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 22:59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오고 나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진 거 같다. 우선 XM3 E-테크 하이브리드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이 뭐가 있을까? 차급이나 타입을 떠나 하이브리드에 초점을 맞춰 비교해봤다. 차종 타입만 본다면 BMW X2나 벤츠의 GLA 정도, 아우디는 Q3 스포트백, 렉서스는 NX 350h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을 거 같다. 다만, 이 차들과는 찻값 차이가 많이 나는 관계로 같은 선상에서 볼 수는 없다. 하이브리드 버전이 없는 모델도 있다. 가격을 견적에 맞추고 소형 SUV인 보디 타입 특징으로 본다면 폭스바겐 티록이나 푸조 2008,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혹은 C4 칵투스 모델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더 자세한2022.12.15 14:54
올해 내수 전기차 판매에서 현대자동차·기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야심작인 E-GMP의 활약이 두드러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신차 등록 대수는 132만대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는 이미 11만641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전체 6만5555대와 비교해도 77.5%가 증가했다. 점유율은 8.8%로 새롭게 등록되는 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라는 뜻이다.특히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들의 적잖은 역할을 해냈다. 올해 E-GMP 기반의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6만5962대를 기록했다. 테슬라 포함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6.6%를 차지했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E-GMP 기반 전기2022.12.15 11:27
해치백의 교과서라 불리는 골프의 가솔린 모델 골프 GTI가 국내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골프 GTI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내 출시하는 8세대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37.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7단 DSG 변속기가 함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으며 공인연비 11.5km/ℓ(복합)를 달성했다. 코너링 시 그립력을 향상시켜주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Vehicle Dynamics Manager : VDM)이 적용됐다. VDM은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런트 디퍼런셜2022.12.15 11:25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8개 차종 5만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아우디 브랜드에서는 A6 45 TFSI 프리미엄 등 61개 차종 2만3141대(판매 이전 포함)가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이후 시정률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이외 Q5 45 TFSI qu. 프리미엄 등 4개 차종 1만18대에도 결함이 발견됐다. 커넥팅 로드의 가공 불량에 따른 금속 이물질 발생으로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차종은 오는2022.12.14 14:03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진출한 기업은 없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탄탄한 입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의 판매량은 테슬라를 앞질렀다. 최근 내수 시장 안정권에 접어든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판매량으로 테슬라를 제친 BYD는 이미 유럽, 일본 등 여러 국가에 진출한 상태다.특히 중국산 전기차들의 국내 진출이 감지되고 있다. 그 선두에는 BYD와 우링자동차가 유력하지만 우선 수면에 떠오른 곳은 BYD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미 BYD는 국내에서 실(Seal), 돌핀(Dolphin), 아토 3 등 6개2022.12.13 10:1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수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ies World, DJSI)에 7년 연속 편입했다고 12일 밝혔다.DJSI 월드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수준 상위 10%에게만 주어지는 지표다. 올해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55개 기업 가운데 12.8%인 326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24개 기업만이 편입됐으며,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는 한국타이어와 현대모비스 2개 기업이 포함됐다.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 영역별 8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원의 ESG 수준을2022.12.13 10:11
현대자동차가 그랜저를 앞세워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모양새다. 이번에 출시한 7세대 그랜저는 이전 모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그만큼 편의·안전사양도 프리미엄급으로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타깃층을 승격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특히 그랜저는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전까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을 자처했지만, 이후로는 대중적인 모델로 인식돼 왔다. 북미 시장을 공략하던 토요타와 렉서스의 선례를 따르는 행보다. 다만, 전례 없는 전동화 전환 시점에서는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현대차 라인업을 조금 더 다양하게 확대하는 것이다.기아의 행보와2022.12.09 16:22
현대자동차가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SK온과 함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는 사실을 공식화하며 IRA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조지아주 정부는 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에 따르면 양사는 2025년까지 애틀란타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한다. 초기 생산 규모는 20GWh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이 될 예정이다.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조지아주 남동부 항구도시인 서배나에 새롭게 설립되는 현대차그룹 신공장(HMGMA)에 공2022.12.09 16:20
현대차 아이오닉 5가 깐깐한 일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차로 한 단계 또 도약했다.현대자동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국산차의 이름이 오른 것은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설립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뽑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이번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2022.12.09 16:18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타이탄’에서 자율주행 기술 적용 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진행하던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는 이달 내 폐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테슬라는 ‘풀 셀프 드라이빙’ 개발 시점에 따라 자동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차들을 모듈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 완료 시점이 미궁 속이다.애플은 몇 달간의 내부 경영진 논의 후 현재 기술로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차를 구현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