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09:05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세단과 정통 왜건의 비교 시승이 됐다. 직접적인 비교는 아니지만, 인제 스피디움에 마련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오프로드 트랙 체험에 볼보 S90 리차지를 타고 간 경우다. 해당 오프로드 트랙은 이네오스의 공식 수입사 차봇모터스가 인제스피디움과 함께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해당 오프로드 서킷은 30도에 육박하는 오르막 체험, 통나무 시소, 범피 로드, 도강 능력까지 확인해볼 수 있는 코스로 마련돼 있다. 그렇게 길지는 않다. 시승 당시에는 조금 더 험난한 지형 구현을 위해 부분적으로 정비에 들어갔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미 충분히 스릴있다고 생각했다. 의외로 아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공도에서의2024.09.27 10:29
기아가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EVO 플랜트(EVO Plant)’를 준공했다.기아는 27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오토랜드 광명에서 EVO 플랜트 준공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김남희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기아의 미래 전동화 전략에 힘을 실었다.기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SUV 전기차 EV3의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EV4를 양산하며 광명 EVO 플랜트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의 핵심 생산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광명 EVO 플랜트 준공은 기아가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 첫걸음을 내딛2024.09.27 09:18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5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전경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6년에 선보일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2024.09.27 09:05
현대자동차 미국이 2025년형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다. 국내보다 먼저인데, 'N'의 인기가 해외에서 더 높다는 걸 실감하는 대목이다. 이번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 크로스오버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이번 모델은 주로 소프트웨어 개선에 집중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상의 변화는 없지만, 주행 성능과 운전 재미를 높이는 여러 기능이 추가됐다.가장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Drift Optimizer)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시스템이다. 10단계의 지원 수준을 제공하며, 최고 수준인 프로(Pro) 모드에는 차량의 안정성 제어 시스템 개입이 최소화돼 더욱 자유롭게 드리프2024.09.27 08:38
현대자동차는 25일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공식 출시하며, 상용차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는 지난 4월 출시된 물류 특화 모델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 이어 ST1의 전체 라인업을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캡(승객실)과 샤시(차량 뼈대)만으로 구성돼 다양한 비즈니스 맞춤 특장 모델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특장 하이탑 모델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한 경제형 물류 특화 차량으로,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현대차는 두 모델에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차량2024.09.26 19:26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S-클래스, 7시리즈 등 의전을 위한 럭셔리 카들이 많다. 웅장한 외관에 탄 사람의 지휘를 나타나기도 하고 보는 사람이 압도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렉서스 LM은 한 차원 다른 럭셔리를 자랑한다. 겉에서 보는 것보다는 탔을 때 탑승자가 어떤 대접을 받아야 하는 지를 잘 알려주는 그런 차라는 말이다. 이번에도 나연진 아나운서가 시승을 맡았다. 뒷좌석은 물론 운전까지 직접 해봤다고 하니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 된다.2024.09.26 09:05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차량 유형은 단연 SUV다. 스타일리시하고, 성능이 뛰어나며, 편안함과 첨단 기술을 갖춘 SUV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흥미로운 신모델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MW, 포드, 현대 등 주요 브랜드들이 2025년을 목표로 다양한 SUV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이에 한 외신이 럭셔리부터 전기차, 오프로드 모델까지 내년에 선보일 가능성이 큰 모델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공개된 것만 사용했다. BMW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SUV 추정 가격: 7만달러(한화 약 9340만원)BMW는 내년 전기차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 첫 모델로 전기 3시리즈가 출시되고, 이어서2024.09.25 09:05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 한 대의 클래식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이 타고 나오는 이 차는 바로 재규어 Mk X이다. 이 차량은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961년에 처음 출시돼 당시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명성을 얻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성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속에서도 주인공들의 감정과 여정을 상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재규어 Mk X는 영화 속에서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와 댄(마크 러팔로 분)이 음악적 영감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함께한다. 뉴욕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자유로운 모험은 재규어 Mk X의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더욱 돋보인다. 음악 얘기가 나왔2024.09.25 01:57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100조 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애프터마켓은 타이어, 배터리 등 교체 부품부터 오디오·내비게이션 같은 액세서리, 유지 관리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증가로 관련 부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가 발달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부품 구매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은 2013년 국토교통부의 튜닝산업 진흥 대책 발표 이후 불필요한 규제 완화로 활발해지고 있다. 개인 맞춤형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시장 규모는 2020년 약2024.09.24 09:05
영국 오프로드 브랜드 이네오스(INEOS)가 그레나디어(Grenadier) SUV와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Grenadier Quartermaster) 픽업 트럭의 생산을 중단했다. 프랑스 함바흐(Hambach) 공장에서 진행되던 조립이 멈추며, 생산 재개는 빠르면 2025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생산 중단의 원인은 이네오스 자체의 문제나 기계적 결함이 아니다. 문제는 한 부품 공급업체에서 발생했으며, 이 업체가 제공하는 중요한 트림 부품의 공급이 중단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네오스 측은 해당 공급업체의 이름이나 부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대체 방안 없이 공장 가동이 멈췄다고 전했다.현재 업계에서는 해당 공급업체가 리카로(Recaro)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