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1 11:36
아우디는 미국 IRA가 통과된 후 전략을 전환하려는 자동차 회사 중 하나다.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미국 정부는 제조사들이 EV 생산을 시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구체적인 규칙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기아, 현대 등과 함께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몇몇 외국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미국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했고, 일부는 이미 수년 동안 생산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우디는 미국 자동차 공장을 가진 적이 없다.최근 오토모티브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아우디에 주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2022.10.11 10:35
피닌파리나는 모델 B라고 불리는 새로운 모델의 짧은 티저를 SNS 채널에 게시했다. 중국 혼하이테크놀로지그룹(폭스콘)이 제공하는 이 EV는 지난해 대형 모델 E 세단에서 선보인 스타일링 언어를 그대로 따른 모습이다. 피닌파리나는 페라리, 마세라티 등 주요 인기 모델의 디자인을 담당한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로 자동차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다. 폭스콘은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피닌파리나와 디자인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트론 모델 B’ 티저 이미지에는 차체의 모습이 제법 많이 노출돼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차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슈퍼미니 해치백과 SUV를 혼합한 것처럼2022.10.11 10:35
수입 SUV 강자로 자리매김한 폭스바겐 티구안을 수식하는 또 다른 표현이 있다. 바로 “아재들을 위한 차”다. 최근 폭스바겐코리아는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얹은 티구안 모델, 7인승 버전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출시했다. 아재들 바람은 별 것 없다. 실용적이면서도 약간의 멋이 있었으면 하는 것. 가격은 다른 문제다. 초대형, 대형, 준대형 SUV 중에 판매량이 많은 쪽에 따라 우리 아재들의 평균 소득 수준을 짐작해볼 수 있다. 카니발이 많이 팔리는 건 영업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아재들이 좋아하는 차라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1억 원 이상의 가격표를 붙인 초대형 SUV를 선택하는 이들은 역시 더는 아재라고도 할 수 없다. 자2022.10.07 17:33
흔히들 왜건은 실용성이 강조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일부분일 뿐이다.실제 공간활용도가 높기는 하지만, 사실 왜건은 세단과 비교해 기술적인 차이와 더불어 주행 감성에도 다른 점이 있다.제원상 차체가 40kg이 더 무겁다 보니 무게 중심이 달라질 수 있고 달라진 무게 중심은 가속 성능과 코너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운전석에 앉아 우렁찬 엔진음을 켜고 G70 슈팅브레이크의 스티어링 휠을 쥐어 보면 왠지 모를 질주 본능이 되살아난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0.07 14:55
아우디코리아가 브랜드 전시관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여러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아우디의 미래 비전과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건너편 애플 스토어가 위치해 있는데, 아침부터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14‘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줄을 지었다. MZ세대들에게 핫 스폿인 가로수길 한 가운데로 시선을 끌기에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서울’에는 아우디의 ‘R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됐다.차량 전시는2022.10.06 10:48
기아는 K9 세단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3 K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더 2023 K9은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K9에 신규 사양인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화 했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 셀렉션 I'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했다.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포함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로 구성되며 3.8 가솔린 및 3.3 가솔리 터보 모델의 플래2022.10.05 16:14
아우디가 ‘신형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을 출시한다. 단 100대만 유럽에서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아우디 TT는 브랜드에서도 비교적 접근이 쉬운 가격대로 살 수 있는 2인승 스포츠카다. 아우디에서는 R8과 함께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브랜드 주력 스포츠카로 인정받았지만, 최근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e-트론의 등판으로 한발짝 물러나 마이너 시장을 공략하는 신세가 됐다. TT RS 한정판 모델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쯤에도 출시한 바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한때 국내에서도 인기가 꽤 높았다. 1세대 모델은 둥글둥글한 외관이 마치 딱정벌래 차 폭스바겐 비틀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관2022.10.04 15:59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짧은 공백 후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포함했다. 폴고레(Folgore)는 마세라티에서는 전기차 버전을 일컫는다. 마세라티는 이번 모델 체인지에서 세 가지 버전을 내놨다. 내연기관 엔진, V6 파워를 유지한 모데나(Modena)와 트로페오(Trofeo), 그리고 순수전기 동력을 갖는 폴고레 모델이다. 폴고레는 3개의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집어넣었다. 라인업에서는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된다. 그란투리스모는 고급스러운 4인승 실내 구조와 함께 현대적인 스타일링 큐, 외관의 섹시한 비율이 결합해 진일보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마세라티는 이미 그란투2022.10.04 14:19
스트라드비젼은 4일 서울 363강남타워 본사에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가 하면, 회사가 어떤 도전과제들을 극복하며 사업을 진행해왔는지 알리기 위함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에 설립 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ADAS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지난 6월 기준으로 SVNet이 적용되는 차는 55만9967대에 이른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0년 340억 달러에서 연평균(CAGR) 9% 성장해 2030년 8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ADAS(운전자주행2022.10.04 14:19
우려했던 경차 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특히, 캐스퍼의 등판으로 사기가 치솟았다. 덩달아 캠핑 붐으로 레이의 활약까지 주목받고 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모닝의 활약이 대단하다.경차는 위기에 강하다. 1970년대 초 오일쇼크 때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경차들의 활약이 컸다. 우리나라 외환 위기 때도 마찬가지다. 티코를 비롯해 마티즈가 각 기업의 실적을 이끌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캐스퍼는 경제성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시기를 잘 탄 것도 있다. 요즘처럼 고환율에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빛을 발한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캐스퍼는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해 올해 8월까지 총 4만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