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2 12:01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결과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향해 자발적인 합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해 관심을 끌고 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두 회사의 합의는 궁극적으로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노동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 보도했다.앞서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의 LG측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미국 내에 배터리 팩과 셀, 모듈, 부품, 소재 등 전 제품에 대해 10년간의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