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8 17:39
전기차 오너들과 예비 오너들 사이에서 충전 비용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천연가스가 끊기면서 전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유럽에서 전기차 충전비가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독일에서 전기차 테슬라 모델 3로 100마일(약 161km)를 주행하려면 18.46유로(28일 환율 기준 2만4994원)의 비용이 들지만, 동급의 내연기관 차인 혼다 시빅(EPA 연비 기준)으로 같은 거리를 달린다면 소요되는 휘발유 비용이 18.31유로(2만4791원)이라는 것이다. 1km당 155원, 153원꼴이 드는 셈이다.국내 사정과는 큰 차이가 있지만, 현재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충전 요2022.12.28 07:38
랭글러와 더불어 지프 브랜드를 대표하는 그랜드 체로키가 PHEV 라인업을 확장하며 새롭게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1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준비된 모델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이다. 라인업별로 2열, 3열 버전 모델이 모두 준비됐다. 눈이 많이 오는 날이라 운전이 조심스러웠지만, 오리지널 패밀리 SUV를 표방하는 모델인 만큼 어떤 노면에서나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12.27 19:02
올해 내수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이미 300만대를 돌파한 반면, 국산차는 바닥을 치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입차 등록 대수는 316만6772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12.4%, 연도별 수입차 점유율로 따지면 올해 19%대에 이르렀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셈이다. 이대로라면 20%대로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수입차는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20만대가 넘는 신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에는 9.6%, 2019년에는 10.4%, 2020년에는 11.3%, 지난해에는 12.1%를 기록했다. 올해는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가 22022.12.27 19:00
불경기 속에서도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슈퍼카·럭셔리카들의 판매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SUV 모델들의 인기가 만만치 않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값비싼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역대급 판매 실적에 이어 초호화 자동차로 알려진 포르쉐, 벤틀리,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 브랜드의 SUV 모델들의 판매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큰 활약을 펼쳤던 포르쉐는 올해 주춤했다. 11월까지 전체 797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8167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아직 한달치를 남겨두고 있으며, 반도체 등 여러 가지 악수를 생각한다면 여전히 선전한 셈이다.특히, 포르쉐는 코로나19 이후 판2022.12.26 02:37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기아 스포티지가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에 스포티지는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누리며 기아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출시된 기아 스포티지 5세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공간으로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가졌다. 이번에 시승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숙성, 탄탄한 주행감각, 부드러운 승차감을 갖췄다. 외관은 기아가 그리는 미래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미리보기 같다.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당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더 자세한 내용은2022.12.26 01:51
프랑스 차 ‘푸조’는 이 시장에서 평가절하된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편의 장비의 어색함이 최대의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가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고집하던 수동식 시트 조절 레버가 전동식으로 바뀐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돼 보이는 스티어링 휠, 그 너머에는 마음에 쏙 드는 깔끔한 디지털 계기판이 자리하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대신하며 그래픽도 상당한 수준이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크지 않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 보이고 그 아래 토글 스위치가 푸조 인테리어의 특징으로, 장점으로 자태를 뽐낸다. 전반적으로 사용에 익숙해지기만 하다2022.12.22 17:39
디젤차의 몰락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왔다. 디젤차 선택지가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판매 차종과 점유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나와 신차 등록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디젤차는 86종에 불과하다. 여기서 트럭·밴 등 상용 타입을 제외하면 65종으로 줄어든다. 이중 SUV 타입이 45종이며 세단 타입이 20종에 불과하다. 시판 중인 가솔린 모델이 200종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심지어 98종에 이르는 전동화 모델들보다 적은 수다.디젤차의 신차 등록 기준 점유율은 20%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유종별 판매량은 가솔린이 49.7%, 디젤이 20.2%, 하2022.12.22 08:36
올해 차 업계 연말 캠페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무상점검에서부터 시승, 고객 감사, 브랜드 및 서비스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완성차 판매사들의 다양한 캠페인들이 진행된다.연말이면 차 업계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색있는 캠페인이 쏟아진다. 직접적인 차 판매보다는 기존 고객의 이탈 방지와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해서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수의 브랜드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다수가 ‘무상점검’을 주제로 한 ‘윈터 캠페인’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이색적인 캠페인들은 계속된다.윈터 캠페인은 고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겨울철 대비 수십 가지 필수 자동차 점검 사항들을 무상으로2022.12.18 16:05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출발에서 가성비 좋은 전기 에너지를 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톤 짜리 자동차를 끌 때 화석연료로 출발하면 100원의 비용이 든다면 전기 에너지로는 30원의 비용이 든다는 셈이다. 근데, 비용 절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화석연료를 태워 바퀴를 굴리는 것와 전기 에너지를 전달해 바퀴를 굴리는 것에는 힘의 효율성 차이도 있다. 내연기관 엔진은 연료를 태웠을 때와는 달리 전기 에너지의 경우는 손실 없이 100%를 다 전달 할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이며 비교적 더 강력한 힘을 전달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