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8 08:3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보도발표회를 하고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국내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마이너한 외부 디자인 변경에 실내 고급화 및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패키지와 업그레이드된 능동형 안전 기술 ADAS 센서 플랫폼,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 OTA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B5로 동일하다. 신형 모델은 고광택 블랙 색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했으며 가운데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 엠블럼을 달았다. 뒤쪽은 범퍼 아래 배기구를 감춘 히든 테일 파이프를 적용했고 19인치 다이아몬드컷 알로이 휠2022.09.26 15:10
최근 남아프리카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에어로스페이스 앤 디펜스 쇼(AAD 2022)에서 드론을 잡는 밀리터리 튜닝 장갑차가 공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무장 차량 제작 전문 업체 SVI 엔지니어링에서 내놓은 이 장갑차는 1984년 출시했던 J70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했다. 토요타가 이미 지난 2021년 J300 신형 랜드크루즈를 출시한 것을 생각하면 구형 모델을 기반으로 최신 무장 장갑차가 새롭게 소개된 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타 랜드크루즈 70 시리즈는 이미 여러 가지 바디 타입으로 개조됐으며 지금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토요타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구형 모델이 아직도 팔리고 있어서다. 또한, 구2022.09.26 15:10
일교차가 심해졌지만, 캠핑을 나서기에는 최적 날씨가 됐다. 바이크는 물론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용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최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 추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케이카 임직원들은 중고차 거래를 오랫동안 해온 만큼 차의 용도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들이다. 이들이 뽑은 차박용 최적의 차는 54.8%로 팰리세이드가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 차 내부에 텐트, 침낭,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캠핑 장비를 싣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시트의 평탄화 작업이 쉬운 것도 큰2022.09.25 14:00
1960년대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던 2층 투어버스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다. 최근 외신에 소개된 이 차는 우리가 흔히 보는 천정이 개방된 네모 각진 평범한 투어버스가 아니다.‘시트로엥 시티라마(Citroen Cityrama)’라고 불린 이 버스는 수륙양용이 될 거 같은 사파리 투어버스를 연상케 한다. 둥근 전면 범퍼 디자인과 라운드 처리된 윈드실드, 비닐하우스 온실처럼 2층까지 전면 윈도우가 적용됐다.1950년대 파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들어 관광 붐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이에 프랑스 코치빌더 카로서리 큐러스(Carrosserie Currus)가 시트로엥 타입 55 트럭을 기반으로 2층 버스를 만들어 냈다. 센느 강을 따라 운행하는 유람선 바토무슈(2022.09.23 17:52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사업용차 친환경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지난 22일 국토부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애초 2015년에 설정한 2020년 친환경차 보급률이 목표치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와 같은 의견을 냈다.현재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지난 6월 기준 136만4489대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21만5692대의 5.4%에 해당한다. 이중 하이브리드가 104만1737대, 전기차가 29만8633대, 수소차가 2만4119대 순이다.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꾸준히 늘어 지난 2015년에는 18만361대(0.9%)에서 2016년 24만4158대(1.1%), 2017년에는 33만9134대(1.2022.09.23 17:51
람보르기니와 저명한 이탈리아 요트 제조사 테크노마르(Tecnomar)가 협업하여 만든 슈퍼 요트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포착돼 네티즌 사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파가니,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차량을 전문적으로 수입해오는 프레스티지 임포트에서 수입했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라는 이름의 이 요트는 지난 2020년 정식으로 공개됐지만, 미국에 수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람보르기니 시안(Sian)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유닉한 디자인에 ‘63’이라는 숫자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 63은 람보르기니 브랜드가 탄생한 해(1963년), 보트의 총 길이(피트 단위), 요트의 최고속도(노트 단위), 그리고 생산할 수(63척)를 뜻한다. 632022.09.22 18:00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로 SUV 전기차 ID.4를 국내 시장에 내놨다. 사실 브랜드 첫 전기차는 아니다. 유럽에서는 해치백의 정석으로 불리는 ‘골프’급 모델 ID.3가 먼저 나왔고 ID.4 역시 지난해 약 12만대 판매고를 올리며 유럽 시장을 뒤흔들었다. 다만, 유럽을 제외한 첫 출시국이 한국이 됐다는 사실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우선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수입차임에도 대중적인 브랜드인 만큼 익숙함이 먼저 다가와서다. 반대로 말하면 개성을 추구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뜻. 전체적인 실루엣은 전형적인 소형 SUV이지만, 각 부분의 디자인은 ‘시로코’를 많이 닮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얇은 그릴부와 헤드라이트가 있는 전면 디자2022.09.22 17:31
수입차 판매 순위 1, 2위를 다투며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한정판 제품들로 VIP 소비를 노리는 ‘희소성’ 마케팅에 진심이다.지난 21일 벤츠코리아는 국내 115대만을 들여오는 G-클래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3억 원에 달한다.BMW코리아는 이미 한정판 모델만을 판매하는 온라인샵을 오픈한지 오래됐고 마니아, VIP들만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희소성을 띠는 한정판 모델들은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미 프리미엄으로 인정되고 있는 차량에 희소성이2022.09.22 10:27
지프는 올해 리벨 랠리 챔피언 방어전을 위해 세 개의 랭글러 4xe 팩토리 팀을 보낸다. 리벨 랠리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 오프로드 경기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고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 사막을 가로지르는 약 2500km 구간 레이스다. 독특한 점은 프로 레이서가 아닌 아마추어 여성 드라이버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양산 차를 기반으로 가벼운 튜닝만을 거친 차종으로 경기를 펼친다는 것이다. 총 8일간 10~12시간을 달리며 GPS를 사용하지 않고 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여러 체크 포인트를 거쳐서 돌아오도록 경기 규칙이 정해져 있다. 지난해에는 지프, 포르쉐, 닛산, 토요타, 기아, 미쓰비시, 포드, 혼다, 폭스바겐 등이 참가했고2022.09.22 09:23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생전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여왕의 영구차에도 관심이 쏠렸다.여왕은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서거한 후 영국 왕실의 율법에 따라 지난 13일 런던으로 옮겨졌다. 이때 운구에 이용된 영구차는 여왕의 마지막을 장식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특수 제작된 운구차가 준비됐다. 특히, 후자는 그의 어머니의 장례 때와 마찬가지로 재규어 브랜드 최상위 모델 XJ를 기반으로 한 것.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전에 차량 설계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서거 셋째 날인 11일 스코틀랜드 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