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16:36
LG전자가 독일 완성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에 첨단 자율주행 카메라를 납품한다.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LG전자는 벤츠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독일 완성차 회사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카메라를 벤츠 C클래스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의 눈'으로 불리는 ADAS 카메라는 자동차 자동 긴급제동, 차선유지보조, 차선이탈경고, 앞뒤 차와의 속도·거리 자동조절(크루즈컨트롤), 지능형헤드램프(IHC) 등에 사용된다. 이 카메라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차량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장착된다. ◇LG전자, 메르2021.03.20 15:19
오는 21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20주기를 맞아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 범(汎)현대 일가가 모두 모인다.2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20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된다. 이날 명예회장 부인 변중석 여사의 14주기 제사도 함께 지낸다.제사에는 정 명예회장 아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 명예회장 조카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손자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이사 사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에 이어2021.03.07 16:30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가 정부와 함께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단기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차세대 전기자동차(EV)·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차, 삼성전자·DB하이텍 등 반도체 기업(파운드리, 팹리스 등)과 함께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국내 자동차·반도체 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현재 국내 자동차·반도체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차량용 반도체 역량은 부족하2021.03.03 11:49
정의선(51)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61) SK그룹 회장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이에 따라 SK는 향후 5년간 약 18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수소를 공급하고 이를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에 활용하고 이 차량을 다시 SK가 이용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정 회장과 최 회장은 2일 오후 2일 오후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과 국내 기업 간 수소 사업 협력 최고경영자(CEO) 협의체 ‘한국판 수소위원회(K-Hydrogen Council)’ 설립을 상반기에 추진하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정 국무총리가 위원장2021.01.21 12:3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초 싱가포르를 찾는다.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경영 행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을 자제한 지 11개월여 만이다.정의선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르면 다음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정 회장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직접 찾아 현대차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계획을 직접 밝힌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해외 행보를 자제해 왔다.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HMGICS 기공식을 열었다. 정 회장은 물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리셴룽 싱가포르2021.01.21 12:32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울산에서 연간 8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에 공급한다.현대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준공식은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덕양 이현태 대표, 울산시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는 해당 설비는 연간 생산량이 약 8000MWh로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여러2020.12.14 21:40
현대차그룹이 오는 15일 부회장·사장단 인사를 단행해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15일 임원 인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인 이번 인사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과 연구개발(R&D) 부문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2018년 수석부회장 취임 당시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진행했던 정 회장은 이번에도 부회장단 교체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부회장들 교체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우선 업계에서는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과 박동욱 현대2020.12.14 21:39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앤컴퍼니'로 사명 변경에 나선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최근 코스피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와 상호명 분쟁을 겪어왔다. 사명 변경이 완료되면 논란이 종식될 전망이다. 이번 주총 안건에는 현 상호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회사'를 '한국앤컴퍼니 주식회사'로 바꾸는 정관변경안이 상정됐다.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바뀐 사명은 즉시 적용된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이번 주총을 통해 사명을 변경하지만 한국테크놀로지에 대한 항고 등 법적 절차는 향후에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2020.12.02 09:00
롯데그룹이 미래자동차 부품소재 사업에 뛰어든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자동차 부품사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았다. LG화학이나 삼성SDI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각종 자동차 관련 소재를 내놓고 있지만 롯데그룹 계열사는 경쟁업체에 비해 한 발 늦은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회동에서 자동차 부품 소재사업에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그룹이 현대차그룹과의 사업 협력으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 판도를 바꾸는 요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현대차그룹, ‘미래車 큰 그림’ 그린다 신2020.09.26 16:52
현대·기아차가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에 알렌 라포소 부사장을 임명했다.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르노, 닛산, PSA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30여년간 파워트레인,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로 최근까지 PSA에서 파워트레인·배터리·섀시 개발 총괄을 담당했다.28일 현대차그룹에 공식 합류하는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연구개발본부에서 엔진·변속기 개발 부문과 전동화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파워트레인 담당을 맡게 된다.현대·기아차는 알렌 라포소 부사장의 전문성과 경험이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엔진·변속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