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09:05
곧 2025년을 맞을 준비를 하며,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몇몇 자동차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놓였다. 2025년을 끝으로 단종될 자동차 모델들을 살펴봤다.4일 업계에 따르면 알파 로메오의 고성능 모델인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와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는 가솔린 엔진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알파 로메오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모델로 콰드리폴리오 배지를 부활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아우디는 A4 세단과 A5 쿠페, 카브리오를 단종시키고 A5 세단을 주력 모델로 삼는다. A6도 단종인데, 실제로는 완벽한 전기차로의 전환이다. 이로 인해 아우디 라인업은 더욱 슬림해질 전망이다.BMW는 공식2024.08.11 09:05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고성능, 고급 전기차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잠시 전기차 캐즘이 찾아오는가 했지만, 대중적인 모델들 이야기다. 럭셔리 전기차들은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되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높은 가격표까지 달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기차 Top 10을 소개한다. 리막 네베라 (Rimac Nevera) - 240만달러(약 31억2000만원)리막 네베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중 하나로, 최고 속도 412km/h를 자랑한다. 0-100km/h를 단 1.85초 만에 주파하며, 1914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리막은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제조사이며, 네베라2024.08.10 10:59
렉서스가 강남 쏘나타로 불릴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도 판매량은 괜찮은 편이다. 어쨌든 소싯적에는 우리네 국민차처럼 많이 보인다해서 강남 쏘나타라고 불렀다. 그리고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타고 다녔다. 이유는 주행 편의성과 정숙성이 더해진 공간의 안락함 때문. 지금도 렉서스의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대세인 차체가 조금 더 높아졌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이번에는 육기자가 렉서스 RX 500h F Sport 모델의 시승에 나섰다. 변화한 트랜드를 양껏 적용한 모델이다. 참고로 가격은 1억1700만원 언저리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 데 눈길을 돌려봐도 가격대는 이미 상향평준화됐다. 가성비는 항상 주관적인 가2024.08.10 09:05
국내에는 프리미엄 독일 3사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못 보는 수입차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렉서스다. 인피니티는 이미 퇴각했다. 준대형급 프리미엄 SUV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국산차의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 때문인데, 이번에 탄 차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 RX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는 나름대로 틈새를 파고들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가격이다. 시승차는 모델 라인업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F 스포츠 퍼포먼스로 1억1703만원의 가격표를 붙이고 있다. 비싸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프리미엄에 대한 개념이 퇴색했다는 이유다. 아래로 내려보면 RX 450h+ 럭셔리, RX 350h 럭셔리가 있다. 이들의 가2024.08.09 06:47
폭스바겐 브랜드는 말 그대로 독일의 국민차로 잘 알려져 있다. 국민차는 자고로 대중성이 짙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격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는다. 하지만, 폭스바겐 브랜드 라인업에서 투아렉만큼은 분명 프리미엄을 표방하고 있다. 가격은 일단 1억원이 넘는다. 그리고 그만큼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기도 하다. 쉽게 말하자면 폭스바겐의 모든 기술력과 노력을 응집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투아렉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 시작을 알렸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지난 2002년 1세대 탄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번의 세대2024.08.09 06:46
자동차 업계에서 특정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구독을 해야 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조사들이 구독 경제 모델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는 대신 구독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시사한다.7일 한 외신에 따르면 마쓰다가 원격 시동 기능을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토요타도 이를 제시해 논란이 된 것과도 똑같은 방식이다. 토요타는 월에 8달러의 구독료를 제안한 바 있다. 이런 구독 모델에 대한 논란은 다른 제조사에서도 있었다. BMW는 일부 고급 차량에서 열선 시트와 같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독을 요구했다. 예를 들어, 특정 모델의 열선 시트를 사용하는2024.08.04 09:05
이번 시승차는 포르쉐 파나메라4다. 시승차 리뷰 전 브랜드에 대해서 잠시 설명할 필요가 있을 거 같다. 어디에다 브랜드를 가져다 놔야 하는지. 포르쉐는 애초에 고급 스포츠카를 만들었다. 911이 대표적이고 이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익성이 좋진 않았다. 그래서 엔트리급의 박스터를 만들어냈다. 박스터는 원래 차명이었지만, 지금은 바디 타입을 얘기한다. 그리고 고객 타깃층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내놓는다. 대표적인 게 SUV인 카이엔과 마칸, 전기차인 타이칸이다. 그리고 파나메라가 정점을 찍었다.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포르쉐 브랜드의 라인업이 빈약한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틀렸다. 포르2024.08.03 09:05
최근 한 외신에서는 미국 자동차 시장 내 상반기 최고의 SUV를 살펴봤다. 순위를 거꾸로 본다면 10위는 쉐보레 트랙스, 9위는 현대 투싼, 8위는 스바루 포레스터, 7위는 포드 익스플로러, 6위는 쉐보레 이쿼녹스, 5위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4위는 테슬라 모델 Y, 3위는 닛산 로그, 2위는 혼다 CR-V, 1위는 토요타 라브4로 나타났다. 현지 생산 모델과 더불어 수입차도 고루 순위에 분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외인 부분은 테슬라 모델 Y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4위에 그쳤다는 점이다. 한국 자동차 시장 분위기는 또 사뭇 다르다. 우리는 쏘렌토를 가장 선호했고 뒤를 이어 싼타페가 2위에 올랐다. 3위는2024.08.03 08:42
여름 드라이브 낭만에는 역시 오픈카가 빠질 수 없다. 글로벌 모터즈 아나운서들이 벤츠 SL 63 4MATIC+ 모델을 타게 됐다. 벤츠 SL 63 4MATIC+는 그냥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성능까지 놀랍다. V8 4.0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85마력(ps), 81.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주행 모드를 살짝만 바꿔도 우렁찬 엔진음이 탑플리스 루프를 통해 들어온다. 이전 세대에서는 하드탑을 사용했는 데, 이번에 다시 소프트탑으로 돌아왔다. 소프트탑이 가지는 장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을 대대적으로 커버했다. 내구성이라든지, 방음이라든지 말이다. 트림 소재는 알칸타라를 사용했다. 고급감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소음은 잘 걸러준다는 느낌도2024.08.01 14:35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비행기, 또는 사무실에서 한 번쯤은 앉아봤을 법한 레카로(Recaro) 시트를 이제 더 이상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자동차에서는 분위기가 심각하다. 지난달 말 독일 경제지 ‘아우토모빌보헤’에 따르면, 이 유명한 시트 제조업체의 파산 신청 소식이 29일 독일의 에슬링겐 지방 법원을 통해 공개됐다. 이는 당사 직원들과 주요 노조인 IG 메탈에게도 파동이 전해졌다.IG 메탈은 “키르히하임에 있는 레카로 오토모티브 GmbH의 215명의 직원들에게 이 소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며, “일자리 확보와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든 동원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현재 파산 신청은 레카