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2 08:54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선보인 첫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2만4000 대로 잡았는데 출시 첫날 목표치의 절반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GV80의 판매 첫날 계약대수가 1만5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GV80이 수입차 중심이던 고급 대형 SUV 시장 흐름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도 있다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500만 원 넘는 GV80, 판매 첫날 1만5000대 계약 기염 국내 고급 SUV 시장은 수입차 브랜드들이 장악한 지 오래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2020.01.21 13:54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차량 정비 고객에게 더욱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RSM 서비스 메뉴' 제도를 국내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RSM 서비스 메뉴'는 AS 정비 상품의 내용과 공임∙부품 합산 가격을 고객들이 접수처, 고객 대기실 등에서 서비스를 받기 전부터 쉽게 확인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상 서비스 항목부터 적용되며, 전국 12개 직영점과 참여를 희망한 270개의 협력 서비스점에서 우선 시행된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통해 자사 정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정비요금에 대한 부정 인2020.01.21 13:15
한일 감정의 악화로 움츠러들어 있던 일본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 토요타가 새해를 맞이해 기지개를 켰다.토요타 코리아는 21일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 투에서 '토요타 GR 수프라'를 공식 출시하고 올해 국내에서 30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17년 만에 부활한 5세대 정통 스포츠카 GR 수프라는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컨셉으로 개발됐으며, 'GR'은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활동인 '토요타 가주레이싱(GAZOO Racing)'을 의미한다. 토요타 GR 수프라는 최고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51kg·m의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스포츠 주행에 걸맞은 강력한 힘과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또한 '휠베이스',2020.01.18 00:30
국내 자동차 5개사가(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오는 20~23일 귀성길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설 연휴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5개사는 각각의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총 2274개소)에서 사전 예방점검 서비스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실시키로 했다. 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제동장치, 타이어 공기압·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 휴즈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하고, 자동차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운행정지 등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긴급 출동반도 가동할 예정이다.2020.01.17 23:54
PSA그룹이 15일(현지 시간) 시트로엥과 DS오토모빌(이하 DS) 두 브랜드의 CEO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옮긴다.린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이브 본느퐁 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빈센트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2020.01.17 13:32
르노삼성자동차는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아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전문 협력 서비스센터(ESC) 31개소에서 진행되며, 서비스 기간 내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냉각장치를 비롯해 배터리, 공조장치,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공기압 등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짧은 설 연휴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한 귀경길을 책임지는 차량 점검은 필수"라며 "르노삼성차가 마련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르노삼성차 전문 협력 서비스센2020.01.17 13:15
"수소도시가 완벽한 수소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수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에너지, 교통, 냉난방 등 도시의 주요 기능들이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이뤄지는 수소도시가 다양한 수소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기지 기능은 물론, 미래 수소사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17일 수소위원회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3년간의 수소위원회 활동을 높이 평가 한 뒤 "기후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도를 감안해 수소위원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기술적 해법과 정책 제안을2020.01.17 12:35
현대자동차가 토요타, 혼다, 스즈키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에 'H-100(국내명 포터)'을 앞세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15일 현대차 파키스탄 파이살라바드의 합작법인 '현대니샤트모터' 조립공장에서 H-100의 양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니샤트 공장은 현대차의 첫 번째 파키스탄 제품 'H-100'의 생산기지로, 연간 1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 조립 공장이다. 지난 2017년 12월 건립 이후 2년 만에 생산에 돌입했으며, 향후 다른 모델들도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분석가들은 현대차의 파키스탄 복귀가 현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을 흔들고 토요타,2020.01.16 16:37
현대·기아자동차가 전기차에 대한 개발 방식 혁신과 시장 선도 역량 확보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영국의 상업용 전기차 전문 업체 '어라이벌(Arrival)'에 129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실시하고, 도시에 특화된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와 어라이벌은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어라이벌의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전기차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전기차 개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측간 협업2020.01.16 10:26
쉐보레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며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 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