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01:09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혁신적 기술과 친환경 상품을 통한 성과로, 현대차는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63% 성장하면서 순위도 36위에서 30위로 상승했다.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현대차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과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현대차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2024.10.10 09:05
미니의 가장 큰 모델인 컨트리맨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더 커진 차체와 한층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일상 속에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유지하면서 다목적성을 강조했다. 이번 시승기를 통해 신형 컨트리맨의 특징과 실제 주행에서 느껴지는 장점들을 살펴봤다.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기존보다 더욱 커진 차체다. 전장과 전폭이 확장되면서 실내 공간 역시 넉넉해졌다. 패밀리 SUV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에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인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은 이전 모델에 비해 개선돼 키가 큰 성인도 편안하게 탈 수 있게 됐다.외관에서는 미니 특유의2024.10.09 09:05
포드가 승용차 사업에서 대부분 철수한 이후,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SUV와 트럭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모델이 바로 익스페디션이다.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다섯 번째 세대로 진화한 2025년형 익스페디션은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트레머 트림, 초대형 스크린, 그리고 링컨 네비게이터에서 가져온 유용한 분할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다.새로운 익스페디션은 전 세대 모델과 비슷한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기본형은 길이 209.9인치(약 5330mm), 휠베이스는 122.5인치(약 3110mm)로, 대형 SUV의 위엄을 드러낸다. 더 큰 익스페디션 맥스 모델의 경우 길이가 221.7인치(약 5630mm)로2024.10.09 08:21
고가의 슈퍼카를 떠올리면 누구나 몇몇 브랜드가 먼저 생각난다. 부가티, 페라리, 코닉세그, 파가니 등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그들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가장 빠르고, 희귀하고, 아름다우며—무엇보다도 가장 비싼 차량들을 전 세계 부유층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가격 면에서 자동차의 극한을 탐구하는 모습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각 브랜드가 선보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꿈의 차'일 수밖에 없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모델들을 소개한다. 이들 차량의 가격은 신차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경매에서 팔리는 클래식 차량이나 중고 가격을 반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목록에 있는 차량들의 총 가격은 수억 달2024.10.09 00:0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와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가 용인에서 만난다. 현대자동차는 토요타와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양사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 페스티벌’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손잡고 국내 고객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행사다. 이달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세계 랠리 대회(WRC)에서 활약 중인 현대 N과 토요타 GR의 경주차가 펼치는 쇼런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인 모터스포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사의 월드랠리팀 드라이버들이 실전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관2024.10.05 21:59
역시 돈 값을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비싸다고 많이 남겨 먹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판매량에서 바로 드러난다. 신사의 나라 영국 출신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독일의 기술력과 열정을 받아들여 외인부대처럼 프랑스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런 걸 의미하는 배지도 차체에 떡 하니 붙어 있다. 일단 이것만 보더라도 유럽 대륙을 평정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들의 헤리티지를 동경하는 것 또한 우리의 일부분인 거 같다. 이번에 만나본 그레나디어는 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시키면서도 오리지널 지프 랭글러의 장점만을 쏙쏙 뽑아와 적용한 느낌이다. 더욱더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한 차가 됐다는 뜻이다. 근데,2024.10.04 22:02
KG모빌리티(KGM)가 자율주행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KGM이 SWM(에스더블유엠)과 협력해 개발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현 코란도 EV)'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KGM과 SWM은 2022년 도심 주행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KGM은 차량 제어 및 동적 정보 관련 기술을 제공했고, SWM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했다. 이번 협력으로 자율주행 택시는 도심 내에서 탑승객이 원하는 곳으2024.10.04 19:49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아이오닉 5에 적용하고, 해당 차량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할 계획이다.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조지아 소재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2025년 말부터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거쳐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에서 아이오닉 5를 운영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2024.10.01 21:29
현대자동차가 1967년 자동차 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57년 만에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공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CSO 사장과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나눴다.1968년 첫 생산 차량 '코티나(CORTINA)'부터 시작된 현대차의 도전은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PONY)'의 양산으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자동차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후 현대차는 튀르키예, 인도, 미국, 체코 등 전 세계에 생산 거점을 확대해 글로벌 연간 약 50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기술 혁신과 글로벌 성장현대차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왔다. 1983년 두 번째 독2024.09.29 09:05
기아가 최근 목적기반 자동차(PBV) 모델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현지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싸움이 불가피하다. 이는 일본 현지의 독특한 자동차 관련 법규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기차(EV)와 상용차 분야에서도 강력한 모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와는 달리 현지인들의 취향과 환경 등을 미리 공략한다면 승산은 있다고 본다. 기아의 PBV가 이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드 게임을 떠나는 기아가 주의 깊게 봐야 할 홈구장 모델들을 나름대로 살펴봤다.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