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1 09:21
대기업집단의 보유 자산이 20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SK그룹의 자산 규모가 현대차그룹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60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말 현재 자산은 2048조3550억 원으로 2017년 말의 1966조7100억 원보다 81조6450억 원, 4.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기업은 2083개에서 2057개로 줄었지만, 자산은 이같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이 418조2170억 원으로 2017년 정부 예산 400조7000억 원보다도 많았다.현대자동차그룹이 220조5980억 원, SK그룹이 213조2050억 원으로 20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의 경우 자산이 2조560억 원 줄어든 반면 SK는 계열기업인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특수’에 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