부 자치구인 광시성에서 테슬라를 약간 앞섰다.지커는 유사한 차량에 비해 소비자에게 10~2024.04.24 17:19
리튬 가격 급락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앨버말(Albemarle) 주가가 최근 긍정적인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배런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튬 가격 안정세와 중국 경제 회복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리튬 가격은 2022년 전기차 붐으로 인해 급등했지만, 투자자들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우려하면서 급락했다. 리튬 광산 확장 계획에도 불구하고, 리튬 가격은 2022년 말 정점 대비 80% 이상 하락했다. 이로 인해 알베말 주가는 67%나 곤두박질쳤다.하지만 최근 리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5% 상승한 리튬 가격은 1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앨버말은 공장 생산량 증가를 연기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2024.04.24 15:55
중국 전기자동차(EV) 시장은 현재 과잉 생산의 위험과 엄청난 성장 가능성이라는 '양날의 검'과 같다며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4년에는 110종의 새로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이미 400종 이상의 모델이 존재하는 시장에 더해지는 셈이다. 이러한 과잉 공급은 가격 하락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동시에 중국 전기차 산업의 빠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과잉 생산의 위험중국 전기차 시장의 과잉 공급은 가격 경쟁을 심화시켜 전기차 가격을 급격하게 하락시킬 수 있다. 이는 기존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2024.04.24 14:56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플로리안 휘틀 오펠의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만료에도 불구하고 독일 전기차 시장의 장기 성장은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휘틀 CEO는 독일 중부 도시 아이제나흐에 있는 회사 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전기차로의 전환은 지속될 것이며, 후속 규정이 없더라도 잠시 둔화될 수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오펠은 2028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휘틀 CEO는 이 전략을 재확인하며 "우리는 속도 측면에서 계획을 밀어붙일 것이다. 정치적 상황에 어느 정도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는2024.04.24 14:35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은 전기자동차 경쟁에서 뒤쳐졌고 글로벌 경쟁에 필요한 규모가 부족다. 닛산은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투자자들은 회사의 기술 발전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최근 전고체 배터리 공장 견학을 개최했지만, 투자자들은 회사의 기술 발전에 대해 의심을 나타냈다. 닛산은 아직 대량 생산을 이루지 못했으며,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또한 닛산은 전기차 경쟁에서 뒤쳐지고 글로벌 경쟁에 필요한 규모가 부족하다. 회사는 최근 판매 감소와 이익 감소를 겪고 있으며, 새로운 중기 계획을 발표했지만 투2024.04.24 05:58
미국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올해 1분기 9% 감소한 매출을 발표하며 2012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실적은 지속적인 가격 인하와 공급망 문제, 중국 시장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다.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 달러로 221억 5000만 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221억5000만 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조정 후 45 센트로 예상치 51 센트보다 낮았다.다만 이날 테슬라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1.85% 상승한 144.86달러에 거래를 마2024.04.23 17:09
최근 전 세계적으로 리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리튬은 전기자동차(EV) 배터리의 주요 원료이기 때문에 리튬 부족은 전기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미국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리튬 생산량은 부족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리튬 부족 심각…EV 생산에도 영향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리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리튬 생산 확대에 힘쓰고 있다. 3월에는 에너지부가 리튬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방 정부는 환경 규제를 완화하고 리튬 채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2024.04.23 16:00
중국 최대 차량호출 앱 디디글로벌(Didi Global)과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전기차 사업부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대량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합작회사 앤디 테크놀로지는 GAC의 순수 전기 SUV를 기반으로 레벨 4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로보택시를 개발할 예정이다. 앤디 테크놀로지는 2025년부터 로보택시 양산을 시작해 최종적으로 디디 차량 공유 서비스에 약 1만 대의 로보택시를 공급할 계획이다.디디는 이번 합작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앤디 테크놀로지의 총괄 관리자 멍 싱은 "GAC Aion과 협력하여 자율주행의 대규모 상업적 배포를 가속2024.04.23 14:01
미국과 유럽이 현지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 주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고 비주얼 캐피탈리스트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ATL, 10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데이터 분석 기업 보로노이에 따르면, 2023년 총 배터리 공급량(메가와트시 기준)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순위에서 상위 3개사는 모두 아시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CATL은 10년도 채 되지 않아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CATL은 현재 시장 점유율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테슬라 모델 Y,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MG4/Mulan, 다양한 리샹 모델2024.04.23 13:35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이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해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으며, 전기차 수출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실리콘 밸리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점점 더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중국산 전기차 빠른 성장...미국과 격차 심화중국승용차협회(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해외에서 5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 중 신에너지 차량은 수출의 약 25%를 차지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중국 브랜드에서 생산됐다. 이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단순히 해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