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09:05
정부 정책에 따라 이제 자녀 2명까지도 ‘다자녀’에 포함된다. 여기에는 자동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면제(400만원 한도 제한)’라는 큰 혜택이 들어간다. 알게 모르게 판매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제도로 소비자 구매 형태까지 달라진다. 요즘엔 4명만 타도 가족 단위의 차가 된다. 큰 차만 선호했던 '라떼'와 달리 패밀리카의 기준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대신 활용도 면에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4인 가구가 원하는 다재다능 패밀리카를 신차 위주로 알아봤다. 현대 투싼 –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 제시, 기아 쏘렌토 대안현대 투싼은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4630mm의 길2025.02.05 09:05
패밀리카를 운용하는 가구라면 자연스럽게 세컨카에 대한 고민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세컨카는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패밀리카와 달리, 특정한 목적에 맞춰 운용되는 경우가 많다. 출퇴근, 도심 주행, 주말 레저, 혹은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선택까지 다양한 이유로 필요해진다. 그렇다면 최고의 세컨카가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세컨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경제성이다. 패밀리카보다 운행 빈도가 낮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지비 부담이 적은 차량이 유리하다. 연비가 좋거나 전기차처럼 유지비가 저렴한 모델이 인기가 높다. 현대 캐스퍼와 기아 레이는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금 부담이 적고, 도심에서 기동성이2025.02.04 09:03
BYD의 전기 SUV 아토 3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사실 누군가에겐 오랜 기다림이었다. 초기 구매 비용 부담 때문에 전기차를 망설였던 이들이 꽤 많다. 아무리 싸다고 할지라도, 보조금을 받는다 하더라도 3000만원을 훌쩍 넘기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 레이 EV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가장 싼 가격이다. 최저는 약 2740만원인데, 캐스퍼 일렉트릭은 278~315km를 달릴 수 있는 42~49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쪽에 속한다. 참고로 같은 가격에 레이 EV의 경우 35.2kWh 용량으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고 제원상 주행가능 거리 205km를 기록한다.2025.02.03 16:49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전문 여행 상품이 5년 만에 다시 출시됐다. 카피소드 1769는 2019년 ‘자동차 성지순례’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던 자동차 전문 여행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자칼투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자칼투어는 일본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도쿄를 기점으로 이니셜D의 배경이 된 군마, 혼다 컬렉션홀과 트윈링 모테기가 위치한 모테기, 일본 슈퍼카 붐을 이끈 ‘서킷의 늑대’ 박물관이 있는 이바라키, 닛산과 니스모의 본거지 요코하마, 후지스피드웨이 내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부터 6박 7일까지 본인의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2025.01.31 09:08
영국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제조사 모건(Morgan)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준비 중이다. 최근 회사의 공식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오는 봄 시즌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정식 명칭이 공개되지 않은 이번 신차는 기존 ‘플러스 식스(Plus Six)’의 직접적인 후속작이 아니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성능 향상을 반영한 독립적인 모델이다.이번 신차는 모건이 2019년부터 적용해온 CX 플랫폼의 진화형(CX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CX 플랫폼은 알루미늄 구조를 활용해 무게를 100kg(220파운드) 이하로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BMW의 터보차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바 있다. 이번 모델에서는 플랫폼을 더욱 개선해2025.01.31 08:00
테슬라가 완전 무인(unsupervised) 자율주행 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는 24일(현지시간)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6월이면 오스틴에서 아무도 타지 않은 테슬라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게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을 공개했다.머스크는 “이번 발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불과 5~6개월 후의 현실”이라며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실제 도로에서 운영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초기에는 테슬라가 소유한 차량을 활용한 유료 승차 호출 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며,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을 로보택2025.01.31 07:47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극한의 주행 환경을 겨냥한 특별 모델 ‘아틱 서클(Arctic Circle)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폴스타 2, 폴스타 3, 폴스타 4 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랠리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이 모델들은 단 한 대씩만 제작된 원오프(One-Off) 콘셉트로, 양산 계획은 없지만 향후 특별 에디션 모델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행보로 해석된다.폴스타 아틱 서클 에디션은 브랜드의 연구개발(R&D) 센터가 위치한 스웨덴에서 개발됐으며, 폴스타의 주행 역학 책임자이자 전직 랠리 드라이버인 요아킴 리드홀름(Joakim Rydholm)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그는 "전기 SU2025.01.30 08:13
BMW가 최근 전기 SUV iX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xDrive50과 M60 트림을 폐지하고 새로운 트림인 xDrive45, xDrive60, M70을 도입하면서 성능과 주행거리를 한층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확대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고,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iX 모델은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xDrive45는 100.1kWh(가용) 배터리를 탑재해 BMW 기준 최대 312마일(약 502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xDrive60은 113.4kWh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340마일(약 54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기존 xDrive50이 307마일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최상위 모델인 M70은 1122025.01.30 07:37
테슬라가 최근 북미 지역에서 V4 슈퍼차저(Supercharger) 충전 속도를 최대 325kW로 상향했다. 기존 250kW에서 30% 증가한 수준으로,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이번 업그레이드는 테슬라의 최신 급속 충전 인프라인 V4 슈퍼차저에 적용됐다. 다만, 현재 테슬라 차량 중에서 800V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사이버트럭(Cybertruck)만 최대 325kW 충전을 활용할 수 있다.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는 400V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여전히 최대 250kW 충전 속도로 제한된다. 즉, 이번 충전 속도 업그레이드는 기존 테슬라 사용자보다는 800V 기반 배터리를 채택한 타 브랜드 EV 사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025.01.30 07:20
최근 미국 정부의 새로운 무역 정책이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폭스바겐 그룹(VW Group)이 포르쉐와 아우디의 미국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미국 내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독일 경제 매체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폭스바겐 그룹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포르쉐와 아우디가 일부 차량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할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지난 바이든 행정부는 수입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일반 소비재보다 고가 제품, 특히 자동차와 같은 대형 수입품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